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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석영중 저자(글)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27일
9.6 (8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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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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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노문학자 석영중 교수가 오랫동안 골몰해온 ‘자유’를 주제로 집필한『자유』. ‘나는 자유로운가?’, ‘자유란 무엇인가?’, ‘왜 자유를 추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도스토예프스키에게 구한다. 우리로 하여금 ‘나는 정말 자유로운가’라고 자문하게 하고,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그런 자유로 나아가는 길을 추구하게 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석영중

저자 석영중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뇌를 훔친 소설가』, 『러시아 시의 리듬』, 『러시아 현대 시학』, 『러시아 정교』, 『석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번역 교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뿌쉬낀 문학작품집』, 『분신』, 『가난한 사람들』, 『우리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 『마야꼬프스끼 선집』, 『친구와의 서신 교환선』, 『마호가니』, 『벌거벗은 해』, 『광기의 에메랄드』 등 여러 권이 있다. 2000년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슈킨 메달을 받았으며 제40회 백상출판번역상을 수상했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한국슬라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목차

  • |프롤로그| 도스토예프스키의 자유

    제1부 자유의 환영

    1. 감옥 속의 삶, 삶 속의 감옥
    미래의 대문호, 체포되다
    전대미문의 처형 놀이
    옴스크 감옥의 ‘자유욕’
    자유의 환영·돈
    자유의 환영·탈출
    자유의 환영·술

    2. 가짜 ‘자유인’들
    도덕적인 불구자
    오를로프, ‘신’이 될 뻔한 살인마
    스탈린의 침팬지 전사
    조르바, 이기적인 노인
    게라심, 주인 없는 노예
    키릴로프, 자칭 ‘자유인’의 부자유스러운 최

    3. 라스콜리니코프, 휴머니스트의 탈을 쓴 도끼 살인범
    대도시에 온 죄수
    문제는 존재감이다
    정의와 ‘정의의 이름으로’
    ‘트롤리 딜레마’의 이론과 실제
    운명적인 살인은 없다
    마음속의 감옥
    고독 vs 고립
    땅속에 파묻은 자아
    이중 살인과 ‘마이너스’ 정의
    이콘과 도끼

    제2부 자유로의 긴 여정

    1. 다르게 보기
    지옥, 홀로 혹은 함께
    공동생활과 ‘공동체 정신’
    증오라는 이름의 족쇄
    다르게 보면 보인다
    함께 일해야 자유롭다
    다시 태어남
    토볼스크의 성서

    2. 광장으로 나가기
    센나야 광장, 자유의 관문
    나를 되찾아라
    연결돼야 산다
    세상으로 돌아가라

    3. 시간과 함께 살아가기
    경계선을 넘어가기
    이르티시 강, 그 건너
    다른 세상, 다른 삶을 인정하라
    엔트로피와 싸우지 마라
    조급증도 죄다
    자유의 시간, 신의 시간
    견뎌내는 사람에게 시간은 언제나 많다!
    기뻐할 수 있는 능력
    ‘나자로’는 왜 다시 살아났는가?

    |에필로그| 자유, 그 새로운 이야기
    |부록| 자유의지란?
    미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현실적인 효용의 단계를 넘어서면 결국 우리가 성공하고자 하는 이유는 존재감 때문이다. 그것들은 존재감을 높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자유의 느낌을 맛보도록 해준다. 그러니까 결국 돈도 권력도 명성도 존재감에 대한 환유에 다름 아닌 것이다. 물론 돈이 많을수록, 권력이 커질수록, 명성이 높아질수록 존재감은 커진다. 그와 더불어 자유의 느낌도 증가한다. 그걸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실질적인 자유의 양은 어느 정도까지만 증가한다.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돈과 권력과 명예가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기 시작한다. 그게 어느 정도까지인지를 아는 것, 그것이 어쩌면 지혜인지도 모른다. 최대의 자유란 어쩌면 부족과 넘침 사이의 어느 한 지점, 궁핍과 탐욕 사이의 어느 한 지점에서 우리가 내리는 결단에 달린 문제인지도 모른다.
-60쪽

도스토예프스키는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부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편의 소설에서 자유의 환영을 극한까지 좇아가는 인물들을 창조했다. 그들은 겉보기에는 자유로운 인물처럼, 자유를 획득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쇠사슬을 찬 노예나 마찬가지로 부자유스럽다는 점에서 ‘자유인의 환영’, 즉 가짜 자유인이라 불릴 수 있다. 그들은 오로지 본능의 만족, 즉 ‘자유욕’의 실현만 추구한다는 것, 그 자유욕의 실현 과정에서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드러낸다는 것, 인간성과 도덕을 무시한다는 것, 그리고 바로 그 점 때문에 오히려 결과적으로 부자유의 화신이 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76쪽

조르바의 두려움은 보편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합당한 것은 아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늙어간다는 것이 무척 두렵고 혐오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걸 반드시 두려워하고 혐오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가 시간을 하나의 ‘순리’로 이해하면 늙어간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을, 새로운 자유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전적으로 잘못된 말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성숙과 성장과 내면의 자유를 의미한다. 나이 든다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도, 숨길 일도, 막아야 할 일도 아니다.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은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잘못된 단어의 조합이다.
-105쪽

두려움은 인간다움의 한 측면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인간으로 남아 있는 한 그는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도 없고 벗어나서도 안 된다.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완전히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면 나는 그 사람이 몹시 두려울 것 같다.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란 일종의 수련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을 수련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이때의 용기는 무감각과는 다른 자질이다. 용기는 우리를 강하게 하고 자유롭게 하고 너그럽게 하지만 우리를 여전히 인간으로 남아 있게 해준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오를로프라는 인간 유형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도 바로 이것이다. 오를로프에게서 그가 발견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무감각이었으며, 자유가 아니라 굴종이었다.
-95쪽


정의는 『죄와 벌』에서 일어나는 살인의 주요 동기처럼 보이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적 천재는 정의의 관념 자체를 모호하게 만든다. 정의란 도대체 무엇인가. 정의라는 게 있기는 한 것인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은 무엇인가. 어려운 문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공리주의, 혹은 공리주의와 유사한 산술적 이론들은 정의를 구현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대체로 모든 것을 숫자 혹은 산술로 전환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산술적인 해석은 간단하고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도스토예프스키는 공리주의의 산술에 저항한다. 도스토예프스키에게 산수는 무정하고 무감각한 돌벽이다. 라스콜리니코프의 도끼 살인은 벤담과 벤담의 후예들, 그리고 트롤리 딜레마의 테두리 안에서 답을 찾으려는 다양한 영역의 이론가들을 향해 작가가 던지는 냉소다.
-147쪽

출판사 서평

자유로 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여정
『죽음의 집의 기록』부터 『죄와 벌』까지
인생의 멘토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우는 자유


독자들이 고전과 가까워지는 길을 마련해준 노어노문학자 석영중 교수가 오랫동안 골몰해온 ‘자유’를 주제로 집필한 『자유―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운다』가 예담에서 출간됐다.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출발한 이 책은 ‘나는 자유로운가?’, ‘자유란 무엇인가?’, ‘왜 자유를 추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도스토예프스키에게 구한다.
저자는 오래전에 두 눈이 새빨개지도록 <프리즌 브레이크>를 봤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때부터 탈출과 해방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싹텄고, 자유에 대해 깊이 사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유를 공부하기 위해 도스토예프스키만큼 좋은 스승은 없었고, 그를 다시 읽으면서 그에게 자유를 배웠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든 러시아 작가들 중에서 자유에 관해 가장 많이, 가장 끈질기게,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쓴 작가다. 자유는 그의 거의 모든 작품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이나 마찬가지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책상 앞에 앉아서 책장을 넘겨가며 펜을 휘둘러가며 자유를 사색한 것은 아니다. 그는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발목에 족쇄를 찬 채 사 년 동안 옥살이를 하면서 자유의 부재가 인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넌덜머리가 나도록 체험했다. 그 체험의 시간 동안 그의 머릿속에는 자유에 대한 철학과 사상과 윤리가 견고하게 둥지를 틀었다. 그는 죄수의 입장에서 자유를 열망했고 또 작가의 눈으로 자신과 동료 죄수들을 바라봤다. 그래서 그의 자유론에는 그 어떤 사상가도 흉내 낼 수 없는 현실감이 담겨 있다. 감옥은 자유의 실험실이었고 온갖 구속의 전시장이었다. 이곳에서 그는 처절하게 자유를 갈망하는 가운데 죄수들이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내는 자유의 환상을 발견했고 인간이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사색은 훗날 『죽음의 집의 기록』과 『죄와 벌』에서 예술적으로 재탄생했다.
『자유』는 자유로운 사회에서 탈출 드라마에 열광하고 ‘나는 자유로운가?’라는 자문에 선뜻 긍정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언어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운 자유를 성실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나는 정말 자유로운가’라고 자문하게 하고,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그런 자유로 나아가는 길을 추구하게 해준다.

자유의 환영인가, 진정한 자유인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자유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본능으로서의 자유다. 그것은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다. 자유는 식욕이나 성욕처럼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존재하기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 생존의 조건이다. 그래서 그것은 ‘자유욕’이라 불릴 수 있다. 이 자유는 그 자체로서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본능이다. 다만 ‘자유욕’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모든 좋은 것들, 이를테면 인간적인 품위, 양심, 도덕, 배려 등등을 포기한다면 그 자유 추구는 이기적이고 추악한 것, 심지어 사악한 것이 될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옴스크 감옥에서 만난 죄수들은 돈을 모으고 술을 마시고 도박을 하고 탈옥을 한다. 이 행동들은 모두 충족되지 않은 자유의 갈망에서 촉발된 것이다. 그러나 돈도, 술도, 도박도, 탈옥도 궁극적인 자유는 확보해주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이를테면 자유의 ‘환영(illusion)’이다.
다른 한편으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 자유는 ‘자유욕’과는 정반대되는 어떤 것, 본능의 극복과 최고의 도덕적 상태를 향한 지향이다. 도스토예프스키에 따르면 “진정한 자유란 궁극에 가서는 언제나, 어느 순간에나 인간이 스스로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덕적 상태를 획득할 정도로 자아를 극복하고 자신의 의지를 극복하는 데 있다.” 요컨대 자유란 한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동안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거쳐 사랑과 용서와 이해와 인정과 나눔과 베풂의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최고의 자유는 ‘타인과 모든 것을 나누어 갖고 타인을 섬기는 것’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본능으로서의 자유와 가치로서의 자유를 삶과 소설에서 끈질기게 탐구했다. 유배지에서 그가 목격한 죄수들의 행동이 본능으로서의 자유 획득을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그 자신의 내적인 성숙은 가치로서의 자유를 위한 일종의 정신 수련이었다.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자유를 추구해야 하는가?

본능과 가치의 대립은 『죄와 벌』에서도 스토리의 핵심을 차지한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가난한 휴학생인데 사악한 부자를 죽여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이념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그를 살인으로 이끈 것은 이념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자유에의 욕망이다. 그는 자신이 살인까지도 양심의 가책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초인임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살인 후 그는 자기는 결코 초인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무서운 절망과 자기혐오와 단절감에 사로잡힌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를 통해 인간의 정신이 부자유에서 자유로 나아가는 여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살인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어, 이를테면 ‘독방’에 갇힌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런 그가 자유를 찾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자아의 감옥에서 나와 ‘광장’으로 가야 한다. 그는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고 삶과의 인연을 되찾아야 한다. 광장은 삶과 죽음이, 파멸과 갱생이, 자유와 영원한 구속이 결정되는 공간이다. 우리 역시 자유를 찾으려면 마음의 감옥에서 나와 광장으로 가야 한다. 광장은 마음의 열림이고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고 관계의 회복이다.
한편 인간의 자유는 시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다. 아주 쉽게 말해서 그 누구도 죽음을 향해 흘러가는 시간의 행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간이란 것을 죽음을 향해 미친 듯이 돌진해가는 무자비한 어떤 것으로 이해할 때 우리는 언제나 시간의 노예가 된다. 시간을 신의 선물이자 치유의 힘으로 이해할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라스콜리니코프가 소설의 말미에서 체험하는 자유는 본질적으로 시간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최종적이지도 않고 완결되지도 않은 것처럼 자유란 인간이 어떤 경지에 도달해서 획득하는 것이 아니다. 탐욕과 두려움, 이기심과 집착, 좌절과 절망, 증오와 분노와 불안에 발목을 잡히고 궁극적으로는 어느 인간에게나 한정적으로밖에 주어지지 않는 ‘시간’에 물리적으로 구속되어 있는 인생 자체에 이미 부자유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본능으로서의 자유욕을 넘어서서 가치로서의 자유를 지향해야 한다. 자유라는 목적에 지향점을 두고 살아가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완전히 다른 삶이기 때문이다. 자유는 인간의 정신이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가장 숭고한 것, 가장 위대한 것, 가장 고결한 것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중단 없는 자유에의 지향, 자유라는 목적을 향해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다.

* 책속으로 추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혼자와 다수의 대립은 간단하게 정리되지 않는다. 양자의 관계는 대단히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면서 무수한 뉘앙스와 음영을 만들어낸다. 이 어려운 관계를 요약해서 말하자면, 그에게 혼자와 다수는 그 상태 자체만으로는 대립이 아닌 상호 복제의 관계에 놓인다. 혼자도 혼자 나름이고 함께도 함께 나름이라는 이야기다. 단절과 고독은 다른 것이다. 홀로 있다고 해서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는 것도 아니고, 물리적인 공동생활이 반드시 공감과 소통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고립은 동일한 공간에 함께 있을 때도 가능하고, 고독은 혼자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심오한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동일한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 그 자체만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 그것은 온갖 단절된 단위들의 기계적인 공존에 불과할 뿐이다.
-197쪽

혐오스러운 사람을 혐오하는 것은 얼핏 자연스러운 일처럼 여겨질지 모른다. 증오스러운 인간을 증오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처럼 여겨질지 모른다. 그러나 인간 혐오는 곧 세상 혐오로 이어지고, 세상 혐오는 곧 세상을 만든 신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을 증오하는 것은 여러 사람을 증오하는 것이고, 여러 사람을 증오하는 것은 세상을 증오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증오는 곧 세상을 창조한 조물주를 부정하는 것이고, 조물주를 부정한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증오심을 품은 채 살아가기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족쇄를 차고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유도, 그리고 증오가 사회를 뒤흔들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간이 증오의 족쇄를 벗어버리지 않으면 개인의 자유도 없고 사회의 유대도 없다.
-206쪽

라스콜리니코프가 모르는 것이 또 있다. 사람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버러지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결코 버러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는 모른다. 소냐는 비천한 존재일망정 스스로를 버러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비참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겸손하지만 자학하지는 않는다. 아니 겸손하기 때문에 자학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녀는 버러지가 아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오만하기 때문에 자학한다. 극도의 오만과 극도의 자기 비하는 한가지다. 그는 비천한 존재들은 모두 버러지로 취급하기에 스스로가 비천하다고 느껴질 때 스스로를 버러지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는 버러지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버러지라고 여기기 때문에 자살을 생각할 수 있다. 그는 노파를 죽이듯이 자신도 죽일 수 있는 것이다.
-286쪽

삶을 산다는 것은 곧 견뎌낸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삶을 살려면 인간은 견뎌낸다는 것의 의미를 배워야 한다. 견뎌낸다는 것은 그냥 참는 것이 아니다. 그냥 묵인하는 것도 아니고 용인하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단순히 불행이나 어려움을 수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때가 되기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고, 마침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과 시간의 관계를 경주나 투쟁이 아니라 공존으로 이해할 때 가능해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순리에 대한, 그리고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 속에서 가능해지는, 삶에 대한 어떤 태도를 의미한다. 견뎌냄을 이해한 사람에게 시간은 언제나 “많다”.
-308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9139866
발행(출시)일자 2015년 11월 27일
쪽수 372쪽
크기
140 * 210 mm / 626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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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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