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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더스

도리스 레싱 지음 | 강수정 옮김 | 예담 | 2016년 0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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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137046(8959137049)
쪽수 424쪽
크기 140 * 210 * 30 mm /563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 Grandmothers/Lessing, Doris May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리스 특유의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맛볼 수 있는 소설집!

아흔넷의 일기로 영면한 도리스 레싱의 마지막 소설집 『그랜드마더스』. 60여 년 작가로서 세상을 불합리하게 고착화하려는 모든 것들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제기해온 저자가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 인생들과 그 사랑들이 교차하는 사회에 대해 던지는 마지막 질문인 책이기도 하다. 서로의 십 대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두 여자의 이야기 《그랜드마더스》, 우연한 사건들이 겹쳐 중산층 백인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된 하층민 흑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빅토리아와 스테이브니가》등 다채로운 문체로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앤 폰테인이 감독한 영화 《투마더스(Two Mothers)》의 원작인 표제작 《그랜드마더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그림 같은 해변, 그림 같은 두 집, 그림 같은 두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사회적 금기와 도덕적 관습을 초월하여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어머니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간다. 저자는 그들의 사랑에 대해 어떤 판단도 해주지 않지만 그 반짝이는 사랑이 무엇까지 파괴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이야기를 쓰는 기쁨에 흠뻑 빠졌다고 인터뷰하며 이 책의 순수한 스토리텔링은 이전 작품과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매번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단 한 번만 사랑할 수 있는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때문에 얼마나 어리석어질 수 있는가? 우리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처럼 각각의 인물들이 특정한 공간에서 특정한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드러나는 인간성과 감정을 통해 사랑과 불안, 동경과 희망과 좌절, 편견과 이중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생의 달콤씁쓸한 단면을 절묘하게 그려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도리스 레싱

저자가 속한 분야

도리스 레싱 저자 도리스 레싱은 1919년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에서 영국인 부모 슬하에 태어나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남부 로디지아(지금의 짐바브웨)에서 성장했다. 열세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남부 아프리카의 다른 여성 작가들처럼 독학으로 공부했다. 열다섯 살이 되면서 집을 떠나 타이피스트, 전화교환원, 사무원, 기자 등으로 일했다. 두 번의 이혼 후 1949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여 1950년 첫 장편 『풀잎은 노래한다』를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 5부작 『폭력의 아이들』(1952~1969), 『황금 노트북』(1962), 『생존자의 회고록』(1974), 『다섯째 아이』(1988), 『가장 달콤한 꿈』(2002) 등을 출간했으며 단편집 『런던 스케치』(1992) 등과 희곡, 시집, 자서전도 출간했다. 레싱의 작품은 인종차별부터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이어진 여성 권리의 문제, 사회에서 가족과 개인의 역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생명과학, 신비주의 등 20세기의 갖가지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사상 문제를 포괄한다. 강렬한 현실 인식과 타고난 반골 기질로 계층과 세대, 인종과 성(性), 개인과 가족과 사회 문제를 가장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가 레싱은 200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서머싯몸상(1956), 메디치상(1976), 유럽문학상(1982), 데이비드코헨상(2001), 아스투리아왕세자상(2001) 등을 수상했다. 2013년 11월, 런던에서 영면한 레싱은 전후 가장 중요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영국 문학계의 중심에 서 있다.

역자 : 강수정

역자 강수정은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자라는 종족』, 『안나 K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사물과 마음』, 『모비 딕』, 『마지막 기회라니?』, 『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길버트 그레이프』,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우리 시대의 화가』, 『앗 뜨거워Heat』,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알베르토 망구엘의 독서 일기』 등이 있다.

목차

그랜드마더스
빅토리아와 스테이브니가
그것의 이유
러브 차일드

추천사

정혜윤(CBS 라디오 프로듀서)

『그랜드마더스』를 읽는 사람이라면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싶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을 하는 동안에는 말할 수 없다. 오로지 끝난 다음에만 그 사랑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 격렬한 행복, 격렬한 고통을 준 사랑은 영원한 흉터... 더보기

데일리 텔레그래프

위대한 작가들이 모두 그렇듯이 도리스 레싱은 각각의 인물들이 특정한 공간에서 특정한 순간에 감당해내는 다양한 감성을 끌어내면서 그들을 살아 숨 쉬게 한다.

더 타임스

레싱의 문장은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강렬하다. 그녀는 전체적인 조망뿐만 아니라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에 대한 감각도 탁월하다.

리터러리 리뷰

캐릭터와 상황을 그려내는 솜씨는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경제적인데, 각 이야기의 핵심을 이루는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만큼만 능숙하게 보여준다. 그 효과는 강력하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레싱은 이 네 편의 짤막한 중편으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치열하고 내밀한 이 작품들은 전부 틀에 박히지 않은 확대가족들의 시련과 고난을 다루며, 중산층의 도덕성과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 개인적인 편견을 제대로 고풍스럽게 공... 더보기

책 속으로

릴은 너무 행복해서 겁이 날 지경이라고 로즈에게 말했다. “어떻게 이렇게 근사한 일이 있을 수 있어?” 그녀는 누가 들을 새라 조용히 속삭였지만 누가 들을까? 근처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말이 이렇게 강렬한 행복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뜻이라는 걸 로즈는 알고 있었다.
―49쪽

릴은 톰에게 밤에 찾아오면 안 된다고 말했고, 로즈는 이안에게 릴과 함께 집에 가라고 했다. “당신이 모든 걸 망쳤어.” 이안이 로즈에게 말했다. “전부 당신 잘못이야. 그냥 그대로 살면 왜 안 되는데?” 로즈는 농담조로 말했다. “기운 내. 우리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 만년의 통찰력이 빛나는 또 다른 경지의 소설
사랑과 불안, 동경과 희망과 좌절, 편견과 이중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생(生)의 달콤씁쓸한 아이러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의 『그랜드마더스(The Grandmothers, 2003년)』가 예담에서 출간됐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그랜드마더스」를 포함하여 모두 네 편의 중편소설이 담겨 있다. 강렬한 현실 인식과 타고난 반골 기질로 계층과 세대, 인종과 성(性), 개인과 가족과 사회 문제를 가장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레싱은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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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마더스 ga**hbs | 2016-06-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때로 우리는 현실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를 접할 때가 있다. 과연 이런 일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충격만큼이나 크게 와닿는 경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영화 <투마더스>는 실로 충격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는데 영화 전체를 보진 못했지만 우연히 보게 된 이후로 그 결말을 찾아보다 실활에 바탕을 두었다는 내용을 알게 되고 영화 내용보다 더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알지만 그래도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라고 어쩔 수 없이 ... 더보기
  • 그랜드마더스 nu**bgc1 | 2016-03-2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작가 도리스 레싱은 “전후 기성세대의 위선적이고 진보적인 것을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려는 경향과 전쟁의 피폐와 절망에 대한 젊은이들의 저항과 반발을 작품화”한 ‘앵그리 영 맨’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페미니즘 소설의 고전 ‘황금노트북’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이란계 영국작가이다. 그녀의 마지막작품으로 기록되는 ‘그랜드마더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앤 폰테인이 영화화한 ‘투마더스’의 원작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서로의 미모를 시샘하며 사춘기를 보낸 릴과 로즈는 결혼을 해서도 해변가의 한적한 마을에서 서로... 더보기
  •   앤 폰테인이 감독한 영화 <투마더스(Two Mothers)>는 개봉 당시 꽤나 충격적인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어린 시절부터 죽마고우 친구였던 두 여인이 각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 평범한 중년의 부인들이 되었는데, 그들의 관계는 어릴 때부터 친 가족처럼 지내온 것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쭉 이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서로의 두 아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갖게 된 것이다. 너무도 가족처럼 지내던 이들이라 단순히 불장난이라기 보다는 근친상간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던 영화였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기... 더보기
  • 그랜드마더스 gz**e1 | 2016-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노벨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집 <그랜드마더스>에서 우선 그랜드마더스와 러브 차일드를 읽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두 이야기의 주제가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받은 인상은 사회 질서 체계 속에서 감추어진 개인의 욕망을 다룬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랜드 마더스가 이 주제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만), 이 이야기에서 발전한 러브 차일드에서 나온 제임스의 대사가 더 핵심인 것 같습니다. - "있죠, 나는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 않아요. 이건 나의 진짜 인생이 아니에요. 나는 이런 식으로 살지 말아야... 더보기
  • 그랜드 마더스 kk**dol8 | 2016-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2007년이 생각이 났다.언론에서 노벨 문학상을 고은이 받느냐 무라카미 하루키가 받느냐 궁금할 때 그당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도리스 레싱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그 당시만하여도 도리스레싱에 대해서 알지 못하였으며 세계문학에서도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였다.그리고 노벨문학상을 받던 그 당시 도리스레싱의 대표작인 황금노트북 세권을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물론 그 소설은  처음 읽기에는 아주 버거운 소설이었으며,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두번 읽었던 기억이 있으며, 세권의 책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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