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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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에 담긴 평생 간직하고 싶은 시 113편은 손으로 필사하며 마음에 새기는 즐거움을, 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시대를 막론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에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네던 시를 담은 이 책을 통해 클래식 작품의 힘을 느끼고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김용택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에게 맑은 서정을 선물하는 시인 김용택은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38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으로 지내며 아이들을 가르쳤고 시를 썼다. 2008년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연과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글로 호흡했고, 아이들의 글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2001년에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했다. 지금도 작품 집필과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시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은 시집으로는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 여자네 집』 『나무』 『그래서 당신』 『속눈썹』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콩, 너는 죽었다』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시가 내게로 왔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플러스』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 『내가 아주 작았을 때』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 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 윤동주
서시 | 귀뚜라미와 나와 | 창구멍 | 고향집 | 슬픈 족속 | 참회록
못 자는 밤 | 또 다른 고향 | 눈오는 지도 | 별 헤는 밤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숲 향기 숨길 | 님 두시고 가는 길 |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 마음을 아실 이 | 산골 시악시 | 허리띠 매는 시악시 | 뉘 눈결에 쏘이었소
못 오실 님 | 밤 사람 그립고야 | 오-매 단풍 들것네
+ 한용운
나는 잊고저 | 당신은 | 알 수 없어요 | 사랑 | 나의 꿈 | 님의 침묵
해당화 | 복종 | 꿈 깨고서 | 나룻배와 행인
+ 김소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님과 벗 | 먼 후일 | 왕십리 | 개여울
풀따기 | 진달래꽃 | 꿈꾼 그 옛날 | 가는 길 | 초혼
+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박각시 오는 저녁 |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흰 바람벽이 있어 | 여승 | 선우사 | 모닥불 | 바다 | 수라 | 가무래기의 락
+ 박용래
겨울밤 | 눈 | 낮달 | 먼 바다 | 그 봄비 | 울타리 밖
고향 | 엉겅퀴 | 구절초 | 연시
+ 이용악
고독 | 북쪽 | 죽음 | 다리 위에서 | 연못 | 장마 개인 날
집 | 꽃가루 속에 | 노래 끝나면 | 무자리와 꽃
+ 신석정
임께서 부르시면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나무들도 | 노을 속에 서서
그 마음에는 | 산은 숨어버리고 | 소곡2 | 마음에 지니고 | 영산홍 | 대숲에 서서
+ 박목월
임 | 산이 날 에워싸고 | 귀밑 사마귀 | 4월의 노래 | 기계 장날
나그네 | 길처럼 | 달무리 | 가정 | 박꽃
+ 이병기
구름 | 냉이꽃 | 송별 | 난초3 | 볕 | 고향으로 돌아가자
매화2 | 고서 | 저무는 가을 | 봄아침
+ 김용택이 뽑은 숨어 있는 명시 12
설야 … 노자영
자고 새면 … 임화
하늘 … 박두진
해바라기의 비명 … 함형수
사모 … 조지훈
저녁 … 이장희
나의 노래 … 오장환
오월의 바람 … 박인환
단조 … 이상화
산에 언덕에 … 신동엽
강 건너간 노래 … 이육사
가을 … 강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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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명시 113편을 필사하며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에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 읽어도 감동적이다. 이것이 ‘클래식’ 작품의 힘이다.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네던 시를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클래식』을 통해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해 시를 필사하는 즐거움을 알려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어쩌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클래식’은 옛 시의 아름다움을 필사로 재발견하는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김용택 시인이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이름만 들어도 떨리던 한국 대표 시인의 작품과 청춘을 달래던 명시를 소개한다. 김용택 시인은 ‘한 편의 시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수는 없겠지만, 주저앉아 우는 어떤 사람의 한순간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 시의 필사를 권한다.
펜으로 만나는 113편의 시는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다. 솔직하고 순수하고 담백한 맛이 있다. 시를 한 편 한 편 필사하다 보면 시인이 써 내려간 환희와 슬픔이 손끝에서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감성이 쌓이고 마음이 고요해진다. 옛 시가 주는 감동과 필사의 여운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가슴 속에서 별처럼 빛날 것이다.
마음 한편에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의 울림과 긴 여운
책을 펼쳐 시를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시인을 곁에 두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백석은 말할 것도 없고, 이름은 익숙하지만 여러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가 없었던 한용운, 신석정, 박목월, 그리고 수많은 문인이 추천해 마지않는 이용악, 박용래, 이병기는 우리 시의 명징함을 오롯이 빛낸 시인이다. 시인들의 대표작과 함께 꼭 한 번 읽고 필사해봐야 할 시를 한자리에 모아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용택이 아끼는 시 12편은 또 다른 선물이다. 숨어 있던 시를 발견하는 기쁨과 읽는 즐거움을 준다. 임화, 노자영, 오장환, 이장희 등 낯선 시인의 작품은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며 설렘을 안긴다.
평생 간직하고 싶은 시 113편은 손으로 필사하며 마음에 새기는 즐거움을, 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하며 언제나 우리 곁을 지킬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9135301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6월 29일 | ||
쪽수 | 296쪽 | ||
크기 |
161 * 211
* 27
mm
/ 59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감성치유 라이팅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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