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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모리미 도미히코 장편소설

양장본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7년 06월 30일 출간
해외문학상

Klover 평점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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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135271(8959135275)
쪽수 276쪽
크기 136 * 196 * 23 mm /3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 사람의 화가와 그의 작품, 그리고 야행열차와 얽힌 동료들의 기묘한 괴담이 시작된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후 10년간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7년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의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모리미 도미히코의 신작 『야행』. 미묘한 심리 묘사를 유지하면서 여행과 열차, 그리고 괴이한 경험담을 주제로 여름밤에 읽기 좋은 서늘하고 오싹한 세계를 펼쳐보인다. 제목인 《야행》은 야행 열차의 야행이기도 하고 백귀야행의 야행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은 야행 열차를 타고 철도 여행을 떠난다. 주인공들이 출발하는 곳은 분명 현실이지만, 열차 여행을 하는 동안 그들은 점점 환상 속으로 들어간다. 그 종착역이 현실인지 아니면 환상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10년 전 영어회화 학원 동료들과 밤의 불 축제인 진화제에 참가했을 때 동료인 하세가와 씨가 홀연히 사라진다. 주인공 오하시를 비롯해 영어 회화 학원의 동기였던 다섯 사람은 그녀의 행방불명 이후 10년 만에 같은 축제에서 다시 모인다. 오하시는 조금 일찍 도착해 약속 시간을 기다리다가 실종된 하세가와 씨와 꼭 닮은 사람을 발견하곤 뒤를 쫓는다. 그리고 그 여자를 따라 한 화랑에 들어가지만 어째서인지 종적을 놓치고, 마침 화랑에서는 ‘기시다 미치오’라는 작가의 동판화를 전시하는 중이다.

'야행'이라는 제목의 이 연작 동판화들에는 하나같이 얼굴이 달걀처럼 매끈한 여자가 새겨져 있다. 이후 동료들과 합류해 숙소에서 식사를 하면서, 오하시는 좀 전의 기이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료들이 모두 '야행'이라는 동판화 연작과 관련된 신비로운 체험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축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각자 자신이 겪은 기묘한 밤의 모험담을 풀어내는데, 주인공들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하나같이 한 동판화가의 그림이 있다.

끝없는 밤의 세계에 살며 자신의 연작에 목숨을 바친 기시다 미치오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의 그림마다 등장하는 꺼림칙한 집과, 그 곁에 함께 그려진 얼굴 없는 여자아이는 누구일까. 10년 전 사라진 하세가와 씨는 어디로 간 걸까. 알 듯 말 듯 환상적인 문체로 마음을 조이고 풀어주며 끌고 나가는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은 이 작품에서 절정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과연 비현실적인 여행지에서 밤에 빨려들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 『야행』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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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야행(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모리미 도미히코

저자가 속한 분야

모리미 도미히코 저자 모리미 도미히코(森見登美彦)는 1979년 일본 나라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 생물기능과학과에서 응용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농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태양의 탑』으로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고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6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서점대상 2위에 올랐으며, 이듬해 발표한 『유정천 가족』이 서점대상 3위를 차지했고, 『펭귄 하이웨이』가 제31회 일본SF대상을 수상하고 서점대상 3위에 오르는 등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교토의 천재’, ‘21세기 일본의 새로운 재능’이라고 평가받는 작가는 ‘매직 리얼리즘’ 기법으로 현실과 가상을 교묘하게 배열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고풍스러운 문체, 교토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여우 이야기』, 『달려라 메로스』, 『연애편지의 기술』, 『요이야마 만화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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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해용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들로는 오쿠다 히데오의 『나오미와 가나코』, 『방해자 1~3』, 이부키 유키의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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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밤. 오노미치
두 번째 밤. 오쿠히다
세 번째 밤. 쓰가루
네 번째 밤. 덴류쿄
마지막 밤. 구라마

책 속으로

“왜 야행일까.” 내가 중얼거리자 화랑 주인은 웃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야행 열차(夜行列車)의 야행이거나 아니면 백귀야행(百鬼夜行)의 야행일지도 모르죠.”
- 015p

그날 밤 우리는 개인실의 조명을 끄고 늦은 밤까지 차창을 바라보았다. 시커먼 산 그림자와 쓸쓸한 마을의 불빛이 뒤로 흘러가고, 지나치는 낯선 역사의 조명이 아내의 옆얼굴을 하얗게 비추었다. 바퀴가 레일의 연결 마디를 넘어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보니 마치 밤의 밑바닥을 달려가는 것 같았다. 차창을 스치는 밤의 마을을 바라보면서 아내는 말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후 10년의 집대성!
대표작의 모든 정수를 승화시킨 ‘모리미 도미히코 월드’ 최신작!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후 10년간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7년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의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모리미 도미히코의 신작 『야행』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리미 도미히코의 독특한 세계관과 고풍스러운 문체로 출간 즉시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다. 그의 기존 작품들이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풋풋한 로맨스를 주로 다루었다면, 『야행』은 미묘한 심리 묘사를 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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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행 zi**37 | 2017-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모리미 도미히코의 오랜만의 신작인것같다 처음 그의 소설을 읽은건 밤을 짧아 걸어 아가씨야 였는데 그 재기발랄함과 상상력 판타지스러우면서도 전혀 어색하지않고 일단 재미있다는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후 읽게된 다른 소설들 역시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서 고구마줄기처럼 다른 소설들도 찾아서 읽었었다 아쉬운점은 밤을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넘어서는 소설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는것 그렇지만 그가 쓰는 소설은 교토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교토가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고 여름날엔 가모강가의 헌책방이 열리고 있을듯... 더보기
  • 모리미 도미히코 - 야행    호러, 미스테리, 추리 라는 느낌보다는 기묘한 이야기와 약간의 판타지적 요소의 조합같은 책이다. 이야기는 지난 10년간 실종된 하세가와를 추억하기 위해 영어학원 동료들끼리 모이며 시작한다. 각각 자신의 기묘했던 일들은 모두 주인공이 근처 화랑에서 보게 된 어느 동판화가의 '야행'이라는, 그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얼굴없이 손을 들고 있는 여자가 있는, 연작과 모두 관계가 있다. 모두 실종의 위험, 빙의체험 등을 하게 된 이야기를 꺼낸다. 그 후 하세가와의 실종과 관련된 점, 그... 더보기
  • 야행 in**27 | 2017-08-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아, 이런 모리미 도미히코가 이런 책을 쓸 줄은 몰랐던 거다.  늘 뭔가 판타지적인 느낌의 소설을 써서 이번에도 유쾌발랄 한 판타지를 기대했는데, 이런 제대로 당했네.  이건 여름 판타지(?) 호러인게야? ㅋㅋ 그래도 보통은 내가 귀신이야기라면 기겁을 하는데, 이 책은 아무생각없이 낮에 회사서 들었다가 고나마 휴~하고 밤에 집에서 안 읽었다는 거.  별거 아닌데도 난 무조건 귀신 나오는 건 무서움.  나는야 겁쟁이 우후후..;;; 근데, 의외로 담백하네.  그냥 글맛이 ... 더보기
  • 야행 so**ie307 | 2017-07-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더위로 인해 책읽기가 힘든 요즘은 더위를 날려줄 만한 오싹한 책을 찾게 되는데요 제 눈에 딱띤 이책 [ 야행 ]... 왠지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들게 하는 표지에 그래!~~ 이책이야~~하면서 펼쳐든 책입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책으로 유명한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10년을 집대성한 책으로 평가된다고 하니 입소문만으로도 아니 읽어볼수가 없네요,, 자!~~ 그럼 저와 함께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한 이야기속으로 가보실까요? 10년 전 대학2학년 무렵 오하시는 영어회화 학원의 야간반에 다녔... 더보기
  • 어렸을 적에 즐겨있던 책이 있습니다. ‘공포특급’이라는 책인데 여러 괴담을 모아놓은 기괴한 책입니다. ‘야행’을 읽으며 어렸을 적 읽었던 그 소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평소에도 기괴하고 무서운 장르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을 읽은 한동안 몽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나 역시도 ‘야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야행열차의 야행일 수도 있고, 백귀야행의 야행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책의 구성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구라마 진화제 이후로 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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