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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독서 여행자

박시하 지음 | 안지미 그림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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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063819(8959063819)
쪽수 280쪽
크기 122 * 188 mm /28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하철 독서 여행자』는 시인 박시하가 지하철을 타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약 1년 동안 지하철 독서 여행을 떠나 지하철에서 의미 있는 독서 풍경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속에 25장면으로 담아내고, 그 풍경을 시인의 언어로 스케치한 것을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한 권의 책 안으로 접히고, 그 접힘이 다시 펼쳐져 자신의 기억들과 섞이고, 또 다른 문장들로 확장되는 놀랍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책이라는 사물 안에는 누군가 그 책 안의 문장들을 써내려간 시간과 공간, 그리고 때로는 몇 개의 우주가 담겨 있었다. 저자는 매번 그 우주 속에서 지하철이라는 시공간을 다시 발견했고, 사람을 보았으며, 세계의 비밀들을 엿볼 수 있었다.
수상내역
- 2015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박시하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2008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1월 11일’ 동인이다. 시집으로 『눈사람의 사회』가 있고, 『사라지는 그림들』(가제)이 문학동네시인선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박시하님의 최근작

그림 : 안지미

그린이 안지미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인·출판·개념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 워바타』, 『세계인권선언』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 삶의 기적을 발견하다 · 007


새를 품은 사람 · 015
이 여자의 고통을 보라 · 025
사랑, 나를 발명하는 시간 · 035
가끔 뼈저리게 아플 때 · 045
별이 되는 사람들 · 055

여름
사랑은 ‘기술’일까? · 069
끝없이 알 수 없는 세계를 사랑하다 · 079
당신에게도 그린라이트가 있나요? · 090
오래된 미래를 읽고 있는 사람들 · 101
쓸모없는 것들을 위하여 · 111
여름은 훌륭하게 죽어갈 것이다 · 120

가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133
끝없는 불안 속에서 · 142
우리는 여행자다 · 150
함께 거쳐온 세월을 견딘다는 것 · 160
사랑의 기쁨과 슬픔 · 169
세상의 끝, 지구의 끝 · 179
페스트는 과연 사라졌을까? · 189

겨울
희망이라는 슬픈 바위 · 201
푸른 심연 · 212
보이지 않는 사람들 · 221
당신의 바깥은 무엇일까? · 232
순간을 기다리다 · 243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 · 252
당신의 욕조 · 261

밑줄긋기 · 274
참고한 책 · 276

추천사

윤이형(소설가)

내가 아는 박시하 시인은 누구보다 성실한 몽상가다. 몽상을 성실하게 할 수 있다니. 그런데 정말 그렇다. 녹색식물이 부지런히 햇빛을 빨아들여 광합성을 하듯, 꿈을 꾸지 않으면 몸이 아플 것처럼, 그녀는 어디에 있든 쉬지 않고... 더보기

오은(시인)

이 책은 ‘이동’에 관한 책이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이야기,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에게 시선을 이동하는 이야기, 책 속의 사연으로 자신의 오감을 이동시키는 이야기다. 몇 번의 이동을 거치면 흡사 인생의 한 시기를 건너... 더보기

책 속으로

지옥 같은 현실과 구차한 삶이지만, 버트런드 러셀은 인간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근원적인 생명의 욕구와 ‘삶’에 대해서 말하고, 불행이 왜 나를 잠식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행복에 이를 수 있는지 말한다. 나는 생각한다. 행복은 불행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가 살아가는 그 모든 순간이 아닐까? 행복은 새와 같은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날아가 버리는 것. 사실은, 좀처럼 정복되지 않는 것. 정복하려고 애쓰면 오히려 더 멀리 날아가 버리는 것. 「새를 품은 사람」(본문 22쪽...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독서는 여행이다
“우리는 어딘지 모를 끝없는 여행을 한다”

지하철이라는 공간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다. 머묾과 떠남이 함께하는 곳이면서 동시에 계속 이동하는 공간이다. 이 도시와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우리의 삶과 감정, 고통과 기쁨을 품고 달리는 거대한 지하의 미로, 그곳은 아름답지도 않고 밝지도 따스하지도 않다. 지하철은 매일 도시를 관통하며 기나긴 역사가, 세월이 되어간다. 한 개인의 역사에서부터, 이 도시의 역사까지를 모두 싣고서. ‘이 지하철의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우리의 삶은 대체 어디를 향하는 건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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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독서 여행자 kk**dol8 | 2017-07-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는 지하철이라는 좁은 공간, 레일위에 머무는 사람들의 짧은 한 페이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모바일, 스마트폰 일색의 지하철 공간에서 누군가 책을 들고 펴 본다는 건 이젠 일상이 아닌 독특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무관심, 무의미, 피곤함과 공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들의 삶 속에서 그들이 읽는 책들을 시인 박시하는 관찰하며, 그들의 내면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름'사랑의 기술'을 읽던 그녀에게 나는 어쩐지 고마운 마음이 든다.그녀가 그 시간에 지하철에서 그 책을 읽고 있었디 때문에그녀의 일부는 나에게 왔고, 그것은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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