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 상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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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오늘날 한국 정치가 진보와 보수로 갈라서 극한 이념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이 문제가 겉으로는 이념 대립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엘리트’의 문제이며, ‘사람’의 문제가 아닌 ‘구조’의 문제라고 진단한다. 증오가 정치의 주요 동력과 콘텐츠가 되는 지금과 같은 ‘증오 시대’는 필연이거나 숙명은 아니며, 증오를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화합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작가정보
저자 강준만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 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들을 공론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1년에는 세간에 떠돌던 ‘강남 좌파’란 용어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냈고, 2012년에는 ‘멘토 열풍’에 주목했다. 이어 2012년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라고 선언하며, 증오의 정치가 정치의 주요 동력과 콘텐츠가 되고 시종일관 진영 논리의 포로가 돼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증오 시대를 끝낼 적임자로 안철수를 꼽았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은 결국 ‘증오의 굿판’이 되고 말았다. 국민의 절반을 절망시키는 정치 현실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강준만은 이 책에서 모든 비극은 ‘증오 상업주의’에서 비롯됐으며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나아가 한국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열과 절망의 정치를 끝내고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요 저서로는 《안철수의 힘》, 《멘토의 시대》, 《강남 좌파》,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교양 영어 사전》, 《세계 문화의 겉과 속》, 《한국 현대사 산책》(전 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 10권), 《미국사 산책》(전 17권), 《대중문화의 겉과 속》(전 3권)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머리말 ‘증오 시대’의 종언을 위해
제1장 편향성은 이익이 되는 장사다: 미국 폭스 뉴스의 성장 전략
공산당에는 프라우다, 공화당에는 폭스가 있다 | 미국 언론 매체의 ‘진보적 편향성’ | 머독과 비슷한 ‘돌격형’ 로저 에일스 | 편향성은 이익이 되는 장사다 | 에일스의 ‘대통령 만들기’ | 백악관과 싸울수록 시청률은 올라간다 | 에일스는 ‘우익 프로파간다 제조기’ | 폭스 뉴스의 호전적 애국주의 | 폭스 뉴스 시청률의 반 토막으로 전락한 CNN | 폭스 뉴스의 반엘리트 포퓰리즘 | 폭스 뉴스의‘퍼스널리티 엔터테인먼트’ | 보수 토크 라디오의 텔레비전화 | 폭스 뉴스의‘기업적 저널리즘’ | ‘우리 대 그들’구도의 재앙 | 중도 언론이 설 자리가 없다 | 보수는 진보의 오만을 먹고 자란다 | 폭스 뉴스는 한국 보수 신문사들의 참고서?
제2장 중립은 곧 악의 편이다: 미국의 ‘무브온 모델’과 한국의 ‘정치적 양극화’
미국 ‘무브온 모델’을 수입한 한국 | 인터넷 풀뿌리 운동 무브온의 탄생 | 무브온의 호전적 당파성 | 미국과 한국의 구조적·환경적 차이 | 과잉 정치화 | 집단 극화 | ‘정치적 올바름’의 일탈 | 한국 ‘사모’ 그룹의 전투성 | 초기 효과 | 중립은 곧 악의 편인가? | 대표성의 왜곡 | 파워 트위터리안의 강한 당파성 | 무브온 모델의 수입은 위험하다
제3장 우리의 소원은 소통입니다: 한국 정치적 소통의 구조적 장애 요인
상투적 구호로 전락한 ‘소통’ | 미국의 ‘소통 전쟁’ | 초강력 일극주의 | 승자 독식주의 | 속도주의 | 연고주의 | 미디어 당파주의 | 벽 대신 다리를 세우자
제4장 정치인들은 쓰레기다: 한국 ‘포퓰리즘 소통’의 구조
사회적 담론의 과잉 정치화 현상 |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 포퓰리즘과 포퓰리즘 소통 | 좌파 포퓰리즘과 우파 포퓰리즘 | 수요 측면의 포퓰리즘 | 엘리트에 대한 극단적 불신 | ‘물갈이’의 상례화 | 지대 평등주의 | 적 만들기의 제도화 | 완충 지대의 소멸 | ‘과시적 소통’과 ‘전략적 소통’을 넘어서
제5장 ‘100대 0’의 증오에서 ‘51대 49’의 이성으로: 솔 알린스키의 운동론이 주는 교훈
클린턴과 오바마의 공통된 이념의 시금석 | 지역사회 조직화의 힘 | 급진주의자를 위한 기상나팔 | 에릭 호퍼와 마틴 루서 킹 | 알린스키의 법칙 | 신좌파와의 불화 |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수단과 목적의 윤리 | ‘권력 전술’의 규칙 | 알린스키가 한국에 미친 영향 | 2MB는 사기꾼, 생쥐, 바퀴벌레? | 정치를 대체한 ‘증오 상업주의’
맺는 말 왜 안철수의 도전은 실패했나?
국민의 절반을 절망시키는 정치 | 2012 대선은 ‘증오의 굿판’ | 안철수의 도전과 좌절 | ‘깡통론’을 들고 나온 김지하의 착각 | 황당한 ‘안철수 죽이기’ 비판들 | 왜 청와대는 후진국형 공간인가 | 형식주의자들의 ‘적대적 공존’ | ‘안철수 죽이기’를 위한 대통령 신비화 |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이중성 | 《조선일보》, 《한겨레》 기자로 태어난 게 아니다 | 문재인은 ‘증오 상업주의’ 때문에 패배했다 | 문재인과 민주당의 선악 이분법 | 당파가 이념을 만든다 | “안철수로 단일화했으면 이기고도 남았다” 파동 | 안철수의 재도전은 가능한가
주
책 속으로
대중이 인식하기에 진보 정치 세력과 보수 정치 세력은 결코 동등하지 않다. ‘우리 대 그들’이라고 하는 이분법은 당장 열성 지지자들에겐 뜨거운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중도파들에겐 정치에 대한 냉소와 혐오만 가중시킴으로써 진보 정치의 지평과 가능성을 협애하게 만든다. 이는 실제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폭스 뉴스의 성장은 바로 이 점을 웅변해주는 역설적 교훈이라 할 수 있겠다. (p.62)
민주당과 문성근의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 운동 이외에도 ‘시민정치 행동 내가 꿈꾸는 나라’와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서울대 교수 조국 등이 무브온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다 좋은 뜻으로 그러는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무브온(MoveOn.org)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는 건 물론이고 기본적인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선진국인 미국에서 성공한 사례이니 무작정 받아들여도 좋다는 뜻일까? 당파성을 떠나 국가적·사회적 차원에서 ‘무브온 모델’을 수입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으며 바람직한 일일까? (p.71)
이념이 당파를 만드는 게 아니다. 물론 처음엔 이념이 당파를 만들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른바 ‘사소한 차이점에 대한 과도한 집착(narcissism of minor differences)’으로 인해 오히려 당파가 이념을 만드는 우위에 서게 된다. 크건 작건 그룹이나 단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과정일 뿐 고정된 실체가 아니지만, ‘우리 대 그들’이라고 하는 구도는 모든 의식과 행동 양식을 지배한다. 정치권의 그 수많은 이합집산(離合集散)을 생각해보라. 일단 조직이 생겨나면 조직의 성공을 위한 ‘조직의 논리’라는 게 생겨나고, 그에 따라 치열한 당파 싸움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p.110)
참여는 민주주의 기본원리인바, 그 누구도 참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참여는 계속 진작시켜야 한다. 특정 이슈들을 주창하는 단체들이 많아지는 것은 광범위하고 일관된 정책 수립과 집행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에 대한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건 사치스러운 고민일지 모른다. 문제는 기존 극단적 당파 싸움을 완화하기보다는 격화시키는 성격의 참여가 우리가 예찬해 마지않는 유일한 참여 형식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해 고민도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참여’만을 외쳐온 건 아닐까? (p.111)
알린스키는 분열과 융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지만,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우리는 무엇이건 한번 하면 ‘올인’을 하고 끝장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 아니던가. 알린스키식 어법을 쓰자면, 이기고 싶다면서도 사실상 패배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바꾸고 싶다면서도 바뀌지 않게 하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야권과 진보 쪽의 주류로 행세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 아니던가. (p.197)
정치 개혁이란 무엇인가? 그건 정치경제적 개혁인 동시에 문화 개혁이다! 이 두 가지 개혁은 동시에 이뤄져야 하지만, 개혁의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문화 개혁, 즉 의식과 행태의 개혁이 먼저 출발해야 한다. 그간 무슨 아이디어가 모자라서 정치 개혁이 안 된 게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팔짱을 낀 자세로 무슨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엄청난 착각에 사로잡혀 안철수를 바라보았으니, 이거야말로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었다. (p.209)
출판사 서평
진보와 보수로 갈라선 극한 이념 대립의 시대.
정치적 양극화의 주범인 ‘증오 상업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한다.
《증오 상업주의》는 한국의 양극화된 정치 현실과 함께 《안철수의 힘》에서 한국 사회가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선언했던 ‘증오’란 과연 무엇이며 정치권과 언론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2012년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라고 규정하며 안철수를 지지했던 강준만 교수가 그 연장선상에서 ‘증오 상업주의’라는 화두를 들고 본격적인 한국 정치·사회 진단에 나섰다. 이 책의 제목이자 주제인 ‘증오 상업주의: 정치적 소통의 문화정치학’은 지난 10년간 그가 몰두해온 화두였다. 여기서 ‘증오 상업주의’는 비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명분·영향력·이익의 실현이나 확대를 위해 증오를 주요 콘텐츠로 삼는 정치적 의식과 행태를 뜻한다. 그는 이 책에서 증오가 정치의 주요 동력과 콘텐츠가 되는 지금과 같은 ‘증오 시대’는 필연이거나 숙명은 아니며, 증오를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화합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오늘날 한국 정치는 진보와 보수로 갈라서 극한 이념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강준만은 이 문제가 겉으로는 이념 대립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엘리트’의 문제이며, ‘사람’의 문제가 아닌 ‘구조’의 문제라고 진단한다. 우선 그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증오 상업주의의 대표적 주체라 할 폭스 뉴스(Fox News)와 무브온(MoveOn)에 주목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구호’로 전락하고만 소통의 문제를 다루며 ‘한국형 포퓰리즘’을 정의하고 포퓰리즘 소통의 구조를 분석했다. 또한 1930년대부터 시카고 도시 빈민운동에 투신했던 급진 좌파이자 ‘증오’와 ‘소통’에 관한 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 할 솔 알린스키(Saul Alinsky)의 사상을 소개하며 오늘날 한국 진보파의 주류 담론은 알린스키의 관점에서 볼 때는 진보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맺는 말에서는 18대 대선에서 야권이 패배한 이유 또한 ‘증오 상업주의’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밝히면서 안철수의 재도전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그 방향은 어떤 식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인지 조언한다.
정치와 언론의 양극화가 낳은 ‘증오 모델’이 극한 ‘당파 싸움’을 낳고 국민의 정치 환멸을 재생산한다.
강준만은 노골적인 우익 성향을 드러내는 미국 폭스 뉴스의 성장을 ‘우리 대 그들(Us Against Them)’의 문화정치학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연구 주제로 간주하며 그 성장 비결을 ‘적 만들기’ 전략, 호전적 애국주의, 반(反)엘리트 포퓰리즘, 퍼스널리티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분석한다. 그는 미국 정치와 언론을 지배하고 있는 양극화(polarization) 구도야말로 폭스 뉴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근본 배경임을 지적하면서, 폭스 뉴스를 모든 문제와 논란의 근원으로 삼는 이른바 ‘폭스 뉴스 결정론’은 올바른 대처법이 아님을 시사한다.
또한 진보 진영에서 최근 미국 온라인 진보 운동 단체인 무브온(MoveOn.org)의 모델을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점에 주목, 한국은 초강력 일극주의 국가로 당파 싸움과 승자 독식의 그 어떤 완충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무브온 모델의 수입은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진단한다. 이런 극한 이념 대립은 결국 국민의 정치 환멸을 재생산한다. 강준만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양극화의 매커니즘과 그 효과를 과잉 정치화, 집단 극화, 초기 효과, 대표성의 왜곡 등 네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초기 효과에 의해 정치 담론이 도덕 담론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는 중간파가 설 자리가 위축되며 정치적 중립을 ‘악의 편’으로 매도하는 주장마저 적잖은 힘을 얻게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과잉 정치화, 집단 극화, 초기 효과 등의 문제는 대표성의 왜곡이라는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과격파가 과잉 대표되고 중도파가 과소 대표되는 매커니즘은 의제 설정의 왜곡을 가져오기 마련이라고 전제하면서, 국민 관점에서 더 중요한 문제보다는 주로 이상의 실현과 관련된 피를 끓게 하는 이슈가 더 부각되기 마련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이러한 불평등 참여는 사회적 갈등을 공정하게 해소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통을 불가능하게 한다. 또한 소통의 부재는 다시 극단적인 당파 싸움의 불씨가 되어 국민의 정치 환멸을 재생산한다.
‘증오 시대의 종언’이 아닌 ‘증오의 굿판’이 되어버린 18대 대선. 그리고 ‘안철수 죽이기’
국민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고, 국민의 절반이 절망하는 정치는 18대 대선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됐다. 강준만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우리 편이 질 수도 있다는 걸 전제로 하는 법인데, 우리 편은 무조건 이겨야만 하고 우리 편이 지는 것은 천사가 악마에게 지는 것이라고 간주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당권과 언로를 장악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악 이분법’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그러면서 ‘국민의 절반을 절망시키는 정치’를 끝장내겠다는 문제의식으로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의 도전은 일단 좌절되었지만, 그걸로 끝은 아니며 어쩌면 이제부터 진정한 시작일지도 모른다며 향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다.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이념의 좌우를 막론한 ‘형식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맹목적인 비판, 즉 증오 전쟁을 벌이는 양쪽 세력이 ‘적대적 공존 관계’를 형성하면서 ‘증오 시대의 종언’을 외친 ‘안철수 죽이기’에 나섰으며 그 주장은 매우 황당했음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또한 야당에서 일관되게 선악 이분법 구도로 대선을 치른 것이 결국 결정적 패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증오 상업주의로 일순간 승리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기 어렵고, 궁극적 승리를 거둔다 해도 그것이 지속 가능한 승리일 수 없다는 데 증오 상업주의의 비극이 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안철수의 재도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재도전이 어떤 방식이건, 반드시 지켜야 할 전제 조건은 민주당을 함몰시킨 증오 상업주의를 확실하게 넘어서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9062317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31일 |
쪽수 | 264쪽 |
크기 |
153 * 225
* 20
mm
/ 49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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