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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07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레너드 위벌리 Leonard Wibberley, 1915-1983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대표작인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The Mouse that Roared』는 1953년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지에 연재한 단편을 개작한 것으로 단행본 출간과 동시에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자본주의의 현실을 비꼰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The Mouse on Wall Street』(1969),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을 풍자한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The Mouse on the Moon』(1962), 석유 위기를 특유의 기지로 격파한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석유 시장 쟁탈기The Mouse that Saved the West』(1981)를 펴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 소설과 아동서를 썼다.
역자 박중서
세상에 숨어 있는 의미와 가치를 찾아 책으로 펴내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 찬 기획자이자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젠틀 매드니스』, 『미국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해바라기』,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등이 있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일했고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올리버 벌로의 『머니랜드』, 마이클 루이스의 『블라인드 사이드』, 시몬 비젠탈의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조지프 캠벨의 『신화와 인생』, 찰스 밴 도렌의 『지식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 위험한 100만 달러
마운트조이 백작, 지금은 입을 다물어야 할때
세금을 모조리 없애버립시다!
자전거포 사장의 은행 창업
마운트 조이의 실각과 벤트너의 집권
돈에 물타기나 와인에 물 타기나
1,000만 달러를 처리하라!
들러리아나, 눈을 꼭 감고 핀을 꾹 누르다
충격과 공포의 주식투자
그롤리아나, 천부적 자질발견!
돈방석 대신 화단을!
미국 증권계의 큰손, 테드홀렉
거대 복합기업 피노 프로덕션의 탄생
그로리아나, 세계경제계의 거물이 되다
손만 댔다 하면 대박, 그러나 그랜드 펜윅에는 저주
의회, 결단을 내리다
꼬질꼬질한 소포 꾸러미의 진실
미국 경제,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다
황금알을 낳는 생쥐, 그랜드 펜윅
역자 후기
책 속으로
갑자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탁자 위에 「타임스」 경제면의 주식시세표 페이지를 조심스레 펼쳤다. 그리고 눈을 꼭 감은 뒤에 손가락에 쥔 핀을 그 위에 꾹 눌러 꽂았다. 눈을 떠보니 핀이 꽂힌 자리에 ‘웨스트우드 석탄철도회사’라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그날 그랜드 펜윅 공국의 글로리아나 12세 대공녀의 서명이 담긴 편지 한 장이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미국 내 공국의 대리인 밸치 앤드 컴퍼니로 발송되었다. 편지에는 그 이름도 못 들어본 회사의 주식을 600만 달러어치 구입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시대착오적 소설! 《그랜드 펜윅》 시리즈
세상은 권세와 돈을 가진 이들을 위주로 돌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명예와 선의가 승리한다고 굳게 믿는 나라, 엄청나게 시대착오적인 나라가 있다. 바로 그랜드 펜윅이다. 우리 시대의 부조리를 잠깐이나마 착오하게 만드는, 시원통쾌한 기분을 선물하는 풍자소설 《그랜드 펜윅》 시리즈 개정판이 발간됐다. 문학작품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개정판은 가방에 쏙 넣고 어디든 떠나기 좋은 판형으로 바뀌었다. 또한 청소년까지 독자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매끄럽고 부드러운 문체로 글다듬기 과정을 거쳤다.
그랜드 펜윅, 의암댐만 한 나라에 대한 손바닥만 한 소개
어찌나 작은지 세계지도에도 종종 빠질 정도인 나라 그랜드 펜윅. 와인과 양모를 팔아 얻는 수익이 정부 예산의 전부이지만, 그 어떤 강대국과 맞서도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혹은 신의 특별한 가호를 받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나라다.
국토 면적은 약 40제곱킬로미터, 북부 알프스의 험준한 습곡에 자리함. 계곡 셋, 강 하나, 높이나 60미터쯤 되는 산 하나와 성 한 채가 전부인 산악국가. 프랑스와 국경이 접해 있어 통신, 외교에서 상당 부분 의존하지만 그다지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미국과 우여곡절이 많으면서도 우호적인 관계로 보이는데, 이것이 조롱인지 진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국내에 들어가려면 가까운 프랑스 공항에서 내려 자동차를 타고 입국해야 한다. 나라 안에는 공항이 없고, 버스나 지하철도 없다. 돈이란 실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는 돈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구상 얼마 남지 않은 현명한 민족이다.
주의! 여름휴가를 위해 항공권 사이트에 ‘그랜드 펜윅’이라는 국가명을 검색해보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그랜드 펜윅은 역시 약소국인 아일랜드 출신 작가 레너드 위벌리가 만든 가상의 나라이니까.
엉뚱한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정확한 지점, 《그랜드 펜윅》
네 번의 극적인 승리의 기록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The mouse on wall street』
미국을 침공해서 얼떨결에 이겨버린 그랜드 펜윅. 그 결과 미국에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 회사를 설립했다. 그런데 이 회사가 금연열풍을 타고 호황을 누리며 엄청난 로열티를 그랜드 펜윅에 지급한다. 갑작스러운 통화 과잉 때문에 고통받던 그랜드 펜윅은 결단을 내린다. 글로리아나 대공녀에게 모두 떠넘기기로. 대공녀도 결단을 내린다. 주식에 투자해서 말아먹기로! 그러나 뜻밖에 대공녀는 증권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명성을 떨친다.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지식은 덤이다.
《그랜드 펜윅》 시리즈에 쏟아진 찬사들
책만사(책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올해의 책
“북한의 김정일은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 세계적인 정치심리학자 제럴드 포스트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유머, 환호, 그리고 반짝이는 풍자!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통화 과잉의 위험을 익살스러우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 뉴욕 타임스
엉뚱한 방법으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고 자본을 본래 그대로의 종이 쪼가리로 만들어버리는, 작지만 강한 그랜드 펜윅.
- 오마이뉴스
재미있는 이야기이자 현재 정세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세계 정치와 인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최고의 정치 코미디 책
이 책을 읽지 않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게 아닐까? - 아마존 서평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58071464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7월 23일 (1쇄 2005년 12월 10일) | ||
쪽수 | 231쪽 | ||
크기 |
130 * 200
* 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그랜드 펜윅 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The)mouse on Wall Street/Wibberley, Leon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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