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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김진석 지음 | 개마고원 | 2009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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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690956(8957690956)
쪽수 304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현대사상의 토대를 마련한 철학자 니체, 그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한국사회에 소개되지 않은 니체의 사상을 집중 조명한다!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니체는 누구인가? 그는 20세의 대철학자였지만 민주주의를 대놓고 빈정댔다. 니체가 민주주의에 가졌던 반감은 너무 커서 그를 반민주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였다. 완전한 체제가 존재할 수는 없지만, 최선이라 믿고 있는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비난하다니? 더군다나 니체가 말이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니체 읽기’에 대한 비판적 비평이다.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간 니체를 자신의 주제로 삼아온 저자는 그의 참모습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우리가 그동안 읽어온 니체가 니체의 참모습의 1/2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차분하게 논증해준다는 의의를 갖는다.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소개되지 않은 니체의 모습은 절반 중에서 저자는 특히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니체의 비판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회의가 동시에 표출되며, 거리의 정치와 국회의사당의 정치가 각각 판이한 주장을 펼쳐대는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라는 체제 자체를 거부했던 니체의 입김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지은이_ 김진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계간 『황해문화』 편집위원.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철학을 하고자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지만, 대학은 매력이 없었다. 1980년 5월 군 입대. 군대는 10여 년 동안 악몽을 꾸게 만든 지독한 경험이었다. 제대와 함께 미련 없이 학교를 자퇴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철학 교수의 탈을 쓰고 살고 있다. 철학자와 문학비평가의 길을 가며 텍스트를 분석했지만, 텍스트 해석만으로는 세상이 보이지 않았다. 정치로서의 삶과 직면해야 했다. 계간 『사회비평』 편집주간, 『인물과 사상』 편집위원을 하면서, 우파와도 부딪치고 좌파와도 부딪쳤다. 자신의 철학적 개념을 세상에 내놓고 있지만, 갈수록 말과 글의 허장성세를 견디기가 힘이 듦을 느끼고 있다.

저자의 다른 책들
『Hermeneutik als Wille zur Macht bei Nietzsche』 『탈형이상학과 탈변증법』 『초월에서 포월로』 『니체에서 세르까지―초월에서 포월로 2』 『이상현실?가상현실?환상현실―초월에서 포월로 3』 『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 『소외에서 소내로』 『포월과 소내의 미학』 『기우뚱한 균형』

목차

들어가며 니체의 민주주의 비판, 그 위험한 증언 _ 5

1부_ 민주주의, 무리들의 천박한 취향? _ 17

1장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_ 17
1. 민주주의에 대한 니체의 혹평 17
2. 니체 읽기, 지뢰밭 걷기 28
3. 박홍규의 니체 비판에 대하여 34
4. 니체, 그는 민주주의를 긍정하기도 했다 43

2장 ‘위대한 정치’― 민주주의 비판의 키워드 1 _ 50
1. 위대한 정치, 다이너마이트의 뇌관 50
2. 민주주의, 그 오래 꾸며진 희극 54
3. 우리의 제도들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60
4. 니체 대 교회·도덕·민주주의 65

3장 ‘강자의 고귀함’― 민주주의 비판의 키워드 2 _ 74
1. ‘강자의 고귀함’은 가능한가? 74
2. 강자`(强者)의 공격성이 약자의 도덕보다 나은 이유 79
3. 어린 양을 사랑하는 독수리의 우화 85
4. 니체가 우물에 빠진 날 90
5. 짜라투스트라만이 알고 있는 대답 95

4장 ‘격차의 열정’― 민주주의 비판의 키워드 3 _ 101
1. 민주주의는 독일어로 ‘짐승으로 만든다’는 뜻 101
2. 차별을 긍정하고 그 격차를 열망하라 106
3. 니체 대 플라톤 113

2부 달아나라, 나의 현대여 ― 니체의 ‘비시대성’ _ 125

5장 포스트모더니즘·해체론·노마디즘과 니체 _ 125
1. 포스트모더니즘 ― 니체의 화려한 귀환 125
2. 노마디즘 ― 아포리즘의 재생 132
3. 완벽한 탈코드화 ― 탈현대가 꾸었던 꿈 146

6장 페미니즘·포스트페미니즘과 니체 _ 155
1. 여자에게 가는가? 회초리를 잊지 말게 155
2. 포스트페미니즘 ― 진리와 가상의 놀이와 싸움 161
3. 포스트페미니즘 뒤에서 다시 일어나는 갈등 170

7장 미시 파시즘 안의 파시즘? _ 186
1. 미시 파시즘론, 니체의 ‘능동적 힘’을 꺾어버리다 186
2. 근본주의와 강박증 1 ― 『반오이디푸스』에서 『천개의 고원』까지 188
3. 근본주의와 강박증 2 ― 붉은악마에서 훌리건까지 197
4. 미시 파시즘은 작은 파시즘이 아니다 203
5. 파시즘이라는 지도 위의 미시 파시즘 210
6. 니체 대 전쟁기계 215
7. 고병권의 해석에 대한 코멘트 217

3부 오, 니체, 여기는 한국이요 _ 225

8장 니체의 민주주의 비판, 지금 어떻게 읽어야 할까 _ 225
1. 비시대적 ‘실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225
2. 반민주주의적 실수를 깨끗이 잘라낼 수 있을까 233
3. 니체에게 가는 갈라진 길들 237

9장 폭력과 근본주의 사이로 갈라지는 길들 _ 243
첫번째 착지점 243 | 두번째 착지점 252
세번째 착지점 257 | 네번째 착지점 261
다섯번째 착지점 265

10장 민주주의를 위한 불길한 증인, 니체 _ 275
1. 니체를, 철학을, 사적으로만 소비하는 시대 275
2. 원한을 긍정하는 시대 285
3. 니체는 왜, 감히 민주주의를 비판했는가 290

참고문헌 _ 301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사회의 니체 읽기’에 대한 비판적 비평이다. 한편으로는, 저자 김진석(인하대 철학과 교수)가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간 자신의 주제로 삼아온 니체를 집대성한다는 의의를 가지며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그동안 읽어온 니체가 니체의 참모습의 1/2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차분하게 논증해준다는 의의를 갖는다. 저자의 주장을 거들기 위해선, 짜라투스트라의 말을 빌려야겠다. “니체는 너무 일찍 왔다. 니체의 때는 아직 오직 않았다.”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소개되지 않은 니체의 나머지 절반 중에서, 저자는 특히 민주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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