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20년 11월 1주 선정
화폐 내생성에 관한 주요한 논의와 쟁점 총괄 소개
작가정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리즈대학교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부터 고려대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에 임하고 있다. 비주류의 경제학, 좁혀 말해 스라피언 경제학과 포스트케인지언 경제학의 관점에서 경제학의 여러 문제들을 연구한다. 그 밖에 경제 학설사·사상사와 경제학방법론 분야도 지속적인 연구 대상이다.
그동안 많은 논문을 저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고전편』·『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공저)을 집필했다. 『케인즈의 경제학』, 『경제학, 더 넓은 지평을 향하여』를 편집했으며,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 『경제학, 최전방의 동향』, 『고용, 화폐 및 이자에 관한 일반이론』(축약본), 『현대거시경제학』(공역), 『스라파와 가격이론』을 번역했다. 현재 집필 중에 있는 『자본, 가격, 분배: 희소성과 재생산성』은 경제학적 분석에서 ‘희소성’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한계주의 접근법’의 논리적 구조를 비판하고 ‘재생산성’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잉여접근법’의 현대적 발전을 전개한다. 2003년에 한국경제학회가 수여하는 제20회 청람학술상을 수상했다.
목차
- 서문
감사의 글
서론
제1부 화폐와 경제
제1장 화폐적 생산경제
1. 실물적 분석과 화폐적 분석
2. 일반균형이론과 화폐
3. 화폐적 생산경제와 화폐적 분석
제2장 화폐 내생성의 의미
1. 수직주의자와 수평주의자
2. 내생성과 외생성의 의미론적 구분
3. 화폐 내생성의 종류
4. 경제의 작동방식과 화폐의 외생성/내생성
5. 주류경제학과 외생적/내생적 화폐
제3장 화폐 내생성 분석의 역사
1. 지금 논쟁
2. 통화학파-은행학파 논쟁
3. 마르크스
4. 빅셀: 순수신용경제
5. 케인즈: 『화폐론』
제2부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
제4장 포트폴리오 접근법
1. 『래드클리프 보고서』: 실패한 반란
2. 민스키: 월스트리트의 고슴도치
제5장 본원화폐 접근법
1. 로빈슨: 내생화폐이론의 숨겨진 보석
2. 칼도: 통화주의자와의 전쟁
3. 무어: 급진적 내생화폐이론의 정점
제6장 수용주의와 구조주의
1. 수용주의의 전형화된 주장과 구조주의의 비판
2. 은행제도의 진화
3. 은행의 지급준비금 수요와 중앙은행의 수용
4. 대부 수요와 은행의 수용
5. 대부 이자율의 결정
6. 채무관리
7. 수용주의와 구조주의의 공통 명제
제7장 여러 가지 논점들
1. 유동성 선호이론
2. ‘금융동기’
3. 승수이론
4. 화폐수요
제3부 비(非)포스트케인지언 접근법:
비교와 비판
제8장 새케인지언 대 포스트케인지언
1. 새케인지언과 화폐 내생성: 신용관점
2. 수용주의와 구조주의
3. 화폐 내생성 접근방식: 둘 혹은 셋?
4. 대부의 변화와 ‘통화량’의 변화
5. 결론
제9장 새합의 모형 대 포스트케인지언
1. 새합의 모형, 내생화폐, 화폐정책
2. 새합의 모형 비판
3. 포스트케인지언, 이자율, 인플레인션
제10장 화폐 내생성의 여러 경로: 모형 분석
1. 외생성과 내생성의 구분
2. 모형
3. 화폐 내생성 경로 분류
4. 결론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이 상정하는 화폐의 내생성은 주류 경제학에서 상정하는 것과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포스트케인지언 이론에서 화폐는 ‘아무것도 없는 데서 만들어지는(made out of nothing)’ 것으로 이해된다. 화폐의 사용은 사전에 존재하는 ‘기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화폐는 경제단위의 경제활동 필요에 따라 ‘무(無)’에서 창출되고 필요가 충족되면 ‘무(無)’로 돌아간다. 화폐에 대한 이런 이해는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 작동방식에 대한 이해에서 기원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경제활동의 시작은 상품의 생산이다. 그런데 애초에 화폐가 없으면 생산을 시작할 수조차 없다. 이런 의미에서 화폐는 경제활동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 중의 하나다.
- 「서문」
내생화폐이론은 전통적인 주류 거시경제학의 기초를 와해한다. 기초가 와해되면 그 위에 서 있는 건물도 붕괴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지금까지 논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이 경제이론에 대해 함축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화폐-본원화폐 인과관계의 역전 (2) 대부-예금 인과관계의 역전 (3) 투자-저축 인과관계의 역전 (4) 화폐-(명목)소득 인과관계의 역전 (5) 실물적 현상으로서 인플레이션 (6) 소득(재)분배 정책으로서 이자율 정책 (7) 유효수요이론 (8) 화폐적 분석이다.
- 「결론」
1960년대에 뉴욕연방준비은행 부총재를 역임하던 홈스는 시중은행들의 행태를 “대부 먼저, 지급준비금은 그다음에(loans first, reserves later)”라는 경구로 표현했다. 홈스는 화폐량이 내생적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중앙은행 실무자 중 한 명일 뿐이다. … 지금까지도 많은 전문 경제학 논문들과 거의 모든 경제학 교과서들은 화폐량을 외생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다룬다. 중앙은행 실무자이면서 또한 학계 경제학자인 굿하트는 화폐경제학자들과 중앙은행 현장 실무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상한 이분(二分) 현상’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개탄했다.
- 「결론」
출판사 서평
화폐는 외생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제 안에서 내생적으로 발생하고 소멸
화폐적 생산경제의 틀 속에서 현실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토대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은 화폐가 경제활동에 가장 본질적인 요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화폐는 경제활동의 시작과 함께 발생하고, 해당하는 경제활동이 종료되면 소멸한다. 즉 화폐는 경제활동의 필요에 따라 경제 안에서 ‘내생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한다. 이는 경제의 실물적 관계가 화폐와 상관없이 정립되고 화폐는 단순히 ‘외생적으로’ 경제에 투입된다고 보는 주류 경제학의 견해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전통적인 경제학의 기초를 흔든다. 주류 화폐이론의 통화승수 모형, 대부자금설 및 신용창조 과정을 뒤집고 인플레이션은 실물적 현상으로, 이자율 정책은 소득분배 정책으로 바라보며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을 지지하고 강화한다. 이로써 현실의 경제 현상을 올곧게 설명하고 자본주의 화폐적 생산경제의 문제를 마주하게 한다.
이론과 현실의 ‘이상한 이분(二分) 현상’을 바로잡는 논의
주류 화폐이론을 뒤집는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의 의의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의 의의는 무엇보다 현실의 경제 현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할 시급함에 있다. 1960년대에 뉴욕연방준비은행 부총재를 지낸 앨런 홈스(Alan Holmes)는 화폐와 관련한 현실 경제의 작동방식을 “대부 먼저, 지급준비금은 그다음에”라는 경구로 요약했다. 반면 주류 경제학자들이 전개하는 화폐이론은 “지급준비금 먼저, 대부는 그 다음에”라고 요약할 수 있는 사고에 기초한다. 찰스 굿하트(Charles Goodhart)는 중앙은행 실무자와 경제학자 사이에 존재하는 이런 ‘이상한 이분(二分) 현상’을 오랫동안 지적해 왔다. 그의 지적은 대부분의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여전히 허공을 향한 목소리로 남아 있다.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은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없앤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내생화폐 경제에서 화폐정책이 취하는 형태인 이자율 조정이 주류 경제학에서 주장하듯이 물가안정 정책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소득분배 정책이어야 한다는 급진적 정책을 제안한다. 포스트케인지언 내생화폐이론은 현대의 복잡한 경제 속에서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메워줄 이론으로, 그리고 화폐정책의 새로운 의의를 제안하는 이론으로, 주류 경제학의 뒤집기를 시도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337011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28일 | ||
쪽수 | 476쪽 | ||
크기 |
161 * 231
* 34
mm
/ 81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대우학술총서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