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끝장 소영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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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소영
이소영
1994년에 태어난 소영이는 여러 나라의 문화, 역사, 언어 등에 관심이 많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부터 쓰기 시작한 영어역사소설 《Rebellion(반역)》을 중학교 3학년 때 출간하고, 그것을 계기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특히 두 살부터 여섯 살까지 오직 한글로만 된 책만을 읽고 지금처럼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동안 알고 있던 영어공부법과는 전혀 다르게 ‘우리글로 된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영어를 잘 하는 비결’임을 제시한 셈이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지금 소영이는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으로, 엄마 아빠 그리고 앵무새 카이사르와 함께 서울에 살고 있다.
저자(글) 현정수
목차
- 머리말
chapter1 틴에이저들에게
《Rebellion(반역)》출간의 뒷이야기
나의 든든한 힘, 가족과 카이사르
나의 재미 나의 위안, 역사책들
나만의 특별한 영어공부 비법
chapter2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께
여섯 살까지 내가 읽은 책
상상놀이에 빠져 보세요
다섯 살 때 쓴 한글 독서록과 시
독서가 불러일으킨 놀라운 적응력
프랑스에서의 학교생활
짧았던 프랑스 생활에서 얻은 것
한국에서 만난 리옹의 파띠쉐
미국생활 초기의 독서록
아이의 두뇌는 정말 피곤해요
제3부 영어 적응의 길목에서
초등학교에 가서야 그림책으로 영어를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중단하지 마라
영어로만 통하는 세계
가는 곳마다 박물관 견학을 했다
조기 유학생이 잘 적응하려면
아이들은 정말 많이 놀아야만 해요
초등학교 영어교육 과정도 바뀐다는데
영어가 먼저냐 국어가 먼저냐
이런 방법을 겸한다면 어떨까요?
슐리만이 내게 주는 교훈
제4부 영어공부의 현재 그리고 푸념
중학교를 들어가서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영어공부와 유용한 사이트
나의 즐겨찾기 목록 ‘위B브영구’
영문법도 재미가 있기 위해서는
이때다, 영어에 재미를 붙이는 것은!
박자와 곡조를 제대로 구사해야
영어독서는 독해의 툴을 쥐어준다
반복되는 음성정보와 문자정보의 효과
환상적인 색깔의 목표를 세우자
제5부 과거와 미래를 둘러보며
내 영어성장의 총 정리
유리한 출발이니 도전하세요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양질의 도서와 다량의 독서
중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영어능력에 따른 인증시험들
특별부록
초등학교 5학년 한글 독서록
초등학교 6학년 일기
초등학교 영문 독서표
중학교 독서표
재미있게 읽은 문장들
책 속으로
“내가 여섯 살까지 읽은 것은 한글책 1,000권뿐이다”
소영 학생은 아빠의 직업 때문에 프랑스에서 1년, 미국에서 3년간 공부하면서 생활했다. 하지만 단지 외국에 살았다는 이유 때문에 소영이가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모든 것을 영어를 써야 하는 환경 때문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로 ‘여섯 살까지 읽은 한글책 1,000권’을 뽑았다.
또한 요즈음 유행하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무리하게 영어만을 강요하는 조기영어교육의 허구성을 지적한다. 우리말 단어가 충분하지 않으면 영어로 일상표현은 가능하지만 좀 더 고급영어로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한국어 어휘의 부족으로 막히는 상황이 온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자신은 여섯 살까지 영어를 전혀 배우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1,000권이 넘는 한국어로 된 한글책만을 읽었다”고 말한다. 본격적인 영어공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시작했고, 그것도 1~2세용 영어그림책부터 읽었다고 한다. 영어공부에 방해가 될 줄 알았던 어려서부터 몸에 밴 한글독서 습관이 나중에 영어공부를 하는 데 큰 힘이 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말 단어를 충분히 익힌 후에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어를 쉽게 잘하려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으면 능통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서 공부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한글책 1,000권 읽기-을 고안한 것이다.
영어영재 소영이 따라잡기
소영 학생이 이제껏 공부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여섯 살까지 오로지 한글로 된 책 1,000권만을 읽었다.
- 책을 읽은 후엔 반드시 한글로 그림일기나 독서록을 썼다.
- 1주일에 한 번은 자연관찰을 위한 산책이나 체험학습 및 여행을 했다.
- 뮤지컬, 영화, 연극, 발레 및 문화 행사를 찾아다녔고 박물관 견학을 수시로 했다.
- 영어단어 그림책 및 동화책을 순차적으로 수준을 높여가며 독서했다.
- 책을 읽은 후엔 꼭 영어로 독서록을 썼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공부법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사회, 암기 과목, 기타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들에게 공부습관을 어떻게 길러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나름 제시한다. 그리고 소영 학생이 살아 온 이야기, 독서습관, 일기, 시와 읽은 책 목록 그리고 영어를 좀 더 쉽게 배우기 위한 작은 생각 등이 책 내용 곳곳에 들어 있어서 마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듯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기존에는 주로 영어공부 방법을 지도하는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쓴 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영어에 좌절하고 굴욕당하는 또래 학생들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솔직하게 담고 있어서 “맞아! 맞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판사 서평
정통 영어교육학자도 깜짝 놀란 책!
“바로 이거야! 소영 학생이 바로 내가 평소 이야기하던 영어교육 방법의 실제 사례라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에서 영어교육 방법론을 가르치는 이병민 교수는 《영어끝장 ! 소영이처럼》가편집된 원고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평소 자신이 주장하던 “어려서부터의 읽기 능력이 영어 능력을 좌우한다”는 명제를 중학교 2학년 때 영어역사소설《Rebellion(반역)》을 쓴 소영 학생이 그대로 실천해서 성공한 케이스로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텍사스 주립대학(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영어교육론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평소 여러 칼럼과 강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영어교육 방법을 송두리째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통 영어교육학자이다.
“사람들은 쉽게 영어로 말하고 쓰고 싶어 한다. 무슨 특별한 노하우라도 있는 듯 이것저것을 기웃거려 보지만 뾰족한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말하고 쓰고 싶은 무엇을 갖고 있지 않으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비밀은 오랜 채움의 과정과 호기심이다. 컵 속에 돌 하나가 담겨 있을 때, 컵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은 쉽다. 물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돌이 흘러넘치게 도와주는 것이다. 말이나 글은 빈 그릇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들어간 것이 있고 충만하게 담겨진 것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것이다. 영어나 우리말로 된 글을 읽는 행위는 차고 넘치도록 채우는 과정이다. 특히 영어로 채우려고 할 때 우리말로 읽었던 것들은 컵 속에 담긴 조그만 조약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일단 채우라고 말하고 싶다. 차고 넘칠 때 까지 책을 통해서…….”
이 교수는 《영어끝장 ! 소영이처럼》 추천사에서 ‘한글, 영어, 프랑스어, 아니 그 어떤 언어가 되었든, 언어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책을 읽었고, 책을 좋아했고, 책 속에 빠져 살았는지, 거기에 진실이 있다는 생각이다.’고 말하며, ‘소영 학생이 보여준 능력은 모두 책에서 시작했다.’고 단언한다.
이번에야말로 영어끝장 내 보자!
석 달 전, 600쪽이 넘는 영어역사소설 《Rebellion(반역)》을 써서 화제가 되었던 중학교 3학년 이소영 학생이 자신의 영어공부 과정을 소개한 책《영어 끝장! 소영이처럼》을 출간하였다.《Rebellion(반역)》출간 당시, 여러 차례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뛰어난 영어실력을 입증한 바 있는 저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 중학생은 어떻게 영어공부를 했길래 이렇게 어린나이에 영어를 잘 할 수 있는가요?’ 라는 독자들의 문의 전화가 일송북출판사로 쇄도했다. 아무리 영어열기가 뜨거운 대한민국이라지만 예상을 넘는 반응이었다. 이에 소영 학생은 ‘《Rebellion(반역)》엄마가 된 입장에서 《Rebellion(반역)》을 읽은 독자들에 대한 미안함의 작은 표현’으로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어보다는 국어’를 먼저 제대로 공부해야 나중에 영어를 제대로 정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영어를 끝장내고자 하는 모든 이들, 즉 1~6세까지 우리 아이의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는 엘리트 엄마 아빠, 영어 때문에 좌절하고 굴욕당하는 또래의 틴에이저와 그 모습을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오늘도 힘겹게 영어공부를 지도하는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책이 탄생하였다.
추천사
“읽기능력의 힘이 영어정복의 지름길이다”
이병민 교수(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영어끝장! 소영이처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소영 학생이 어린 시절에 수많은 책에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어떤 경험을 먼저 했는가 하는 점이다. 책을 좋아해서 한글로 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이후에 영어, 프랑스어로 된 책 속에 빠져 들었다는 것에 진실이 있다. 소영 학생이 보여준 뛰어난 영어 능력은 모두 한글로 된 책 읽기에서 시작했다. 영어공부에 대해 다른 곳에서 무언가 쉬운 길을 찾으려는 수많은 학생과 부모들의 시도가 결국은 모두 허사였다는 것을 소영 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우리가 꿈꾸는 교육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책을 읽고 책을 좋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는 생각이다. 이 책은 그것을 담담하게 증명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7321003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1월 03일 |
쪽수 | 192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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