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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 권여선 소설

양장본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11월 2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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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078242(895707824X)
쪽수 328쪽
크기 128 * 188 * 14 mm /4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 권여선의 날선 문제의식이 담긴 첫번째 소설집『처녀치마』. 작가는 이미 작품이 가지는 의미에 관해 ‘연애(戀愛)’라는 헌사를 붙인 바 있다. 연애가 비로소 연애인 것은 작가의 말처럼 “사랑이란 말처럼 상대방 면전에서 남발되거나 소모될 수 없는” 그만의 정체성을 가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처녀치마』는 그동안 한국 문단에서 보여준 작가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 사이를 끊임없이 이어진 것으로 독해하는 『레가토』, 시간 속에서 한없이 미끄러지는 기억과 망각에 관해 이야기하는 『비자나무 숲』은, 『처녀치마』라는 ‘운명’ 속에서 잉태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래서 권여선의 인물들은 모두 하나의 운명공동체처럼 엮여 있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각각의 메시지를 ‘따로-같이’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권여선 저자 권여선은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 『레가토』가 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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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처녀치마
트라우마
12월 31일
두리번거린다
수업 시대
불멸
나쁜음자리표
그것은 아니다

해설 스토아주의자의 치유법_이수형

책 속으로

“보르헤스의 『상상 동물의 세계』에 보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동물이 나와요.”
보르헤스는 과연 당신에게 시를 쓰고 싶게 만드느냐고 물으려다 그만두었다.
“눈물에서 아주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네요. 그놈의 향기 때문에 녀석은 사냥꾼에게 쉽게 잡히는데, 잡히고 나면 죄다 눈물로 변해버린답니다. 아무것도 안 남고 향기로운 눈물만 남는대요. 선혜 씨도 그래요. 이 여자 정말 아무것도 안 남고 그냥 눈물이 되는 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까.”(「수업 시대」, 193쪽)

나는 눈을 감고 누군가 빠져나간 자리를 고스란히 보존하는 일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 권여선의
날선 문제의식이 담긴 첫번째 소설집

“누구나처럼 내게도 꿈에서만
알아볼 수 있는 길이 있다.”

제2회 상상문학상 수상작인 『푸르른 틈새』로 등단한 작가 권여선의 첫번째 소설집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등단 후 십 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에 낸 첫 소설집인 만큼 이 책은 삶에 대한 농도 깊은 시선과 첨예한 작가정신이 집적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상상문학상 심사평에서 언급된, ‘최고 수준의 문장력’, ‘놀라운 흡인력’, ‘인공이 배제된 자연스러운 울림’ 등의 표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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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처녀치마 js**m | 2015-0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위로가 필요한것 같다... '처녀치마','트라우마','12월31일','두리번거리다','수업 시대','불멸','나쁜음자리표','그것은 아니다'...이렇게 8번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권여선 작가님의 소설집[처녀치마]이다.소설의 전부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쓸쓸하고 어둡다. 마치 하나의 소설처럼 그런 분위기는 시종일관 지속된다. 또한 소설속 그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깊은 고독감을 잠재된 것이 하나같이 비슷하다.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 만나는 권여선 작가님... 더보기
  •   한동안 절판이었던 책이다. 다시 재간되어 나왔다. 권여선이란 이름은 낯익지만 그녀의 소설을 읽은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다. 작가 이름으로 검색을 하니 집에 사놓은 책들이 꽤 보인다. 그런데 정작 읽은 책은 없다. 한참 책을 사 모을 때 쟁여놓고 손을 뗀 것이다. 뭐 이런 작가가 한두 명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솔직히 절판되었고, 중고책이 비싸게 팔려 그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이기에 정가보다 비싸게 팔릴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모두 읽은 지금 솔직히 그 이유를 모르겠다. &nbs... 더보기
  • 처녀치마 ra**6363 | 2014-12-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회에 나오고 나서는 왜 그렇게 바쁜지 책 한권 읽기가 쉽지 않다. 일에 치이고, 집에 들어오면 아이에게 치이고, 아무 생각 없는 남편에게 치이고. 그러다 보니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은 힘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한 지 어언 10년. 올해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잡은 책이라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도, 공감대가 형성이 안 되는 이야기들도, 처음 접하는 작가들도 너무나 많았다.   <처녀치마>의 권여선 작가도 이번에 처음 접한 작가이다. 잠깐 작가에 대... 더보기
  • 처녀치마 ki**inju33 | 2014-1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처녀치마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인 권여선 작가의 <토우의 집>을 읽고 곧바로 그녀의 첫 번째 소설집 <처녀치마>를 읽었다. 자음과모음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처녀치마>, <트라우마>, <12월 31일>, <두리번거린다>, <수업 시대>, <불멸>, <나쁜음자리표>, <그것은 아니다>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에 한국 작가의 작품을 거의 접하지 않았던 나에게 ... 더보기
  • # 서평 : 처녀치마 ni**36th | 2014-12-1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 처녀치마 권여선 지음 / 자음과 모음 ​   ​ ​한국소설은 거의 읽지 않는 저입니다. 너무 무겁고 어두운, 슬픈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 문장들에 질식할 것 같거든요.읽었던 책이라고 한다면 신경숙 작가님의 엄마를 부탁해, 조창인 작가님의 가시고기 그리고 이모 책장에서 몰래 꺼내 읽었던 작가도 모르는 남자의 향기.세권 다 참 무겁지요. 울고 또 울고. 오래 전에 읽어서 내용도 다 기억나지 않으면서 그때의 슬픔이, 꺼이꺼이 울었던 그 기억이 저를 덮쳐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울컥 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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