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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옌롄커 장편소설

양장
옌롄커 지음 | 문현선 옮김 | 자음과모음 | 2012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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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076484(8957076484)
쪽수 544쪽
크기 128 * 188 * 35 mm /61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四書/閻連科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문화대혁명이 부정한 지식인들의 존재 가치와 기억!

중국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옌롄커의 비운의 걸작 『사서』.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이루어진 지식인 탄압을 다룬 내용으로 인해 중국 공산당 정권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자국에서는 출간 금지를 당한 작품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황허 강변에 자리 잡은 강제노동수용소 99구. 사상이 불충하다는 중앙 정부의 판단이 내려져 그곳에 보내진 종교인, 교수, 예술가, 작가, 과학자 등의 지식인들. ‘작가’는 자진해서 <죄인록>이라는 밀고서를 쓴다. 그리고 동시에 <죄인록>을 쓰라고 받은 종이와 잉크를 일부 빼돌려 남몰래 자신의 최대 걸작 <옛길>을 쓰기 시작하는데…. 문화대혁명으로 말살당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려는 어느 지식인의 처절한 글쓰기를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작품은 사서, 즉 네 권의 책인 <죄인록>, <옛길>, <하늘의 아이>, <시시포스의 신화>를 액자 소설처럼 배치하여 각기 다른 인물과 장르를 넘나들며 서사를 진행시킨다. 미완의 장편소설, 일부 삭제된 정부 보고서, 미완의 철학 연구서, 신화적 상징을 내포한 장편소설을 겹쳐가며 문화를 혁명한다는 이름으로 국가 차원에서 금지당하고 부정당했던 인민들의 이야기를 복원시켰다.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작가의 노력과 믿음, 야심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옌롄커 저자 옌롄커(閻連科)는 1958년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허난대학 정치교육학과를 거쳐 1991년 해방군예술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수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소설, 산문 등을 발표했다. 제1회, 2회 루쉰(魯迅)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老舍)문학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성취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가장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있다. 『사서(四書)』는 2011년 발표한 옌롄커의 가장 최신 장편소설이면서 동시에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이루어진 지식인 탄압을 다루는 비판적인 내용으로 인해 중국 공산당 정권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자국에서 출간 금지를 당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일광유년(日光流年)』, 『물처럼 단단하게(堅硬如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 『딩씨 마을의 꿈(丁莊夢)』, 『즐거움(受活)』, 『풍아송(風雅頌)』, 산문집 『나와 아버지(我與父輩)』 등이 있다. 현재 베이징작가협회 1급 작가로서 집필 활동 중이다.

옌롄커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문현선은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2012년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이화중국번역문화공간에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둬』, 『사랑을 담는 지갑』, 『인의 경영』, 『경화연』(전2권) 등이 있다.

문현선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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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 글쓰기의 반역

제1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13~p16 / 2. 『하늘의 아이』 p19~p23 / 3. 『하늘의 아이』 p39~p43 / 4. 『하늘의 아이』 p43~p48

제2장 『옛길』, 『죄인록』
1. 『옛길』 p1~p2 / 2. 『옛길』 p7~p10 / 3. 『죄인록』 p9 / 4. 『옛길』 p17~p22 / 5. 『옛길』 p22~p32

제3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59~p69 / 2. 『하늘의 아이』 p91~p97 / 3. 『옛길』 p43~p51 / 4. 『하늘의 아이』 p98~p103 / 5. 『하늘의 아이』 p105~p111

제4장 『죄인록』
1. 『죄인록』 p53 / 2. 『죄인록』 p64 / 3. 『죄인록』 p66 / 4. 『죄인록』 p70~p71

제5장 『옛길』, 『죄인록』, 『하늘의 아이』
1. 『옛길』 p69~p81 / 2. 『죄인록』 p129~p130 / 3. 『하늘의 아이』 p111~p115 / 4. 『옛길』 p100~p108, p133~p139 / 5. 『옛길』 p139~p145

제6장 『죄인록』
『죄인록』 p140~p141

제7장 『옛길』, 『하늘의 아이』
1. 『옛길』 p187~p197 / 2. 『옛길』 p198 / 3. 『하늘의 아이』 p181~p183 / 4. 『옛길』 p199~p210 / 5. 『하늘의 아이』 p200~p205 / 6. 『하늘의 아이』 p209~p214

제8장 『옛길』, 『하늘의 아이』, 『죄인록』
1. 『옛길』 p300~p309 / 2. 『하늘의 아이』 p261~p262 / 3. 『하늘의 아이』 p263~p269 / 4. 『죄인록』 p181~p183

제9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270~p275 / 2. 『옛길』 p317~p327 / 3. 『하늘의 아이』 p275~p281

제10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282~p300

제11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305~p311 / 2. 『옛길』 p340~p347 / 3. 『하늘의 아이』 p312~p320 / 4. 『옛길』 p350~p359

제12장 『옛길』
1. 『옛길』 p381~p386 / 2. 『옛길』 p386~p391 / 3. 『옛길』 p392~p400 / 4. 『옛길』 p401~p419

제13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340~p350 / 2. 『하늘의 아이』 p391~p396 / 3. 『하늘의 아이』 p397~p406

제14장 『옛길』
1. 『옛길』 p425~p431 / 2. 『옛길』 p431~p438 / 3. 『옛길』 p439~p457 / 4. 『옛길』 p457~p463 / 5. 『옛길』 p464~p475 / 6. 『옛길』 p476~p487 / 7. 『옛길』 p487~p493

제15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416~p419 / 2. 『하늘의 아이』 p423~p427 / 3. 『하늘의 아이』 p427~p433 / 4. 『하늘의 아이』 p434~p440

제16장 『시시포스의 신화』

책 속으로

아이가 손에 닿는 대로 몇 권을 집어 들었다. 『외침』, 『파우스트』, 『파리의 노트르담』에 불을 붙였다. 이어서 『정신현상학』에 불을 붙였다. 『신곡』, 『요재지이』에도 불을 붙였다. 여러 권을 불태운 아이가 발자크의 소설에 불을 붙이려다가 다시 책 더미로 던져 넣었다. 톨스토이의 소설을 태우려다 책 더미로 다시 던졌다. 『죄와 벌』도 던져 넣은 뒤 두 청년에게 심드렁하게 말했다.
“나머지는 내 처소로 옮겨놔. 겨울에 불쏘시개로 쓰면 딱 좋겠어.”
책을 한 뭉치 옮길 때마다 아이가 중간에서 한 권씩 뽑으며 목청을 높여 물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중국 내 모든 출판사로부터 거부당하고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이 팔린 비운의 걸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딩씨 마을의 꿈』 『나와 아버지』
옌롄커의 최신 장편소설!
“잊혀버린 역사 그리고 죽었거나 살아 있는 수많은 지식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옌롄커)

중국 내 발행 및 판매, 게재, 비평, 홍보의 전면 금지. 21세기 중국판 금서(禁書)
옌롄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 베트남, 이스라엘, 싱가포르, 스페인, 일본, 스웨덴,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 작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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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서 da**i51 | 2013-06-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옌렌커의 책은 뭐랄까, 묵직하면서도 읽어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았고, 리뷰를 쓰는 것은 더 쉽지 않았다. 어떻게 리뷰를 써야할까 밀려오는 그 막막함에 겨우 글을 써내려 간다. 분명히 그의 글은 읽어 볼 만한 가치고 있고, 또 그의 글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사서는 4권의 책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라 칭해지는 이가 쓴 <죄인록>과 <옛길>, 구술에 의해 쓰여졌다는 <하늘의 아이>, 학자가 쓴 <시... 더보기
  • 사서 ys**5636 | 2013-04-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문혁은 중국의 발전은 몇 십년이나 지체하게 만들었다.아니 명,청조부터 부패한 관료 및 정치감각이 떨지는 황제들의 무능력 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한다.특히 문혁은 사소한 문제가 발단(해서파관의 해석을 놓고 장칭은 반대파인 류사오치와 대립하면서 문혁이 발발)되면서 마오는 부르조아 타도와 자본주의 타도를 내걸었는데 이를 수행하는 데에는 청소년들을 적극 이용하였다.그들은 소위 홍위병이라고 불리면서 나이는 12세부터 20세 안팎이었다.일전에 황소자리출판 션판의 홍위병에서 문혁의 회오리가... 더보기
  • 엔렌커의 작품은 전체주의 중국의 획일화된 언어와 서구 자본주의의 물신에 경도된 권력자들의 탐욕정치 하에서 사활을 건 글쓰기임을 보여준다. 그의 소설이 모두 판금(販禁)되었고, 이젠 중국내에서 새로운 작품의 발표는 아예 가능치도 않은 상황이어서 이 작품 『사서(四書)』는 오직 외국에서만 출간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작가는 한국어판이 가장 먼저 출간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정부로부터 혹독한 처벌을 두려워 한 중국내 출판사들이 모두 출간을 거절한 탓이다.   국내에 소개된 그의 첫 작품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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