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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과 젠더

하이브리드 총서 3
권김현영 , 나영정, 루인, 엄기호, 정희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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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075517(8957075518)
쪽수 160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왜 남성성 연구는 젠더 연구여야 하는가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제 3권『남성성과 젠더』. 이 책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성이라는 이데올로기화된 담론에서 기존의 젠더 이분법의 잣대로 그려지고 있는 남성성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성적 소수자들을 포함한 젠더 개념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특히 선택적, 모순적, 단절적인 역사에서 만들어진 남성성의 개념을 현재 오늘날의 시점에서 여러 가지 측면으로 분절하고 파헤쳐, 감춰지고 누락된 불협의 소리를 복원하고자 했다. 여섯 편의 글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비규범적·비정상적이라는 이유로 남자다움에서 제외된 이들의 남성성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총서로 펴내는 책들은 지난 2~3년간 계간 문예지 <자음과모음>의 ‘스펙트라’, ‘하이브리드’ 꼭지를 통해 연재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제 분야의 원고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가다듬은 이 총서는 국내 학자들의 야심 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된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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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권김현영
사람도 동물도 살기 힘들어진 세상이다. 도시생활자로 사는데 살면 살수록 적응이 안 되서 괴로워하는 중이다. 혐오, 동경, 연민이라는 복잡한 감정으로 한국의 남성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추후에 장기 계획으로 한국의 전후 남성 3세대 연구를 해볼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하며 섹슈얼리티를 전공했다. 국민대학교, 명지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면서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언니네 방」, 「언니네 방 2」를 편집·저술했고, 함께 쓴 책으로는 「20세기 여성 사건사」, 「성폭력에 맞서다-사례, 담론, 전망」,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외 여러 권이 있다.

저자 나영정
2006년 성전환자 인권실태조사 기획단에 참여하면서 젠더 이분법과 페미니즘, 여성과 남성의 범주와 외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퀴어이론문화연구모임 ‘WIG’를 결성하여 트랜스젠더에 관한 최초의 담론 작업인 「젠더의 채널을 돌려라」를 함께 썼고, 「성전환남성(FTM)의 주체화와 남성되기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 논문을 작성했다. 현재 진보신당 정책위원회와 성정치위원회에서 연구, 기획, 연대 활동을 하고 있고, 성전환남성이 중심이 된 성소수자 모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 루인
집사를 잘(못) 만나 집사의 식성에 따라 채식을 하고 있는 리카와 바람, 두 고양이와 살고 있다. 주요 관심은 섹스/젠더/섹슈얼리티, 퀴어, 구금시설, 의료기술, 장르소설, 수학, 채식, 괴물/변태, 그리고 트랜스젠더 이슈다. 나 자신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이며,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젠더 이슈를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 함께 쓴 책으로 「젠더의 채널을 돌려라」가 있고, 여기저기에 쓴 글은 www.runtoru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www.sexuality.or.kr)’와 ‘한국퀴어아카이브퀴어락(www.queerarchive.org)’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 엄기호
사회학과에서 문화 이론을 공부했다.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을 기록하고 의미화하면서 우리가 어떤 시대와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를 되물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사람의 감수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모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 작업을 주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며 성장의 새로운 ‘페다고지’를 발견하고 싶어 한다. 이 대부분을 세 명의 여성에게서 배웠다. 어머니와 큰누나, 그리고 조한혜정 교수. 지금까지 「포르노, All boys do it!」, 「닥쳐라, 세계화!」,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등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책 네 권을 썼다.

저자 정희진
여성학은 하나의 분과가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多학제적, 間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가정폭력과 여성인권」, 「페미니즘의 도전」을 썼고, 「한국 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을 엮었으며, 그 외 여러 책을 함께 썼다.

저자 한채윤
어릴 때는 크면 '역사학자'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라면서 나를 설명하는데 '동성애자'라는 수식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이 땅에서 동성애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다가 그만 인생이 예상과는 많이 달라졌다. 1998년에 한국 최초의 동성애 전문지 「BUDDY」를 창간했고, 2000년에 「한채윤의 섹스말하기」라는 레즈비언 섹스가이드북을 냈다. 2001년부터 퀴어문화축제(kacf.org)의 기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2년에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kscrc.org)를 만들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성적소수자의 역사적 기록물을 모으는 퀴어아카이브 구축과 연구와 실천을 모색하는 퀴어아카데미 운영이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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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희진 | 편재(遍在)하는 남성성, 편재(偏在)하는 남성성
1) 메타 젠더: 성차에서 분석 범주로, 분석 범주에서 인식론으로
2) ‘양성평등’ 담론의 남성 중심성
3) 지배적 남성성 논의의 역사
4) 복수적 남성성과 남성성의 임의적 구성
5) 신자유주의 시대의 젠더와 계급: 여성의 지위 향상과 무관한 가부장제의 ‘쇠퇴’
6) 다중적 젠더: 남성 연대와 남성들 간의 차이

2. 권김현영 | 남장여자/남자/남자인간의 의미와 남성성 연구 방법
1) 규범적 젠더 문법의 회로 바깥에서
성차를 생산하는 젠더 문법
2) 남장여자, 여자의 눈에 비친 남자의 의미
근대 전환기, ‘여화위남’이라는 상상력
여화위남, 남장의 세 가지 층위
신여성의 남장 시비
3) 남자 되기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식민지 남자들의 처지
제국의 남성에 대한 ‘사랑’
제국-남자와의 동일시 열망으로서의 내선결혼
좌절된 이성애와 경성 모던보이들의 영혼결혼식
4) 성적 차이로서의 남성 주체와 남성성 연구 방법
근대의 문맥과 규범적 젠더 문법
남성이라는 성적 차이의 위치
젠더 연구로서의 남성성 연구
남성을 차이화하기

3. 루인 | 의료 기술 기획과 근대적 남성성의 발명
1) 근대 외과 의학의 발달과 남성성 규범 형성
2) 외부 성기로 증명하는 남성 신체
3) ‘국민’ 관리 제도와 근대적 남성성
4) 가장 생물학적인

4. 나영정 | 남성/비남성의 경계에서: 성전환남성의 남성성
1) 들어가며: 페니스 ‘없는’ 남성?
2) 성전환남성과 남성성 연구가 만난다면?
3) 몸의 이행과 남성성
잘못 태어난 몸? 마이크로 페니스!
호르몬과 성전환수술을 통한 삶의 가능성과 제약
4) ‘남성-비남성-여성’ 사이의 거리
5) 어떤 남성이 될 것인가: 양가적인 주체화
남성 되기를 위한 ‘재사회화’
‘어머’에서 해방! 삐딱한 남자 되기
6) 나가며: 젠더의 다른 사용 방법을 향해

5. 한채윤 | 레즈비언의 남성성: 공존, 반전, 경쟁, 갈등하는 젠더
1) 소녀는 어떻게 레즈비언이 되었는가
2) 젠더의 위반인가, 젠더의 강화인가
레즈비언의 남성성, 혐오하거나 선망하거나
부치/펨 이분법의 반전
3) 부치와 FTM: 남성성의 원본은 없다
불충분한 여장 vs 충분한 남장
부치와 트랜스남성의 남성성
젠더는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다
4) 페니스의 바느질: 섹스와 젠더, 그리고 섹슈얼리티의 봉합
젠더에 구속된 섹슈얼리티
젠더에 대한 사유를 넓히기
5) 무엇이 다른지가 아니라 무엇이 만들어지는지를 보자

6. 엄기호 | 신자유주의 이후, 새로운 남성성의 가능성/불가능성
1) 이 ‘남루한’ 남성들은 누구인가
2) 남성의 위기, 노동에서 추방되고 국민권을 박탈당하다
3) 평등의 문 앞에서 엎어지다: 찌질이라는 속물
4) 평등? 나 혼자 즐기련다: 동물이 된 우아한 초식남
5) 평등! 남녀 간의 평등 말고 남성들 간의 평등: 괴물로 진화하는 사이버 마초
6) 찌질이: 속물, 동물 그리고 괴물을 넘어

출판사 서평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 자음과모음 하이브리드 총서

자음과모음은 지난 12월에 정통 학술 총서 ‘새로운 사유의 힘, 뉴아카이브 총서’를 선보인데 이어 올 3월에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을 그려나갈 ‘하이브리드 총서’를 펴낸다. 국내 학자들의 집필서만으로 구성되는 이 총서는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통섭’의 학문하기가 한국의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다. 이 총서로 펴내는 책들은 지난 2~3년간 계간 문예지 『자음과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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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더(Gender)”와 “섹스(Sex)” -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둘다 우리 나라의 말로 ‘성’ 이라는 뜻으로 풀이했지만 원어인 영어로는 아주 미묘한 어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섹스(Sex)”는 생물학적인 의미의 성으로서 타고난 것을 의미하며, “젠더(Gender)”는 사회적인 의미로서의 성으로 인식이 된다고 한다. 그 동안 그 두 가지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알고 나니 좀 창피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이 “젠더”와 “섹스” 두 가지의 성에 대해서 차이점을 비교하고, 더 나아가 그 속에서 사회적... 더보기
  • 예전에 - 무슨 수업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 우리말로 성(性)이란 것을 지칭하는 단어인 섹스(Sex)와 젠더(Gender)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당시 내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 역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 너무 오래전이라서 - 섹스란 것은 일단 신체구조로 봤을 때 나뉘는 성별을 의미하며, 헤테로섹슈얼(heterosexua, 이성애자), 호모섹슈얼(homosexual, 동성애자), 바이섹슈얼(bisexual, 양성애자)등에서 볼 수 있듯 사랑하는... 더보기
  • 남성성과 젠더 ys**5636 | 2011-04-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섹스가 생물학적 남녀간의 관계라면 젠더는 사회적인 인식의 성인식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남성,남성성과 젠더라는 의미를 남성학의 전문가 6인이 담론으로 나타낸 이 도서를 읽어 가다 보니 불편한 구석도 있고 이해는 가지만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드러내 놓은 문제가 아닌 묘한 구석도 발견하게 되었다.어느 사회나 여자같은 남자,남자같은 여자가 존재했고 같은 성끼리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 소수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도 있다.몸은 남자이고 여자이지만 생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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