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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고양이 눈

최제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01월 26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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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075418(8957075410)
쪽수 37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끝나는 순간 다시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

네 개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작품 『일곱 개의 고양이 눈』.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으로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작가 최제훈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네 개의 중편이 하나의 거대한 장편 서사를 이루어간다. 연쇄살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모임인 인터넷 카페 '실버 해머'에서 선택받아 초대된 여섯 명의 사람들. 그들은 산장에서 카페 주인 '악마'를 기다리지만 정작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여섯번째 꿈>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연결 고리 안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문예 계간지 「자음과모음」의 '픽스업'이라는 장르로 1년여에 걸쳐 연재된 것이다. 여기서 '픽스업'은 네 개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형식으로, 연작 소설과는 다른 개념이다. 꿈을 통해 구현된 살인, 광기와 집착이 불러낸 복수,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뇌를 자극하는 환상, 작품 속에 자신을 유폐시켜놓은 작가의 영원한 미스터리소설 등의 이야기가 냉소적이면서도 힘 있는 시선으로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각 중편이 시작되는 곳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각 작품에 맞는 생생한 이미지와 음원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최제훈 저자 최제훈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제7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작품집으로 『퀴르발 남작의 성』이 있다.

최제훈님의 최근작

목차

여섯번째 꿈
복수의 공식
π
일곱 개의 고양이 눈

해설

책 속으로

“우리가 환영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연우는 팔을 뻗어 성에 낀 유리창을 손바닥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시린 냉기가 뼈마디 사이로 스며들었다.
“언제부터 환영이 시작된 걸까요? 처음 오영수 씨가 살해당했을 때부터? 아니면 이곳에 도착한 이후부터? ‘실버 해머’에 가입했을 때? 어쩌면……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민규는 잠꼬대하듯 웅얼거리는 연우를 돌아보았다. 단식 사흘째. 슬슬 근육에서 영양분이 빠져나가고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 대한 공포, 서로 간의 의심과 긴장, 무엇보다 수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퀴르발 남작의 성』의 작가 최제훈
2011년 첫 장편소설 출간!

네 개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루다!
무한대로 뻗어가지만 결코 반복되지 않는,
단 한 편의 마법 같은 완벽한 미스터리!

국내소설 최초로 시도되는 종이책과 전자책의 결합!
소설 속의 활자를 눈과 귀로 함께 즐긴다!
각 장마다 삽입된 QR코드를 찍어보세요

“그 꿈속에서, 당신은 어디에 있었죠?”
환영 속에 시작된 게임, 광기와 집착이 불러낸 복수,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뇌를 자극하는 환상, 작품 안에 유폐된 작가의 이야기 사슬
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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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독특하다고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구성을 가진 작품이다. 소설 속에 또 다른 소설이 존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거나 혹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서로 모여 하나의 소설로 만들어진 작품인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저자의 첫 장편 소설이라 알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이야기 <여섯번째 꿈>으로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단편인가 하여 다음편을 읽다보니 앞서 이야기와 만나는 접점이 생긴다. 앞서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하여 다시금 앞선 내용을 뒤적여보며 다시 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같은 듯 그러면서도 다른 듯... 더보기
  • 뫼비우스의 미로 hs**9 | 2014-09-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뫼비우스의 띠로 이루어진 미로 속을 헤멘 느낌이다. 읽는 동안은 술술 넘어가는데, 한참 읽다보면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이 잊혀져있다. 소설 안에 소설이 있고, 소설 바깥에도 소설이 있는 듯하다. 단순한 액자 구성이 아니라 매우 중첩된 구조이다. 비슷비슷한 인물의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절묘 틀어지고, 절묘하게 일치된다. 혼란스럽다. 단순한 추리소설인줄 알았다가 호되게 당한 느낌이다. 그런데, 그 느낌이 싫지가 않다. 묘한 끌림이 있는 소설이다.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혼돈이 아니라 살짝살짝 비틀어버리는 혼란이&nbs... 더보기
  • 장편과 중편 사이, 소설과 영화 사이.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은 나를 처음으로 미스터리 장르로 안내한 책이다. 영화는 물론, 만화까지 어떤 문화 콘텐츠에서든 나는 추리나 스릴러와 같은 미스터리 장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아니, 아예 외면한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물론 <양들의 침묵>과 같은 명불허전의 작품은 제외하고) 어쨌거나 이 소설은 스마트폰을 구입했던 작년 여름, 한 밤중에도 더위가 곳곳에 늘러 붙은 자취방에서 읽게 되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잠이 안 오는 밤이... 더보기
  •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이라 하였으나, 사람 얼굴에 고양이 눈을 박아놓은 형국에 눈동자 주위에 뫼비우스의 띠를 둘러놓고 송충이 떼들이 균일하게 포진하고 있다. 표지에 실린 그림 한 장이 소설의 핵심을 함축하고 있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를 걷고 있는 송충이 떼처럼 미로를 걷게 하는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나 할까. 우선 장편소설이기보다는 옴니버스 형식의 중편 모음집에 가깝다. <여섯 번째 꿈>을 읽고 나서 <복수의 공식>을 넘길 때만 해도 산장에 모인 여섯 명의 캐릭터에 대해 뭔가 확고하고도 장엄한 서사시가 꿈틀대... 더보기
  • "자, 이야기를 계속해봐. 잠이들지 않도록"    끝없는 이야기의 시작. 무엇에 관한 이야기?  <뭉크-죽음과 소녀> 이 소설은 끝이 없는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 이야기를 계속해봐. 잠이들지 않도록. 이 말 처럼 이 책은 끝이 없는 이야기를 통해 잠이 들지 않게 할 생각이다. 이 소설에 관한 이미지는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뫼비우스의 띠, 모자이크.   뫼비우스의 띠. 끝없이 연결되는 그 무언가.   모자이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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