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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 양윤옥 옮김 | 이룸 | 2009년 03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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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074428(8957074422)
쪽수 199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何もかも憂鬱な夜に/中村, 文則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누구에게나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2005년 <흙 속의 아이>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장편소설『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 2008년 겨울부터 2009년 봄호까지 국내 계간 문예잡지「자음과모음」과, 일본 월간 문예잡지「스바루」11월호에 동시 연재된 작품이다.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고아 출신의 주인공 '나'는 자신이 바닷가에서 어떤 여자를 살해한 듯한 모호한 기억 때문에 악몽에 시달린다. '나'에게는 고교 시절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 마시타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정신병 증세를 보이다 결국 자살하고,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의 고백이 담긴 노트를 '나'에게 남긴다. 그 노트를 읽은 후 어쩐지 마시타가 된 것처럼 혼란스러워진 '나'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는 이제 그럭저럭 좋은 이미지의 교도관으로 근무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교도소에 신혼부부를 살해한 열여덟 살 소년 야마이가 입소한다. 야마이를 보호 감찰하는 직무를 맡은 '나'는 그에게 묘한 동정심과 동질감을 느끼며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그가 자살을 시도한 것을 계기로 '나'는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신도 그렇게 세상에 방치되었다면 야마이와 같은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나'는 야마이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사형 선고를 받은 야마이를 통해 인간이 선과 악을 구분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작가는 독특한 시선으로 살인자를 바라보며,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나카무라 후미노리

저자가 속한 분야

나카무라 후미노리 1977년 생, 후쿠시마 대학 행정사회학부 졸업. 2002년『총(銃)』으로 신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 2004년『차광』으로 노마 문예상을, 2005년『흙 속의 아이』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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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1부
2부
3부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책 속으로

누군가 쳐다보는 사람이 없는지 두려워하면서. 그리고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내 뜻을 다 이룬 뒤에, 참혹한 기분으로, 참혹한 내 상태 그대로 아침이 되어 어른들에게 발각된다. 어른들은 놀라고, 체념하면서, 나를 한없이 바라본다. 나는 고개를 떨어뜨리고 무표정이 된다. 그 시간은 끔찍하도록 길고 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무튼 어떻게든 해야지”라는, 그들이 상의하는, 숙덕숙덕 낮은 목소리가.

야마이가 이불 밖으로 나와 벽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나는 가슴속이 술렁거리는 것을, 그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08년 겨울부터 2009년 봄호까지 계간 문예잡지『자음과모음』과 일본 월간 문예잡지『스바루(すばる)』11월 호에 동시 연재된 장편소설『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외국 작가의 작품이 국내 문예지와 본국 문예지에 거의 동시 연재되는 점, 비슷한 시기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출판계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여겨진다.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의 저자인 나카무라 후미노리는 2005년『흙 속의 아이』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인간 본성에 대한 고전적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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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 ys**5636 | 2011-0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원초적 자문자답을 하게 될때가 있다.과연 먹고 살기 위해서인지 사랑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권력과 명예,부를 쫓기 위해 허덕거리며인지는 각자가 처해 있는 입장과 생각,가치관,실천력에 의해 달라지리라 생각을 한다.이미 물신이 팽배되어 있고 자신의 욕구,욕망이 달성되지 않을 때엔 도덕과 윤리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먼저 챙기는 것을 흔히 보고 듣고 있으며 그 만큼 현대라는 사회는 지식과 산업,자본은 발달되어 있지만 정작 인간답게 살아가는 모습은 오히려 산업이 덜 발달된 사회가 그나마 ... 더보기
  •   '공지영'작가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또 영화를 보면서 '사형제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범인들의 모습을 대할 때는 정말 '천인공로할 놈'이라는 생각과 함께 최소한의 사형제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간혹 들기도 하지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나쁜 사람들일까?', '그들의 비참했던 현실들을 세상은 왜 보듬어주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사형제도의 폐지가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죄를 짓는 사람들. 그... 더보기
  •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 ky**7kyo | 2011-01-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등장인물:교도관 주인공인 나,마시타,야마이   친구 마시타의 자살과 18살에 부부를 칼로 찔려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야마이의 구치소 생활을 지켜본 교도관 주인공 나의 시선으로 생명과 자살과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내용 더보기
  • 우울한 밤 kh**e9 | 2010-1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아닐까요?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살인자를 용서하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그런 살인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지금은 뉴스만 봐도 세상이 너무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되요.사실 귀신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가끔 어두운 골목길에 사람만 보여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기도 하는데, 과연 사람의 본성은 선한 걸까요? 아니면 악한 걸까요?도덕 시간에 배웠던 성선설과 성악설.물론 마음은 성선설을 믿고 싶지만 세상을 보면 성악설이 맞는 ... 더보기
  • 모든게 다 우울한 밤에 ng**75 | 2010-02-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형제도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있는거 같다. 범죄 예방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쪽이나 인권을 이야기하며 사형은 폐지되어야한다는 쪽이나 다 일리가 있는듯하다. 최근 전세계적인 경향은 사형 폐지쪽인거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사형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난다. 그 중 하나는 우리나라일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사형이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다. 예전에 xx파 라고 해서 우리를 놀라게했던 사건이 일어났었고 그때 사형이 집행되었던거 같다. 그 후로도 몇건의 사형이 집행되었던걸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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