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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바. 1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니시 가나코 지음 |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0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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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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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9317(8956609314)
쪽수 460쪽
크기 128 * 188 * 30 mm /47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サラバ! 上/西加奈子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상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변한다!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사라바』 제1권.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소설로, 주인공 아유무가 세상에 태어난 때부터 서른일곱 살인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반생을 그리고 있다. 삶이란 흔들리고 부유하는 궤적임을, 이렇게 흔들리는 삶에서 때로 넘어지는 것은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찾고 있는 것을 향해 내딛는 착실한 걸음이라는 사실을 멋지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외 부임 중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란에서 태어나 유치원 때 일본으로 귀국, 다시 이집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돌아와 생활하게 되는 아유무는 준수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어디에 있어도 사랑받는 존재였지만 대학 졸업 후 인생의 상승곡선은 정점을 찍고 추락한다. 절망의 출발점일 이 순간, 비로소 아유무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소설은 주인공 아유무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아유무의 시선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다. 수려한 외모 탓에 살짝이라도 붙임성을 보이면 순식간에 사랑을 받고 마는 상황이 귀찮기만 한 아유무가 언제 어디서나 되도록 얌전히 있으며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인데, 달리 말하면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 것이다.

아유무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정작 가족이라는 이들은 늘 자신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유무는 나락의 밑바닥에서 마침내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까닭은 자신을 받쳐주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깨닫고 자기 안의 변화를 시도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와 같은 아유무의 이야기는 너무 많은 선입견이 존재하는 시대, 넓고 얕은 관계망 속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영향 받기 쉬운 오늘날의 시대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주제는 ‘믿음’이다. 아유무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다양한 종교와 신앙을 가지고 각자 자신이 믿을 것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유무 역시 뒤늦게 자신만의 믿을 것을 찾으려 할 때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종교적 신앙이라기보다 자신이 자신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고, 나 자신을 온전하게 믿기 위한 과정인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믿음’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수상내역
-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

상세이미지

사라바. 1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니시 가나코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니시 가나코西加奈子는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랐다. 간사이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 《아오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5년 두 번째 작품 《사쿠라》가 일본에서 2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를 기록, 일약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2007년 《쓰텐카쿠》로 오다사쿠노스케상, 2011년 사쿠야코노하나상, 2013년 《후쿠와라이》로 제148회 나오키상 후보, 일본 서점대상 5위,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고 독특한 문체와 세밀한 심리 묘사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화화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란 코끼리》 《원탁》 외에도 《물방울》 《초록 행복》 《빨강 행복》 《지하 비둘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2015년에는 《사라바》로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했다. 《사라바》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순탄하게 살아온 주인공이 어느 순간부터 점차 실패와 낙오를 겪으며 끝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부터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역자 : 송태욱

역자 송태욱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덴도 아라타의 《환희의 아이》,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오에 겐자부로의 《말의 정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가라타니 고진의 《일본 정신의 기원》 《트랜스크리틱》 《탐구》,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강상중의 《살아야 하는 이유》,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으로 가는 문》 등이 있으며, 가사이 기요시의 ‘야부키 가케루 시리즈’,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을 번역 중이다.

작가의 말

요컨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일본 버블 경제의 산물이라면 니시 가나코의 《사라바》는 버블이 붕괴하고 도래한 신자유주의 시대가 낳은 새로운 ‘상실의 시대’를 이야기한다. - 역자 송태욱

목차

제1장 | 엽기적인 누나와 나의 어린 시절 · 007
제2장 | 이집트, 카이로, 자말렉 · 134
제3장 | 사토라코몬사마의 탄생 · 316

추천사

이주인 시즈카(소설가)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은 눈부시다. 눈부심에 무심코 눈을 가늘게 뜨고도 무언가 계속 페이지를 넘기는 힘이 있다. 이렇게나 눈부셔서 힘차게 소설을 읽은 것은 오랜만이다.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세계와 눈부신 빛을 등지고 나타나... 더보기

하야시 마리코(소설가)

아무리 재수 없는 인생이라고 해도 자신이 믿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면 언젠가 빛이 비치는 날이 온다는 이 소설에는 커다란 긍정이 넘친다. 또 관찰자였던 ‘나’가 어느덧 주인공이 되어 가는 과정도 훌륭하다.

마타요시 나오키(개그맨,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이 소설을 읽어나가는 가운데 감정을 억누를 수 없는 순간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나의 인생은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와카마쓰 에이스케(비평가)

어느 시인의 작품을 읽고 다카무라 고타로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무서운 시집을 봤다.” 다카무라는 찬사를 표하는 것도 잃을 정도로 그 시집에서 본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집’을 ‘소설’로 바꾼다면 표현 그대로 《사라... 더보기

책 속으로

이집트에는 ‘IBM’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I는 ‘인샬라’, 즉 ‘신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의미다. 예컨대 졸이 지각을 했다고 하자. 아버지가 왜 지각을 했느냐고 화를 내면 ‘인샬라’, 즉 신이 그렇게 바란 것이라고 말한다.
B는 ‘부쿠라’, 즉 ‘내일’이라는 뜻이다. 졸에게 세차를 해두라고 명령하면 ‘부쿠라’, 즉 내일 하겠다고 말한다.
M은 ‘마레시’, 즉 ‘걱정하지 마라’는 뜻이다. 아버지는 잠깐 화를 내지만 졸이 웃는 얼굴로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며 ‘마레시’ 라고 계속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어느새 웃음이 나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2015 일본 서점대상 2위·일본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자유주의가 낳은 새로운 ‘상실의 시대’
삶과 나에 관한 믿음을 멋지게 그려낸 수작

“읽는 것만으로 나의 인생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한다”_마타요시 나오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_나오키상 심사위원단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신작 장편소설 《사라바》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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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바 ti**rjinu | 2016-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재미있다 재미는 어느 한 남자의 태생부터 인생이야기를 잘 이끌어냈다 어린시절을 디테일하게 잘표현도었고 내용도 60%이상 차지한다   이소설이 판타지에 들어가야하나 하는 짧은 대목이있다 그것은 어린시절 괴물을 보게되는 것이다. 좀 황당하다 등장은 했는데 마무리를 못했다고 해야하나 왜 등장했지 ..  솔직히 마무리는 안됬지만 의미가 있어 보인다..   사라바 이집트 친구와 서로만의 싸인... 일본어의 인사말 하지만 슬플때 기쁠때 외로울때 만날때 헤어질때 사용하는 애칭어(싸인)... 더보기
  • 『자포니카 자유공책(원제 : 원탁)』으로 처음 만난 니시 가나코. 『자포니카~』의 사랑스러운 주인공과 가족들,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더 큰 감동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 작년 도쿄국제도서전에서 니시 가나코와 시바사키 도모카의 대담을 들으며 밝은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느꼈기에 더더욱 기대하며 읽었다. 1권은 아유무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 시절, 학창 시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유무의 나이별, 학년별, 나라별 학창 시절 이야기에 푹 빠져 읽는 사이 나의 어... 더보기
  • 사라바 1 / 니시 가나코 no**nd2 | 2016-0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다쓰코 누나는 큰 소리로 울고 엄마에게 반항을 일삼는다. 나 아유무는 상대적으로 조용했고, 누나로 인해 귀여움을 받았다. 나는 이란에서 태어났다.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귀국하여 나는 일본에서 유치원에 다닌다. 유치원에서 크레용 교환게임을 한다. 미야카와 사키에게 그녀가 모으는 초록색 크레용을 준다. 나는 살색 크레용을 받았다. 누나는 방에 틀여박혀 중얼거리기도 하고, 벽을 박박 긁는 소리를 낸다. 가족들은 아빠를 따라 이집트로 온다. 이집트에 오면서 누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엄마와 사이가 좋아지고, 학교에 갈 때도 평범한 ... 더보기
  • 책을 접하자마자 들던 의문. 과연 책 이름인 사라바! 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마치 살아봐.라고 말하는 듯한 이 책이 나는 초반부터 참 궁금했다. 책 표지가 너무 이뻐서 그리고 소설책이어서 제목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 책을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다소 평범하지않는 가족들 사이에서 성장하여 자란 한 남자의 일대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늘 어떤 한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소설책이나 반전이 크게 있는 소설책들에 익숙해져있어 1권내내 잔잔하게 흘러가던 이 소설이 왠지 낯설게 느껴졌다. ​ 하지만 ... 더보기
  • 어디서 이렇게 된 것일까? 나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이 책의 제목 '사라바'가 우리말의 '살아봐'인 줄로 알고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물론 다른 의미였지만, 우리말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재미난 단어입니다) 테헤란, 카이로의 생활 모습과, 어느집에나 있는 가족사, 형재자매 간의 열등감이 현실적이면서도 소설같이 기묘하게 섞여 무거운 듯, 무겁지 않고 가볍지 않은 간만에 읽고 나서도 긴 여운과 기억이 남는 일본 소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 다른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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