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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의지 황현진 소설

은행나무 노벨라 6
황현진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0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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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8440(895660844X)
쪽수 132쪽
크기 130 * 199 * 20 mm /1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달에게 의지란 무엇일까?

젊은 감성을 위한 테이크아웃 소설 시리즈 「은행나무 노벨라」 제6권 『달의 의지』. 도서출판 은행나무에서 200자 원고지 300매~400매 분량으로 한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 만큼 속도감 있고 날렵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형식과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 황현진만의 특유의 재치 섞인 문장과 뛰어난 구성력,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관계의 끝에 선 이들의 첨예하고 기민한 상황을 제시하고 서로의 물리적, 심리적인 부분들을 ‘달의 의지’에 빗대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삶의 이면, 관계의 이면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추해보게 되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현진 저자 황현진은 2011년 장편소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로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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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달의 의지 ― 7
작가의 말 - 130

책 속으로

호수의 맞은편을 건너다보았다. 거기에도 사람이 보였으나 너무 작았다. 나는 맞은편의 사람과 내가 마주칠 확률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그럴 일이 생기기란 쉽지 않았다. 둘 중 하나가 방향을 바꾸어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가 한참 동안 멈춰 서 있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가 호수를 가로질러 오지 않는다면 호수의 궤도 안에서 서로를 대면할 가능성은 거의 전무했다. 아무도 호수를 침범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무한한 의지를 가진 달일지라도. 그건 절대로 위로가 될 수 없고 완벽한 패배를 증명하는 것에 불과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너’라는 중력에서 벗어나
‘나’의 정상궤도에 오르다
관계의 끝에 선 사람들이 서로의 불편과 불안에 관해 말하다

2011년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편소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로 문단에 데뷔한 신예작가 황현진의 소설 《달의 의지》가 (주)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3~4백매 분량의 중편소설 시리즈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은행나무 노벨라’ 여섯 번째 수록 작품이다. 황현진 소설 《달의 의지》는 그녀만의 특유의 재치 섞인 문장과 뛰어난 구성력,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계의 끝에 선 이들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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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 의지 md**ksu | 2015-03-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달의 의지>. 은행나무에서 <가마틀 스타일>을 시작으로 노벨라 시리즈를 발표한 이래 길지 않은 중편에 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항상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들이라 관심을 가지고 시리즈 작품들을 읽고 있다. 이번 작품도 나에게 여러 가지 화두를 던졌다.   사람들의 관계, 특히 남녀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달의 의지>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지구와 달의 관계에 비유... 더보기
  • # 서평 : 달의 의지 ni**36th | 2015-03-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너'라는 중력에서 벗어나'나'라는 정상궤도에 오르다. 난 이 글이 좋았다. 이 글로 인해 이 책이 읽고 싶었다.나에게 하는 말 같았고, 나를 위한 글 같았다.나는 아주 깊게 그리고 아주 짧게 사랑에 빠진다.상대의 중력에 의해 나를 잃어버린 채 부유한다.그러다 어느 순간, 나를 잃은 내 모습에 실증이 나고 나를 그렇게 만든 상대가 싫어서 견딜 수가 없어진다.그런 내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그런데 이 글이 위안이 되었다. 나에게 괜찮다, 말해주는 것 같았다. 책을 읽을 때도 다양한 표정을 가진다... 더보기
  • 우리는 ‘저 사람 참 쿨 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하곤 한다. 그렇다면 쿨 한 것은 무얼까? 쿨 한 삶의 양태를 우린 긍정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반대로 쿨 하지 못한 사람을 구질구질하다고 부정적 이미지로 이해하곤 한다. 특히, 남녀 간의 관계에 있어서 그렇다. 그래서 만남도 헤어짐도 쿨 한 것을 바람직한 남녀 관계로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쿨 하다는 것은 사실,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둘 사이에는 이미 어떤 인간적 온정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 상대와 나는 이미 더 이상 어떤 연관... 더보기
  • [서평] 달의 의지 mi**ge2927 | 2015-03-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설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야기는 꽤나 명확했지만 관계는 애매했고, 지나간 사실들은 선명히 남겨졌지만 여자의 심정은 아직도 애매하게 느껴진다. 읽을 때는 깔끔했지만 읽고나니 찝찝했다. 관계를 중력과 정상궤도에 비유했을 때, 나는 그것들에 대해 단서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확신이 들지 않는 몇몇개의 증거로 이거다! 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없었다. 결국 소심한 나는 이 책에 대한 내 헛소리를 늘어놓는 식으로 서평을 쓰겠다 생각했다. 단순한 내 ‘생각’이라는 것이다. 한동안 빠져있던 남자에게 이별통보를 받는 느낌이란 ... 더보기
  • 달의 의지 ra**6363 | 2015-03-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달의 의지라고 하는 표현을 보면 아무래도 지구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달이 항상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달의 의지>라는 책 제목에서는 달이 무언가 지구에 예속되지 않은 자기만의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연 달에게 어떤 주체성이 담겨있다는 말일까??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인 황현진 작가의 <달의 의지>는 오래 된 연인인 ‘나’와 한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많은 연인들처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두 사람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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