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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해 임성순 장편소설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07월 23일 출간
교보문고 북TV 낭만서점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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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7870(8956607877)
쪽수 320쪽
크기 150 * 210 * 30 mm /45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증오와 욕망 위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배, 유키마루에서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가!

임성순의 장편소설 『극해』. 누구도 앞날을 예상할 수 없는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태평양 위를 표류하는 포경선 유키마루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인 상급선원과 조선인 하급선원이라는 계급적 구조를 통해 비극의 시대를 그려낸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존을 갈구하며 모멸을 견디는지, 살아남은 약자가 어떻게 사악한 존재로 변하는지를 보여주며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던 1944년, 포경선 유키마루가 일본 해군의 식량 조달을 목적으로 시모노세키 항에서 출발한다. 일본인 선원과 충동적으로 자원하거나 차출되어 끌려온 조선인, 대만인 선원들이 함께 승선한 유키마루는 미군의 폭격을 받아 엔진이 고장 나게 된다. 일본으로 복귀할 것인가 아니면 유키마루와 같은 배가 버려져 있다는 남극의 노르웨이 기지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던 이들은 남극으로 향하고 살아 돌아가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버티는 나날이 이어진다. 결국 사투 끝에 도착한 선원에게 치명적인 사건이 발발하는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임성순 저자 임성순은 1976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1억 원 고료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후,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를 출간하여 ‘회사 3부작’을 완성했다. 지금은 소설 집필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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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6

1부
출항 17
필리핀으로 가는 길 27
사해 36
포경 51
해체 57
사육제 66
복종 71
피격 87
표류 95
항로 102
여자 114
도화선 127
극해 135
암흑 142
빙점 148

2부
반란 159
처형 165
파국 178
정육 196
비밀 202
금고 225
함정 233
절단 247
경야 255
업보 269
포식 292
무간지옥 304
먼빛 309

작가의 말 316

출판사 서평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가?

극한의 상황에서 폭발하는 인간 심연의 드라마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임성순 신작 장편소설

2010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컨설턴트》로 1억 원 고료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를 출간해 ‘회사 3부작’을 완성시키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던 작가 임성순의 신작 장편소설 《극해》(은행나무刊)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누구도 앞날을 예상할 수 없는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태평양 위를 표류하는 포경선 유키마루에서 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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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해 ia**2 | 2017-06-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극해 임성순 지음 은행나무  모처럼 국민학교 동창들 모임을 앞두고 멀고 긴 길을 나서야 하기에 가까스로 책읽기를 끝내고 리뷰 작성은 미룬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국내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작품을 소개하는 글귀 중에 '살인'이라는 단어를 통해 내가 집착하고 즐겨하는 미스터리 물이 아닐까? 하는 심정으로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즐겨찾는 부류는 아니지만, 아무튼 새롭게 또 하나의 세계를 알게 된 것도 같고, 이제는 너무 멀어졌지만, 유천이에 대한 추억(?)을 잠시나마 떠올려볼 수 있는 ... 더보기
  • 극해 - 임성순 (은행나무) me**226 | 2015-1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터넷 서점의 책 소개글을 편집한 줄거리입니다.)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4년, 포경선 유키마루가 해군 식량 조달을 목적으로 출항한다. 배에는 일본인 선원뿐 아니라, 자원하거나 차출되어 끌려온 조선인, 대만인들이 승선한다. 참혹한 전쟁의 현장을 눈앞에서 바라보며 할당된 어획량을 채우기 위해 조업을 하는 동안 유키마루의 선원들은 기본적인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 환경에서 허기와 갈망에 시달린다. 미군의 폭격으로 엔진이 고장 난 유키마루는 논란 끝에 엔진을 교체하기 위해 똑같은 모델의 배가 버려져 있는 남극으로 타륜... 더보기
  • 극해 md**ksu | 2014-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가 해운회사였다. 해운회사 업무 중에서도 선박 운항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선장이나 선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국내에 선박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선박을 방문해 배의 이곳 저곳을 돌아볼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작가의 후기에서 밝혔듯이 선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옛날에는 배에서, 특히 원양어선처럼 오랫동안 바다에서 지내야 하는 선박에서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단다. 선장이 경찰권을 가지는 등 선박 자체가 완전히 별세계였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 더보기
  • 극해 yh**ndless | 2014-08-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태평양 전쟁이라는 전시 속에 또 하나의 작은 전시장. ‘유키마루’선박. 이 안은 전장의 축소판이다. 극한의 상황, 살육의 시대에 사람은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을까. 임성순 작가의 ‘극해’는 태평양 전쟁의 시절을 배경으로 극한에 몰린 사람들이 선택한 ‘유키마루’라는 선박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본성과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시모노세키항에서 출발한 제4차 남방개발 대표단 유키마루는 일본인 항해사들과 조선인, 필리핀인, 대만인 선원들을 실은 채 항해한다. 일본의 식민지 하에 있는 다른 국적의 사람들은 인간 이하... 더보기
  • 아니, 실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슬프게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는 타인의 인권 따위는 침해해도 상관없다고 믿는, 심지어 다른 사람들의 목숨조차 상관없다고 믿는 사람들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런 사람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유능하다는 소릴 듣는다.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성공한다. 너무나 비극적이게도, 이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주 잘 알고 있다. (- 작가의 말)   작가의 말을 빌려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미리 말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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