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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2011년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강희진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07월 27일 출간
국내문학상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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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5364(895660536X)
쪽수 336쪽
크기 150 * 210 * 30 mm /4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반도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기발하면서도 중후하게 묘사하다!

소설가 강희진이 심원한 존재론적 메시지를 던지는 『유령』. 배타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방인처럼 떠돌면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남한에서 소외 당한 채 힘들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2004년 리니지에서 일어난 '바츠해방전쟁'과 연계되어 숨 막히게 흘러가고 있다. 탈북해서 중국에서 2년간 살다가 남한에 들어와 대학까지 나온 하림은, 현실세계에서는 백수 폐인이지만 가상세계에서는 리니지 최고 영웅 쿠사나기로 살아간다. 어느 날 탈북자들이 주로 모이는 백석공원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로 몰렸다가 풀려난 하림은 시체마다 오른손 손가락 두 개가 잘려 있는 것을 본 후, 리니지 속 떠돌이 전사 피멍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진짜와 가짜, 현실과 가상, 사실과 환상의 괴리 속에서 젊은 탈북자 세대의 고민뿐 아니라, 탈북 이후의 남한에서의 구체적 실상 등을 리얼하게 드러낸다. 추리의 형식을 빌려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대한 심원한 존재론적 메시지도 던지고 있다. 분단 문학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탈북 중에 겪은 트라우마로 기억과 정체성을 잃어 가는 인물을 내세워현실과 가상 등의 경계선의 생태 위기를 웅숭깊게 환기한다. 유령처럼 떠돌면서 부재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삶의 잔혹함과 아이러니를 실감할 수 있다.
수상내역
- 2011년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 혹은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강희진 저자 강희진은 경남 사천에서 출생, 그곳에서 성장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즐겨 대학 때까지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문학보다 영상에 더 끌려 영화판을 기웃거렸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영화 시나리오로 썼던 작품이 KBS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 몇 년 동안 다큐드라마를 집필했다. 그 당시 취재차 만났던 여러 사건의 주인공들―연쇄살인범, 사형수, 사기꾼, 성전환자들로부터 많은 충격과 영감을 받았으며, 그때의 경험은 이후 소설 창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장편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각종 문학상 공모 본선 및 최종심에서 미역국을 먹은 지 만 10년. 대한민국 최다 본선 진출 작가로 끝날 줄 알았다. 마지막 응모라고 생각하고 탈고한 《유령》으로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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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PC방, 승천
2. You are Dead
3. 용의자, 엑스트라, 몬스터
4, 시체, 아바타, 모닥불
5. 혁명을 위하여
6. 꿈, 밤거리, 진짜와 가짜
7. 위령제
8. 상실과 부재
9. 공화국 만세
10. 반찬통 속의 간
11. 살인자와 함께 TV를 보다
12. 알리바이
13. 추억과 환멸
14. 상상 훈련
15. 기억은 과거가 아니다
16. 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17. 트라우마
18. 범인, 자살, 오디션
19. 풀밭 위의 점심식사
20. 도플갱어
21. 감사합니다, 내복단 동지 여러분
22. 변경
23. 3인용 침대
24. 자살, 복제
25. 백석의 고향 사람들
26. 너는 어디로 가니?
27. 복수는 나의 것
28. 뫼비우스의 띠

책 속으로

- 활자로 읽은 《삼국지》의 세계가 실제 공간으로 펼쳐지고, 환상적인 풍광과 몬스터들이 사는 거대한 자연, 기사들이 말을 타고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중세가, 그 모습이, 그 판타지가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나는 큰 검을 쥐고 용의 머리에 올라타 대군을 지휘하며 세상을 호령한다.

-저희들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05년 10월 마지막 주, 찬바람에 마지막 잎새가 떨어져 내리는 어느 깊은 가을날. 독립군들이 얼어 죽고, 맞아 죽고, 굶어 죽었다는 만주 벌판을 떠돌다가 살아서 한국으로 들어온 꽃제비 출신의 내복단... 더보기

출판사 서평

1억원 고료 2011년 세계문학상 수상작
21세기 한국문학이 던지는 심원한 존재론적 메시지
한반도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기발하게 묘사한 중후한 작품

올해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유령》은 현실에서는 백수 폐인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리니지 최고 영웅으로 살아가는 탈북자 청년 ‘나(하림)’를 중심으로, 배타적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소외된 삶과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연쇄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적 구성,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실제로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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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kk**dol8 | 2016-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설 유령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나 남한에 정착해 사는 서하림은 리니지 폐인입니다. PC방을 자신의 집인양 생각하면서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에서 탈북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리니지 게임을 하면서 그 안에서 게임캐릭터 쿠사나기라는 아바타로서 현실과 가상현실을 넘나들며 바츠 공화국 소속의 혈맹과 혈맹이름은 뫼비우스의 띠였습니다.  쿠사나기가 속해 있는 혈맹에 속해있는 아바타의 주인은 모두 탈북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도된 것입니다. ... 더보기
  • 금줄의 나라 kj**nn | 2012-07-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캐스퍼의 위대한 업적은 유령을 괴물의 틀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이다. 폐가에서 귀신과 마주치면 귀신도 사람만큼 놀란다고 한다. 귀신 입장에선 사람이 침입자이다.   맥주 몇 잔 탓에 시작이 묘하게 꼬여버렸지만, 유령이라는 말은 사실 공정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 이 ‘계’에 사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고할 때 ‘저’ 세상 존재에 붙이는 타이틀이 유령이다.   ‘계’라는 것 자체가 실은 착각인지도 모른다. 실은 사람과 ‘다른 존재’들은 적절히 섞여 살고 있고, 어쩌다 보면 서로 눈에 띄기도... 더보기
  • 게임을 즐기다보면, "저 안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그 시기가 특히 자기자신의 정체성이 의심되거나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면 더더욱 강하게 드는 생각이다."일탈'에의 유혹이랄까.저 안에서의 나는 멋지고 탄탄한 육체, 엄청난 권력과 금력,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 함이 가져오는 괴리감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개인적으로는 고3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고.이 책, 유령의 주인공은 탈북자다.평생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사람들도 살기 힘든 '경쟁 사회'속에, 경쟁해본... 더보기
  •   실제로 탈북자들의 한국 정착을 담당하는 하나원에서는 탈북자들에게 직원 교육을 시키지만그들은 하나같이 기술을 제대로 익히지 않는다고 한다. 북한의 생활 습관 때문에 뭐든지 적당히 넘어가려 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탈북자들은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이북에서 대충 대충 하는 식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여기서 밥 먹고 살기도 힘들다. 남한은 탈북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다. 그나마 정착금에 임대 주택까지 주기 때문에 근근히 버티는 것이다. 하나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정착금을 흥청망청 날려 버리고 만다.눈에 뵈는 게... 더보기
  • 이 책을 어떤 장르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추리소설 같은 구도이지만,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사건중심이기 보다는 감정선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현실과 가성의 세계, 주인공 하림의 실제 삶과 몽롱한 정신세계가 뒤범벅되면서 점점 윤곽을 드러낸다.이 책이 세계문학상 수상작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독특함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책에 나오는 주인공과 인물들은 하나같이 소외된 고독한 사람들이다.바로 책 제목 유령이 바로 책속의 인물들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들은 사회속에서 유령처럼 살아간다.주인공 서하림은 탈북자 신분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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