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사람이 영웅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대로 표현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런 스킬은 저절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고, 다음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방법론이 바로 문제 해결법, 즉 PSA(Problem Solving Approach)인 것이다. 당신이 PSA를 습득하는 순간 형식적인 업무 처리가 회사를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문제 해결 방법론이 아니라 그 ‘스킬’을 길러 주는 책” 문제 해결 능력은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든 조직에 있어서든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역량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컨설턴트로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훌륭한 방법론이나 도구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역자는 ‘전기톱 없이 집을 제대로 못 짓는 목공에게 전기톱을 갖다 준다고 해서 집을 잘 짓게 되느냐?’라고 반문하곤 했다. 사실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는 스킬의 수준이 문제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면서도 내심 ‘그럼 스킬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컨설턴트로서의 의무가 아닌가?’라고 자문하곤 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의 도구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스킬을 길러주는 책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는 사례를 제공하여 스스로 스킬을 길러가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스킬을 연마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으면 보다 효율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반복적인 사례 학습을 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 준다는 점에 그 미덕이 있다. 문제 해결의 방법론이 아니라 스킬을 연마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 옮긴이 : 한국능률협회 김영철 나를 강하게 만드는 ‘Business Weapon’은 문제 해결력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봐야 그렇게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는 것은 드물게 있는 일이다. 보통은 하나의 문제가 여러 가지 형태로 여러 가지 경우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해결법은 우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수립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 즉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진짜 문제를 추출하는 기법, 논리 전개의 방법, 표현 방법,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방법을 중심으로 한다. 수집, 분석된 데이터는 차트나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트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의 커리큘럼은 가능한 한 짧게 구분된 강의와 연습으로 구성되고, 강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여부를 연습으로 확인한다. 연습을 통해서 자기 나름의 분석이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하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컨대 상사나 경영자로부터 “자네, 우리 회사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마치 경영 컨설턴트와 같이 단기간에 문제를 발견하고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원인은 이것입니다”라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문제 해결력이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본질적인 문제를 추출하는 기법, 논리 전개의 방법, 표현 방법, 그리고 결과를 정리해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다. 여러분이 이 책의 문제 해결 과정을 학습한다면 어떤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돋보이는 문제 해결력, 즉 비즈니스맨으로서 가장 강력한 무기(Business Weapon)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 지은이 : 오마에 겐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