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제소설(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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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79년 서울 출생으로, 2004년에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필명인 권리는 부모님의 성을 한 글자씩 딴 것이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수다와 공상을 더 즐기는 문학청년이었다. 졸업 후에는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녔다. 장편소설 『싸이코가 뜬다』, 『왼손잡이 미스터 리』, 『눈 오는 아프리카』, 『상상범』을 비롯하여 단편소설집 『폭식 광대』와 영감의 계보를 찾아 여행한 세계를 담은 『암보스 문도스』를 썼다.
번역 한국현대소설학회
목차
- 권리, <해파리>
권여선, <당신은 손에 잡힐 듯>
김남일, <오생,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가다-오자외전>
김이은, <이건 사랑 노래가 아니야>
김태용, <포주 이야기>
남한, <갈레테아의 나라>
박민규, <별>
서성란, <파프리카>
손홍규, <도플갱어>
송하춘, <자전거>
정지아, <봄날 오후, 과부 셋>
최일남, <스노브 스노브>
출판사 서평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국의 대학에서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엮고 있다.
『2009년 올해의 문제소설』은 지난 한 해 발표된 중단편 소설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한 소설들을 수록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업이다.
한국은 아직도 문학이 독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나라이고, 소설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은 뜨겁지만 소설이 위기라는 말이 유행처럼 회자되어 오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오늘날 소설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에 대한 비평적 진단을 하고 연구에 매달리며 한국 소설의 미래를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작품 자체로 보아 문학성이 뛰어난 소설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문학의 장(場)’을 펼쳐 보이고 있다. 기법, 문체, 인물, 주제, 사건, 시점, 심리묘사 등 현대소설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평가에 따라 모두 열두 편의 작품, 열두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것은 단순한 연구자의 시각에서가 아닌 현재의 문학장을 만들어 나가는 비평가적 시선의 프리즘을 거친 것이기도 하다.
최종적으로 『2009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권리, <해파리>
권여선, <당신은 손에 잡힐 듯>
김남일, <오생,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가다-오자외전>
김이은, <이건 사랑 노래가 아니야>
김태용, <포주 이야기>
남한, <갈레테아의 나라>
박민규, <별>
서성란, <파프리카>
손홍규, <도플갱어>
송하춘, <자전거>
정지아, <봄날 오후, 과부 셋>
최일남, <스노브 스노브>
소설계 원로에서부터 최근 문단 활동의 폭을 열심히 넓혀 가고 있는 신진작가들,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로 무장한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한 해 소설의 흐름과 맥을 짚고, 이 시대 작가들이 치열하게 다루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다른 책과는 차별화된 작품 해설을 수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많은 책을 접하지 못하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점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406657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2월 15일 |
쪽수 | 373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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