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자연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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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태풍과 홍수, 기습 호우와 폭설, 가뭄과 산불!
놀랍고 신기한 날씨와 기후 이야기 속으로!
기상학자에게 배우는 놀랍고 신비로운 날씨와 기후의 모든 것!
아름다운 꽃망울이 쉴 새 없이 톡톡 터지고 초록의 새순이 봄볕에 반짝 빛나는 봄이 왔습니다. 따스한 바람결에 설레다가도 난데없는 강풍과 미세먼지, 건조한 대기를 만나면 당황스럽기도 하지요.
비교적 뚜렷한 사계절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이처럼 날씨는 변덕스럽고 예측하기도 어렵지요. 게다가 기록적인 폭염이나 폭설이 이어지는 등 전 지구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날씨와 기후를 연구했고, 그들이 밝혀 낸 흥미로운 사실이 이 책에 모두 담겼어요.
계절이 존재하는 이유, 비와 눈이 내리는 까닭, 바람이 부는 원리,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 온실가스가 날씨와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이요. 날씨는 평생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주제예요.
또 수많은 선조들이 그래 왔듯, 어린이 여러분 역시 기후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되겠지요. 날씨와 기후에 대해 제대로 알면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할 수 있어요.
자, 그럼 기상학자 노먼의 안내를 받으며 날씨와 기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볼까요?
작가정보
아이스너 상 후보에 오른 사이언스 코믹스 《공룡》의 작가예요. 《아메리커스》, 《큐트 걸 네트워크》, 《페일파이어》를 지었고, 아일랜드 신화를 바탕으로 한 웹툰 《어바웃 어 불》의 이야기를 짓고 삽화를 직접 그렸어요.
키가 아주 큰 남편이랑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답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관리를 공부했어요.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랍니다.
옮긴 책으로는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 《모른다는 건 멋진 거야》, 《난민, 세 아이 이야기》,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도구와 기계의 원리 어떻게 작동할까?》 등이 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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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 14-16
-인류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날씨를 예측하려고 노력해 왔어. 중세 시대 학자들은 날씨를 네 가지 ‘유성’ 혹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로 분류했어.
‘대기유성’은 구름과 토네이도로 덮여 있지. ‘수성유성’은 비, 눈, 우박 및 기타 강수 형태를 띠어. ‘화성유성’에는 번개와 운석이 속해. ‘발광유성’은 무지개나 세인트엘모의 불, 북극광 같은 광륜을 가리키지.
지금은 그 방식대로 분류하지 않지만 ‘기상학’이라는 용어는 남았어. (중략) 계속해 볼까? 기상학은 매일의 날씨를 연구하지만 장기적인 날씨의 영향을 다루는 건 ‘기후학’이야.
지구 온난화란 지구 대기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걸 말하고 또 점진적으로…….
p. 54
-여전히 자네가 토네이도를 앞질러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글쎄요. 제가 잘 달리긴 하지만.
-토네이도는 최소 몇 분에서 한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그보다 빨리 달리려면 얼마나 멀리 가야 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지. 게다가 토네이도는 곧게 움직이지도 않아.
무엇보다, 토네이도가 너무 많은 걸 사방으로 날리기 때문에 따라잡히기보다 다른 물건에 맞을 위험이 커. 그러니 토네이도 경보가 뜨면 무엇이 뚫고 들어오거나 맞지 않도록 창문이 없는 공간으로 대피해야 해.
벽이 손상되지 않는 지하로 가는 게 좋지. 그럴 수 없다면 집 중앙에 있어야 해.
p. 104-107
-지구에 많은 변화가 시작된 걸 우린 이미 알고 있어. 과학자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지. 내일 당장 고치기 시작한다고 해도 예전과 같이 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거야.(중략) 지구는 괜찮을 거야.
뭐, 간간이 유성을 맞긴 하지만……. 지구는 전에도 엄청난 기후 변화를 겪었어. 그리고 살아남았지.(중략) 물론 전기를 아끼고,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하고, 탄소 발자국을 적게 남기는 행동은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해.
왜냐하면 지구 스스로 기후 변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생명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야.
인간은 섭씨 37도에 적응되어 있어. 체온이 1도만 높아져도 아픔을 느끼지. 식물과 동물은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특정 온도 범위가 있어. 그걸 넘어 너무 뜨거워지면 결국 죽고 말아.
출판사 서평
변화무쌍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
“오늘의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쾌한 기상 캐스터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아침을 떠올려 볼까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햇살마저 따뜻한 날이라면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왠지 더 가벼울 거예요.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은 비가 온다니 우산을 챙겨 나가야지.’ 하고 다음 날의 날씨를 살피며 하루를 마치는 경험은 또 어떤가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과가 아닌가요?
이처럼 날씨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화창하고 포근한 날엔 야외로 더 나서고 싶고요. 거센 바람이 불거나 번개가 번쩍이면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옛부터 인류는 기후를 파악하고 날씨를 활용하여 농경 사회를 이루었습니다. 현대화된 오늘날에도 기후는 여전히 사람들과 일, 그리고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우리 선조들은 기상관측소가 없던 아주 오래전부터 매일매일 하늘과 날씨를 관찰하여 기록해 왔습니다. 오늘날에 이르러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지구의 기후에 대해 많은 것이 밝혀졌어요.
《기후 위기_대자연의 경고》에는 이토록 신비로운 날씨와 기후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 담겼습니다.
계절이 존재하는 이유, 비와 눈이 내리는 까닭, 지역에 따라 다른 바람이 부는 까닭과 그 원리,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 EF5의 토네이도가 EF1보다 더 끔찍한 이유, 이상 기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등이 말이지요.
이 모든 이야기는 책에 등장하는 기상학자이자 기상 캐스터인 노먼 웨더비가 알기 쉽게 풀어 줍니다.
노먼 웨더비를 따라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날씨와 기후에 대해 알아본 다음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보던 하늘이 새삼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잊고 살지만, 대자연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는 사실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상 위기_대자연의 경고》는 태풍이나 토네이도, 폭염과 폭설, 가뭄과 홍수, 산불 등 지구 곳곳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과 지구 환경에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진 어린이는 물론이고
부모, 교사가 함께 읽고 즐기기에 제격인 과학 만화입니다.
기후 위기가 불러올 현재와 미래, 우리가 나아갈 길
이 책에는 열정 넘치는 기상학자이자 기상 캐스터인 노먼 웨더비와 TV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들이 등장합니다. 노먼 웨더비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기후 위기 상황을 가벼운 가십거리로 여기는 뉴스 앵커들에게 지구 기후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오늘날의 기후 위기 현상까지 요목조목 짚어 줍니다.
특히,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으로서의 지구에 다양한 기후와 날씨 현상이 존재하는 까닭을 다각도에서 풀이하여 지구 과학과 기상학의 기초 원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기습적인 자연재해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보금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또, 가뭄이나 홍수로 인한 식량 위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식량 부족 문제는 정치 투쟁의 원인이 되거나 전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_대자연의 경고》는 날씨와 기후에 관련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기상학을 통해 자연재해를 이해함으로써, 급변하고 있는 기후 문제에 전 인류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물음표를 던지는 책입니다.
미래의 기상학자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 독자를 비롯하여, 우리 인간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가 궁금한 모든 독자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인류를 위한 커다란 질문을 던져 주는 최고의 과학 만화입니다.
《기후 위기_대자연의 경고》를 재미있게 읽은 어린이라면 날씨를 기록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학이나 물리가 좋다면 연구 과학자가 되어 아직 풀지 못한 많은 기후 관련 미스터리를 살필 수 있을 테고요. 공학자가 되어 차세대 날씨 위성을 설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즐겁다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도 좋겠지요.
주변의 사소한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를 즐기는 어린이라면 날씨와 기후 과학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기사를 써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들이 평소 관심 있던 주제를 가지고 더욱 심도 깊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권말에서는 본문에서 다룬 과학 용어와 날씨를 측정하는 도구를 다시 한 번 소개하고 날씨에 관한 속설을 파헤쳐 흥미를 더합니다.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아주 특별한 과학 만화 소설, ‘사이언스 코믹스’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는 세계적인 출판 그룹 맥밀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과학 만화 소설 시리즈로, 출간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천문학 등 과학 전 분야에서 뽑은 주제들을 ‘나’와 ‘세계’의 관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감수성을 접목한 구성이 돋보이지요.
과학 주제의 기본 개념부터 첨예한 최근의 학설까지 시대 흐름에 재빠르게 발맞추어 나가는 현재진행형의 과학 총서로, 박식하고 유머 넘치는 글 작가와 재능 있고 개성 가득한 그림 작가의 손을 거쳐 재미와 정보, 예술성까지 갖추었습니다.
현재 《공룡》, 《산호초》, 《화산》, 《박쥐》, 《전염병》, 《비행기》, 《로봇과 드론》, 《개》, 《상어》, 《로켓》, 《나무》, 《고양이》, 《고층 빌딩》에 이어 《기후 위기》가 국내 출간되면서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는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기초 지식을 넘어 심도 깊은 과학 철학의 관점까지 녹여 냄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계를 나만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독자들은 이야기의 배경을 통해 과학자가 살던 과거 시대나 가상의 미래사회, 인간의 몸속 등 시공간을 뛰어넘은 과학의 현장으로 초대됩니다. 이로써 각 권 주제에 관한 개념과 원리를 습득할 뿐 아니라, 과학자가 가진 경이로운 시선으로 주변 세계와 현상을 바라보며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자연의 원리를 밝히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관점을 함께 녹여 냄으로써,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과학! 내용의 밀도와 정확성은 물론이고, 만화! 시각 정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수준 높은 이미지, 소설! 주제에 관한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구성한 스토리 설정과 세계관까지, ‘사이언스 코믹스’는 과학 만화 소설이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매력으로 가득 찬 시리즈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55826470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4월 30일 | ||
쪽수 | 132쪽 | ||
크기 |
175 * 244
* 16
mm
/ 53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Science Comics/Reed, Mk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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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75 * 244 * 16 mm / 534 g |
제조자 (수입자) | 길벗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2.04.3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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