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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움직이지 마라 질 들뢰즈와 생성변화의 철학

지바 마사야 지음 | 김상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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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5619430(895561943X)
쪽수 420쪽
크기 158 * 236 * 27 mm /62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 ジル.ドゥル-ズと生成變化の哲學/千葉雅也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계를 창조하는 데 필요한 것은
끝없는 변화의 폭주가 아니라 ‘생성변화의 절제’다!

들뢰즈를 비롯한 이른바 ‘프랑스 현대사상’은 주체나 자아, 동일성, 질서, 요컨대 ‘상식’의 범주에 속한 것을 모두 괄호에 넣고 거부한 것처럼 생각된다. 특히 들뢰즈는 만물을 ‘생성변화’의 흐름 속에 용해시켜버린 사상가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들뢰즈는 ‘정도’의 문제를 잊지 않았다. 저자에 따르면, 들뢰즈의 생성변화 이론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물 자체라기보다 사물들의 관계가 변화하는 양상이다. 이 책은 들뢰즈 철학의 ‘생성ㆍ변화’ 개념에서 ‘정도’의 문제에 집중해 지나친 운동이나 끊임없는 변화가 오히려 생성ㆍ변화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과도한 자의식의 폭주를 멈추고 적당한 수준으로 타자로부터 분리되어야 진정한 자아의 발견에 도달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저자소개

저자 : 지바 마사야

저자가 속한 분야

지바 마사야 저자 지바 마사야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철학자다.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교수로 있으면서 철학과 표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NHK와 E테레의 〈철학의 방〉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파리10대학과 고등사범학교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초역문화과학을 전공해 표상문화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카트린 말라부, 퀑탱 메이야수 등 현대 프랑스 철학과 정신분석학에서 출발한 ‘변화’ ‘사건’ ‘물건’ ‘관계’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예술과 팝문화(미술·문학·음악·의복)에 대한 횡단적 연구, 섹슈얼리티의 철학이나 퀴어 이론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철학과 미술·문학·패션 등의 비평을 연관시키는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바 마사야님의 최근작

역자 : 김상운

역자 김상운은 현대 정치철학 연구자이자 전문 번역가다. 현대 사상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사유를 실험하며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정치는 감정에 따라 움직인다》, 《푸코 이후: 통치 성, 안전, 투쟁》,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5-76년》, 《이미지의 운명: 랑시에르의 미학 강의》, 《신자유주의와 권력: 자기-경영적 주체의 탄생과 소수자-되기》 등이 있다.

목차

서론 절단론·09
0-1 『안티 오이디푸스』와 『천 개의 고원』 | 0-2 비의미적 절단의 원리 | 0-3 접속적/절단적 들뢰즈 | 0-4 CsO, LSD, H2O | 0-5 생성변화를 어지럽히고 싶지 않다면 너무 움직이지 마라 | 0-6 방법: 들뢰즈 철학의 유년기로 | 0-7 자기-향유

제1장 생성변화의 원리·67
1-1 물화와 생성변화: 만물제동에 항거하는 구별 | 1-2 생성변화론의 수사학 (1): 구별 있는 익명성 | 1-3 생성변화론의 수사학 (2): 미립자의 관계 | 1-4 사건과 신체를 행위수행하다 | 1-5 심신 평행론과 약독분석 | 1-6 스피노자주의에서 관계의 외재성으로

제2장 관계의 외재성:들뢰즈의 흄주의·95
2-1 『경험주의와 주체성』에 의한 칸트 비판 | 2-2 차이=분리의 원리 | 2-3 공간과 은총 | 2-4 메이야수와 하먼 | 2-5 사정, 인과성의 부분화 | 2-6 결과=효과의 존재론 | 2-7 원자론에 대한 사변적 해결 | 2-8 범-관조론: 시간의 첫 번째 종합

제3장 존재론적 파시즘·141
3-1 생기론적 전체론: ‘우주’ | 3-2 잠재성의 역초월화 | 3-3 대리-표상 불가능성: 시간의 두 번째·세 번째 종합 | 3-4 구조주의적 전체론: ‘결여’ | 3-5 가타리와 라캉 | 3-6 부정신학 비판, 복수적 외부성, 변태하는 개체화

제4장 『니체와 철학』에서의 ‘결혼 존재론’의 탈구축·215
4-1 긍정을 긍정하다 | 4-2 니체의 다원론=경험론 | 4-3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결혼 | 4-4 허무주의의 철저

제5장 개체화의 요청: 『차이와 반복』에서의 분리의 문제·249
5-0 후반부 서론: 관계주의에서 무관계의 철학으로 | 5-1 의욕 없는 타자와 초월론적 어리석음 | 5-2 아이러니에서 유머로 되돌아가기 | 5-3 두 개의 현동성 | 5-4 강도=내포성의 윤리

제6장 표면, 심층, 요도: 『의미의 논리』에서의 기관들 없는 신체의 위치·291
6-1 표면의 무-의미: ‘균열’ | 6-2 심층의 밑-의미: 다공성·다상성 | 6-3 항문적, 요도적, 성기적

제7장 루이스 울프슨의 어중간함·321
7-1 Don’t trip over the wire | 7-2 성공한 멜랑콜리

제8장 형태와 부인: 『감각의 논리』에서 『자허-마조흐 소개』로·339
8-1 순수형식과 비형태 대 왜곡된 형상 | 8-2 순수 부정과 죽음의 본능 | 8-3 부인, 1차 마조히즘 | 8-4 쾌락원리의 두 가지 피안

제9장 동물로의 생성변화·373
9-1 중간의 동물 | 9-2 윅스퀼의 진드기 | 9-3 윤리학=동물행동학의 그늘 | 9-4 노마드의 어두운 바닥 | 9-5 죽음을 아는 동물

에필로그 해변의 변호사·403
후기·412
질 들뢰즈 혹은 질 들뢰즈ㆍ펠릭스 가타리 저작 목록·414

책 속으로

들뢰즈가 배척하는 지식인의 ‘너무 움직임’이란 이러저러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대표자repr?sentant인 체 하는 자?이러저러한 것의 재제시-표상repr?sentation을 하느라 바쁘기만 한 자?의 절제 없음을 가리킬 것이다. 이런 자들은 생성변화에 의해 자신을 잃을 위험에 바싹 다가서지 않는다. 너무 움직이는 지식인은 이성의 영역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너무 움직이지 않음’에서의 생성변화란 전부가 아닌 사물‘과’의 관계들을 바꾸는 것이다. 생성변화를 어지럽히고 싶지 않다면, 너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기존의 해석을 뒤집어엎는
도발적인 들뢰즈 해석

이 책 《너무 움직이지 마라》 일본어판에는 1980년대 일본 사상계를 주름 잡은 아사다 아키라?田彰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그는 추천사에서 “들뢰즈 철학의 올바른 해설? 그런 것은 따분한 우등생들한테나 맡겨라. 들뢰즈 철학을 변주하고, 스스로도 그것을 따라 변신하는 이 책은 멋지고도 거친 안내서다”라고 하였다.
기존의 들뢰즈 해석을 거부하고, 흄과 베르그송을 끌어와 자기만의 방식으로 들뢰즈를 해석하는 지바 마사야의 철학에 일본의 몇몇 철학자들은 거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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