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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폭주

마루야마 겐지 지음 | 김난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03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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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5619164(8955619162)
쪽수 488쪽
크기 139 * 216 * 29 mm /54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금의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를 만든 기묘하고 뜨거운 여행!

서른 전후, 젊은 마루야마 겐지는 오프로드 바이크와 사륜구동차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을 질주하고 케냐의 사파리 랠리를 취재하는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런 여행을 통해 그는 자유와 자립을 느끼고, 소설을 생각하며, 인생에 질문을 던진다. 『세계 폭주』는 마루야마 겐지가 달리면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풀어 놓은 글을 묶은 책이다.

그의 여행은 얼핏 보아도 평범하지 않다. 애초에 달리기 위한 여행이기 때문이다. 그는로드 킬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액셀을 밟아 피해 지나가야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연을 버리고 도시에 물든 애버리지니를 비난하고, 자연 속 인간의 미진함을 느끼면서 저자는 사막에서의 질주에 적응해 간다.

그 밖에도 겐지는 미 서부를 달리며 개척시대의 정신을 떠올리고, 소설을 쓰기 위해 무작정 대형 유조선에 올라타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 앞으로 나아가는 여행을 떠났다. 그것이 답이든 아니든. 자신의 능력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격한 여행을 거듭하며 그는 변했다. 그리고 “거칠고 피비린내 나는 현실이라는 파도를 여행이라는 형태로 헤쳐 나가고, 또 실수를 하면서 단련된 것은 아닐까.” 하고 반문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책을 몇 백 권 읽어도 터득하지 못한 진리가 50시시짜리 소형 오토바이에 담겨 있었고, 그것은 불과 몇 킬로미터만 달려도 몸에 배어들었다.” 부서지고 혹은 단단해지며 그는 자신의 글과 말로 살아간다. 마루야마 겐지의 글은 그대로 그의 인생이며 그의 여행이다. 그리고 마루야마 겐지 그 자체다.

저자소개

저자 : 마루야마 겐지

저자가 속한 분야

마루야마 겐지 저자 마루야마 겐지(丸山健二)는 1943년 나가노 현 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집필한 <여름의 흐름>으로 1966년 《문학계》신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68년에 <정오이다>로 귀향한 청년의 고독을 그린 후, 본인도 나가노 현 아즈미노로 이주했다. 이후 문단과 선을 긋고 집필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소설 《달에 울다》《물의 가족》 등을 냈고, 최근작으로는 《파랑새의 밤》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나는 길들지 않는다》《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그렇지 않다면 저녁노을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가 없다》《개와 웃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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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난주 옮긴이 김난주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일본 쇼와 여자대학교에서 일본 근대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루야마 겐지의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나는 길들지 않는다》《천 일의 유리》《천 년 동안에》《소설가의 각오》 등이 있고, 그 밖에도 《기린의 날개》 《아주 긴 변명》 《무코다 이발소》 《목숨을 팝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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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바람과 도로의 사자
2. 폭주 오디세이
3. 미드나이트 선, 백야
4. 흐르고, 쏘다
5. 동경과 두려움

책 속으로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비상을 위한 자세를 취하고 반짝이는 대기 속으로 뛰어들기만 하면 된다. 가능하다면 그대로 지평선 저편으로 날아가고 싶다. 또는 시간을 정지시키고 싶다.
“웃기는 개소리!” 하고 나는 가슴속으로 외친다. 인생은 웃기는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기분으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가고 인생마저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한다. 점프를 할 때마다 나는 나를 뛰어넘는다. 한 번 점프할 때마다 다른 인간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빛 속으로, 긴장 속으로 날아든다. 무위도식하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보다 그나마 훨씬 낫다고 생... 더보기

출판사 서평

- 포장된 길을 달려서는
들끓는 피를 잠재울 수 없다.

- 멋대로 사는 삶이야말로
자유로 가는 지름길이다.

- 환영이 아닌 진짜 감동을 얻기 위해서라면
나는 앞으로도 어떤 일에든 손을 댈 것이다.

- 똑같은 곳에서 늘 똑같은 인간들에 둘러싸여
똑같은 나날을 보내는 것은 실로 어리석은 짓이다.

- 우리가 노리는 것은 리허설이 없는 본 경기라는 현실에서
진정한 감동을 움켜쥐는 것이다.

“길은 도처에 있다.
아니, 도처가 길이다!”
길 위를 벗어난 작가, 세계의 오프로드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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