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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휴가

다나베 세이코 지음 | 조찬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0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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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5618402(8955618409)
쪽수 248쪽
크기 140 * 195 * 17 mm /31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主婦の休暇/田邊聖子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뭔가 정답을 얻으려고 발버둥 치지 말 것 그나마 쉬엄쉬엄 가면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 다나베 세이코는 살아가는 데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면 아득바득 살기보단 술 한잔 기울이며 잠시 속도를 늦추는 게 삶을 통과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나베 세이코는 에세이 작품에서 늘상 가모카 아저씨와 술을 마시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그렇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생사 대부분은 옳고그름의 잣대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시각을 전달한다. 그저 다양한 해석을 내릴 수 있을 뿐, 삶의 진실과 거짓을 조급하게 단언한다는 건 어리석고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주부의 휴가』의 ‘해설’을 쓴 르포 작가 시마자키 교코는 “다나베 씨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고마운 것은 ‘그럴 수 있겠다’는 시점”이라고 하면서,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를 통해 “되는 대로 사는 인생”의 묘미를 알게 되면서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좌충우돌하며 열린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정해진 길 따라 직진하는 게 아니라는 의미일 것이다. “남자든 인생이든 가소성可塑性이 있는 것이 좋아요. 인생이란 철사 공예와 같아서 어떤 모양으로든 바꿀 수 있거든. 신조 따위 입으로만 지켜도 돼요.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 필요 없어.” 칠십대에 접어든 다나베 세이코가 인생에 대해 심플하게 전한 말이다.

상세이미지

주부의 휴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다나베 세이코

저자가 속한 분야

다나베 세이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곳을 근거지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 《꽃사냥》으로 데뷔했고, 1964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후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애소설을 중심으로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갔다. 소설 외에도 사회풍자적 에세이를 정력적으로 썼으며, 《겐지 모노가타리》를 현대어로 풀어내는 등 고전문학 번역에서 평전 집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등 후배 작가들과 여성 독자들로부터 두터운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남녀의 습성에 대한 집요한 통찰력과 폭넓은 지성을 유머러스한 문체로 승화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서른 넘어 함박눈》 《딸기를 으깨며》 《아주 사적인 시간》 《감상여행》 《침대의 목적》 《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 여성의 심리와 생리를 일상의 언어로 섬세하고도 생생하게 그려 낸 소설이 주로 소개되었다. 에세이집으로는 《여자는 허벅지》 《하기 힘든 아내》 《하루하루가 안녕이면, 땡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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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찬희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일어문학과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본 도서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했고, 현재는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자는 허벅지》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어른의 맛》 《침대의 목적》 《아내와 함께한 마지막 열흘》 《사실은 외로워서 그랬던 거야》 등이 있다.

목차

009 혼내는 여자
015 노망나다
020 굳이 말하자면
026 니혼바시 호조키
032 킹콩
037 여자의 싱글 라이프
043 나와 클래식 음악
048 주부의 휴가
054 어른의 도
060 추리닝 닌자
065 역전
071 본심이란
077 반입 금지
083 멋없는 편이 낫다
089 인생 티켓
095 감정에 대하여
101 남자와 가정
106 여자의 심플 라이프
112 옆에 있는 사람
117 양심은 나쁘다
123 주부의 5월병
128 한마디로
134 망연히 마시는 술
139 인기에 대하여
144 여자의 유서
150 프로에겐 꿈이 없다
156 선물과 답례
162 아줌마 같다고?
168 내세
173 신부 기근
179 먹거리 문화
184 교토의 할머니
189 나의 평화상
194 공룡
199 그날그날 즐겁게 살면 돼
205 악녀 1
211 악녀 2
217 초봄, 기타큐슈
222 아저씨와 아줌마의 차이
227 타고난 인생
234 해설-시마자키 교코
241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여자는 허벅지》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전하는 세상물정의 인생학
“되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 그날그날 즐거우면 돼.”

나는 젊었을 때부터 ‘이상적 현실을 위해 고난을 견디는 생활’을 보내 왔고, 게다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의 불길을 빠져나왔다. 그렇게 쉰 몇 해를 살고 나서야 주위를 둘러보면서 눈치를 보고 또 보다가 작은 목소리로 겨우 중얼거릴 수 있었다. “그날그날 즐겁게 살면 돼……”_‘그날그날 즐겁게 살면 돼’ 203쪽

연애소설의 대가 다나베 세이코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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