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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 고재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03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8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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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5617047(8955617046)
쪽수 208쪽
크기 138 * 214 * 18 mm /36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田舍暮らしに殺されない法/丸山健二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기다운 시골 생활을 찾을 때만이, 시골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는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당신의 젊음을 죽이는 적들》등을 펴낸 바 있는 마루야마 겐지가 귀촌,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책이다. 그는 시골에서 47년째 살면서 겪은 시골 생활을 쓴맛, 단맛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평온하고 고요한 삶이 시골에 있으리라 환상을 품은 사람들에게 불편하기 짝이 없는 시골의 냉혹한 현실을 일깨운다. 그리고 보다 현실적인 조언으로 무장했다.

시골에서는 ‘내 일은 내 힘으로 한다는 강한 마음가짐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특히 강조하면서, 어떤 것이든 스스로 해내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면 굳이 불편한 시골에서 살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도시 생활로 느슨해진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주는 곳임에는 분염하며, 자기다운 시골 생활을 찾아냈을 때에 비로소 참다운 시골살이를 해낼 수 있음을 알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시골에서 살면 고요하겠지,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겠지, 사람들의 인심이 따뜻하겠지 등 막연한 환상을 깨어주는 시골생활 지침서다. 시골에 대한 각종 판타지로 귀농, 귀향이 유행인 요즈음, 시골에서 사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과 마음가짐을 바로할 때만이 어디에서 살든 풍요로움을 전해줄 것임을 일깨우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마루야마 겐지

저자가 속한 분야

마루야마 겐지 저자 마루야마 겐지는 1943년 나가노 현 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한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 신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68년에 '정오이다'로 귀향한 청년의 고독을 그린 후, 본인도 나가노 현 아즈미노로 이주했다. 이후 문단과 선을 긋고 집필에만 전념하고 있다. 산문집으로《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당신의 젊음을 죽이는 적들》《그렇지 않다면 저녁노을이 이렇게 아름다울 리가 없다》등이 있고, 최근에 소설《원숭이의 시집》《잠들라, 나쁜 아이여》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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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고재운

역자 고재운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고만고만한 직장 몇 곳을 다녔지만 도시 생활에 마음을 붙이지는 못했다. 마흔 이전에 귀촌할 생각으로 목공을 배웠고, 결국 서른아홉 되던 해 포항에 정착했다. 지금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이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목공학교를 운영하며 번역 일도 함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남극의 셰프》 《논리학 콘서트》 《생각하는 어린이가 힘이 세다》 《무명인》 등이 있다.

목차

서문 006
1장. 어떻게든 되는 시골 생활은 없다
어딜 가든 삶은 따라온다 016

2장. 경치만 보다간 절벽으로 떨어진다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023

3장. 풍경이 아름답다는 건 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다
자연의 성깔을 알아야 한다 030 / 아름답다고 좋은 곳이 아니다 031

4장. 텃밭 가꾸기도 벅차다
농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038 / 구급차 기다리다 숨 끊어진다 042

5장. 지쳐 있을 때 결단하지 마라
당신은 맛이 다한 차가 아니다 047 / 당신의 가난은 고립무원이다 050
사이비 종교인들에게 당신은 봉이다 052 / 술을 마시는 건 인생을 도려내는 일 054

6장. 고독은 시골에도 따라온다
외로움 피하려다 골병든다 062 / 자원봉사가 아니라 먼저 자신을 도와야 한다 065



7장.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고요해서 더 시끄럽다 072 / 자연보다 떡고물이 더 중요하다 074
윗사람이라면 껌뻑 죽는다 076 / 다른 소리를 냈다간 왕따당한다 078
공기보다 중요한 지역 사람들의 기질 080 / 골치 아픈 이웃도 있다 083

8장. 깡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시골로 이주하는 범죄자들 090 / 가능한 한 큰 개를 길러라 093 / 침실을 요새화해라 094
수제 창을 준비해라 096 / 군침을 흘리며 당신을 노리고 있다 101

9장.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관심받고 싶었던 건 당신이다 112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115
그들에게 마을은 나의 집 118 / 돌잔치에 빠지면 찍힌다 120
모임에 도시락을 대 주면 당선 122

10장. 친해지지 말고 그냥 욕먹어라
하루가 다 가도 모를 정도로 전념할 것이 있어야 한다 131
이주자들과만 어울리면 사달 난다 132 / 시골을 농락하는 수상한 사람들 135



11장.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자신이란 자연을 먼저 지켜야 한다 144
젊음을 흉내 내야 할 만큼 당신 젊음은 참담하지 않았다 149
엄마도 아내도 지쳤다 153 /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156

12장. 시골에 간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다
의사만 믿다 더 일찍 죽는 수가 있다 165
병을 불러들이는 태도를 뜯어고쳐라 170
잘 먹고 잘 생활하면 잘 죽을 수 있다 173

13장. 불편함이 제정신 들게 한다
멋진 별장도 살다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180
불편함이 치유다 185 / 천국이나 극락으로는 이주할 수 없다 187
죽음의 시기는 자신다워질 마지막 기회 191

현실과 대치하며 사는 법 - 미우라 시온(소설가) 196

출판사 서평

어떻게든 되는 시골 생활은 없다

귀농, 귀촌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타의로든 자의로든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서, 삭막한 도시 생활에 염증이 나서, 인간적인 환경에서 살고 싶어서, 건강을 되찾고 싶어서 등 이유는 여러 가지다. 시골에 가면 그런 바람이 이루어질까. 시골로 이주했다가 도시로 되돌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는 귀촌, 귀농을 꿈꾸는 이들을 향한 마루야마 겐지의 직언이다. 겐지는 68년 '정오이다'로 귀향한 청년의 고독을 그린 이후 자신도 시골로 내려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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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마루야마 겐지는 철저한 개인주의자로 인간이라는 생물로 태어나   인간답게 생각하지 못하고 무리에 휩쓸려 자신의 인생에 주체가 되지 못하는 이들을   자신의 저서에서 아주 경멸한다.   특히나 일본처럼 병영국가를 통해 전체주의를 겪었으나   현재에도 집단에 속해 안주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혐오와 분노까지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선이 농후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마루야마의 통렬한 분노는 단순히 감정적인 분노... 더보기
  •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귀농을 꿈꾸는 분에게는 5개 드림) [시골에도 삶이 있다!] [2015. 4. 26 ~ 2015. 4. 28 완독] 고향도 시골이고 돈 많이 벌어서 사는 곳도 시골이고 돈 많이 벌어도 시골에 살고 싶은 시골 시골한 나에게 '이런 책'은 별점을 반개만 줘도 작가는 할말이 없지 않을까. 태어나고 자란 곳이 시골인데..아 시골에 살아온 '세월'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입을 닫고' 듣기만 하겠다만 그가 귀농을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 더보기
  •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yd**34 | 2014-04-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당신이 도시 생활을 접고 여생을 시골에서 살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잘 압니다. 오직 모순 덩어리인 이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십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타협에 타협, 인종에 인종을 했습니다. 악전고투하며 너무나도 반인간적이고 굴욕적인 도시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해 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갈기갈기 찢기고, 혼마저 너덜너덜해진 시점에서 간신히 정년을 맞습니다. 인생의 전부였던, 가정보다 더 절실한 공간으로 여겼던 직장에서 완전히 내몰렸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세상은 마치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빛을 볼 것 같은 '인생2막'이... 더보기
  • 얼마전 소식이 뜸하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만날수 있느냐고. 그렇게 동네 역앞에서 만나 국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시골로 곧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동안 직장일 정리하고, 땅 구하러다니고, 집도 짓고, 농사지을 준비도 어느정도 해놓고, 애들 단도리해놓고... 그러느라 정신없이 바빠 이제야 짬이 났단다. 자꾸만 미루다보면 끝이 없을것 같아 갑자기 결단을 내렸단다. 조금쯤 멍해져서 제대로된 조언 한마디 못했고, 그 친구는 지난달 서울에서 4시간쯤 떨어진 시골로 갔다.   사실 서울에서만 살아온... 더보기
  •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를 읽고 나이 육십이 된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좋은 선생님 역할을 해주었다 할 수 있다. 예전 같으면 그래도 나이 먹은 측에 들어갔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더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하면서 정년 이후의 생활모습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제 딱 남은 3년의 직장생활을 가장 효과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정년 이후에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내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경우 출신과 어렸을 때 성장한 곳은 시골 생활이 많았다. 지금은 거의 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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