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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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67세에 뉴욕 패션위크 정상에 서기까지…
도전하고 회복하는 인생의 완벽한 예!
새로운 일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예상되는 위험에는 대비하라!
나의 행복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모든 인생 주인공의 필독서
작가정보
Maye Musk
국제적 슈퍼모델이자 임상영양사. 캐나다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현재는 뉴욕에 거주한다. 『뉴욕 매거진』의 표지모델로 선 바 있다. 예순일곱 살에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 광고 모델로 타임스스퀘어와 미국 각지 공항을 장식하고, 예순아홉 살에는 커버걸(CoverGirl)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보그』 『코스모폴리탄』 『마리 끌레르』 『얼루어』 등 유수의 패션지에서 일흔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삶이 항상 순탄하고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서른한 살에 싱글맘이 되면서 가난 속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세 아이를 길렀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체중 문제와 씨름했고 모델 업계의 나이 차별을 극복했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끄는 영양사로서 평생 일하며 2개 대륙 3개국 8개 도시에서 거듭 새 출발했다.
불굴의 정신력과 현실적인 태도로 모든 역경을 이겨낸 그녀는 일흔이 넘은 지금,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메이 머스크는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평생에 걸쳐 얼마나 놀라운 결실을 맺는지를 솔직하고 알기 쉽게 일러준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게 해주라”(가족), “마법의 알약은 없다”(건강), “새로운 발견을 위한 변화를 기꺼이 수락하되 모든 것에 대비하라”(모험) 등 이 책에서 메이는 인생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독자들과 나눈다.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나이에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다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밤에 우리 영혼은』 『우상들과의 점심』 『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푸른 밤』 『불안한 낙원』 『나의 우울증을 떠나보내며』 『신디 로퍼』 『한 문장의 철학』 『쇼스타코비치는 어떻게 내 정신을 바꾸었는가』 『가을』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위험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살아라: 계획을 세우고 모험을 걸어라
PART 1 아름다움
대세는 이제 금발이 아닌 은발: 삶은 살수록 더 좋아진다
매혹적인 사람이 되자: 아름다운 것보다 흥미로운 게 낫다
훌륭한 모델, 끔찍한 복장: 우리 자신이 스타일리시하지 않아도 된다. 단, 스타일리시한 친구를 찾자
나는 화장을 좋아하고 화장도 나를 좋아한다: 화장은 외모는 물론 기분까지 바꿔놓는다
자신감 게임: 당당히 걷고 배려하라
PART 2 모험
자카란다 피는 철: 나만의 길을 가자
탐험: 예측되는 것에는 계획을 하고 예기치 못한 것에는 준비를 갖추어라
해보는 거야: 찾아온 기회를 수락하자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 삶의 주도권을 쥐고 행복을 겨냥하자
삶을 변화시켜라: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라
PART 3 가족
일하는 엄마: 모범을 보이자
열두 살의 마법: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면 격려해주자
새로 시작하기: 삶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보는 거야
필요하다면 외국으로 떠난다: 모험을 해보자,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으니까
친절한 행동: 선행에 감사하자
PART 4 성공
일하는 여자: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라: 집념이 성공을 불러온다
기분 최고: 실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지 말자
앞으로 나아가자: 새로 시작하는 게 최선일 수도 있다
어울리지 않는다?: 자신의 한계를 허물어라
인스타그램의 새 스타: 새로운 기술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울 수 있다
모든 싱글 여성에게 고함: 사랑에 빠져 행복할 수도 있고, 그냥 혼자서 행복할 수도 있다
PART 5 건강
건강한 식사로 행복 찾기: 식단을 계획하자
다시 음식을 즐겨도 좋다: 마법의 알약 같은 건 없다
초콜릿은 손님의 손에 쥐여보내자: 유혹을 가까이 두지 않기
계속 몸을 움직여주자: 즐거운 활동 선택하기
행복한 사람들과 어울리자: 건강한 관계는 건강에도 좋다
신나는 일흔한 살: 항상 웃어라
맺음말
계획을 세워라: 지금 시작하자
감사의 말
추천사
-
따뜻하고 솔직하고 진실하다. 통찰과 유머로 가득한 이 책에서 저자는 평생에 걸쳐 힘겹게 얻은 조언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메이 머스크는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당당한 여성이다.
-
모델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메이 머스크는 언제나 대단하다고 생각해왔다. 그간의 커리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그녀의 귀중한 지혜와 통찰이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 생생히 기록돼 있다.
-
아찔하게 아름다운 메이 머크스를 보면 건강한 식단이야말로 재미있고 신나고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삶의 바탕임을 알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그녀가 ‘일론 머스크의 엄마’인 건 맞지만 그런 수식이 꼭 필요할지는 모르겠다.
메이 머스크는 메이 머스크다. 메이 머스크는 국제적 슈퍼모델이자 임상영양사로, 유수의 패션지에서 일흔이 넘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순일곱 살에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 광고 모델로 타임스스퀘어와 미국 각지 공항을 장식했고, 예순아홉 살에는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CoverGirl)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주름과 흰머리를 감추지 않고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한다. “나는 70대에 인생을 시작했다.” “삶은 살수록 더 좋아진다.”
하지만 감동적인 건 화려한 그녀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걸어온 길이다. 삶의 고비마다 그녀가 발휘해온 회복력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예기치 않게 닥쳐온 불운도 영원하지 않으니 실망의 늪에 계속 빠져 있을 필요 없다고, 다시 계획을 세우고 빠져나오면 된다고 그녀는 말한다. 메이 머스크의 삶이 그랬다. 서른한 살에 싱글맘이 되면서 가난 속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세 아이를 길렀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체중 문제와 씨름했고 모델 업계의 나이 차별을 극복했고 임상영양사로서 평생 일하며 2개 대륙 3개국 8개 도시에서 거듭 새 출발했다.
이 책은 메이 머스크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산문집이다. 책의 부제는 ‘인생의 모험, 아름다움, 성공에 관하여’다. 그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좌절하고 움츠러들기 쉬운 세상에 의연히 맞서고 주도적으로 행복을 찾는 법을 메이 머스크는 직접 보여주었다.
불굴의 정신력과 현실적인 태도로 모든 역경을 이겨낸 그녀는 일흔이 넘은 지금,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게 해주라”(가족), “마법의 알약은 없다”(건강), “새로운 발견을 위한 변화를 기꺼이 수락하되 모든 것에 대비하라”(모험) 등 ‘좀 살아본 언니’의 명랑하면서도 주옥같은 조언이 가득하다. 그녀는 말한다.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나이에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다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 삶의 주도권을 쥐고 행복을 겨냥하자
일도 관계도, 모든 것은 태도가 결정한다. 세상에는 왜 그렇게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가? 메이 머스크는 이해가 잘 안 됐다. 외모보다는 지적이고 흥미로우며 유머 감각 있는 여자가 더 매혹적이지 않나? 메이는 말한다. “아름다운 것보다 흥미로운 게 낫다”고. 그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명랑함 그리고 배려였다.
나는 사람들을 친절히 대하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항상 명랑하라고, 자신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불평을 입에 달고 살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감과 존중,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미소를 짓자. 그러면 매혹적인 사람이 된다. _35쪽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 뜻밖의 기회가 찾아올 때가 있다. 겁내지 말고 선선히 “해보는 거야!” 하고 받아들여보라. 혹시 아는가? 그게 어떤 변환점이 될지. 메이 머스크는 모델이 되겠다고 결심한 적이 없다. 대학 시절 친구가 추천한 미인대회 출전에 재미 삼아 한번 응해봤을 뿐이다. 덜컥 뽑혔고 모델은 평생 그녀의 두번째 직업이 되었다.
3학년 때 한 친구가 말했다. “너를 발의 여왕(Vaal Queen)에 추천할 생각이야.” “그게 뭔데?” 그 정도로 아는 게 없었다. (…) 나는 평소 입던 수영복에 머리와 화장도 직접 했다. (…)
무대 뒤에서 순서가 배정되었다.
“첫번째는 싫어요.” 첫 순서로 나가게 된 여자가 말했다.
“그럼 내가 할게요.” 내가 나섰다. 나는 두렵지 않았다. (85~86쪽)
모험을 걸어봐도 좋다. 메이 머스크는 아이였을 때부터 경비행기를 타고 부모님과 세상 곳곳을 돌아다녔다. 어떤 때에는 모두 트럭에 올라 나침반에 의지해 칼라하리사막을 3주 만에 횡단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아이 다섯을 태우고 3주간 먹을 식량, 물, 기름을 함께 차에 실었다. “위험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살아라”가 가훈이었다. 길을 잃을 수도 곤경에 빠질 수도 있지만 그게 두렵다고 떠나지 않을 수는 없다. “예측되는 것에는 계획을 하고 예기치 못한 것에는 준비를 갖추어라.” 그러면 할 수 있다.
사랑에 빠져 행복할 수도 있고,
그냥 혼자서 행복할 수도 있다
관계는 쉽지 않았다. 메이 머스크는 9년간 학대받으며 결혼생활을 했다. 폭력과 폭언, 협박을 일삼던 남편과 이혼하고 가난 속에 홀로 세 아이를 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시 떠올리기도 싫지만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까닭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든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말과 함께.
불행한 관계라면 끝낸다고 뭐 잃을 게 있겠나. 노력했는데 반려자를 변화시킬 수 없다면, 평생을 불행하게 살 필요가 없다.
이혼 후 무척 외로웠다. (…)
설령 외롭더라도 관계로 인한 두려움 속에 사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 불행한 것이 훨씬 나쁘다.
우리는 작은 아파트를 옮겨다니며 살았다. 아이들하고 땅콩버터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웠다. 콩수프도 많이 먹었다.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중요한 건 이거다.
이렇게 내 이야기를 해주는 이유는 여러분도 어두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출구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상처를 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묶여 있다면 거기서 빠져나와야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
현재 상황이 아무리 암울해도 언제나 길은 있는 법이다. (110~111쪽)
이후 몇 남자를 만나보기도 했지만 그녀는 “나 자신보다 내 삶을 더 좋게 만들어줄 수 있는 남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한들 뭐, 그게 별일인가? 메이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싱글 여성에게 고함. 사랑에 빠져 행복할 수도 있고, 그냥 혼자서 행복할 수도 있다. (…) 세상은 연애를 갖고 지나치게 법석을 떤다. 우정은 안 되나?”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지 찾아서 그것을 해야 한다. 사랑하지는 않으나 가까운 친구처럼 함께 있는 게 좋은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수도 있다.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게 혼자 있는 것보다 행복하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그 사람과 있는 게 비참하다면 빠져나와라. 함께해서 즐겁지 않은 사람에 묶여 있을 필요는 하나도 없다.
세상은 연애를 갖고 지나치게 법석을 떤다. 우정은 안 되나? (…)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곤 하셨다.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 불행하다면 그 관계에서 벗어나라. 함께 있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행복하다면 그 관계에 머물러라.” (215~217쪽)
가족과 건강 (아이들 키운 이야기도)
아이들을 믿고 격려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하되 자율성을 철저히 존중한 그녀의 양육 방식도 눈에 띈다. 그녀는 일론 머스크가 열두 살이던 때, 당시로서는 아주아주 새로운 것이던 컴퓨터를 사주었고 둘째 아들 킴벌은 좋아하던 요리를 마음껏 해보도록, 딸 토스카는 어려서부터 메이 머스크가 일하던 모델 학교에서 각종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아이들의 대학 입학은 신경쓰지도 않았다. 모두 각자 안내문을 찾아 읽고 학자금 대출을 받고 알아서 학교에 들어갔다.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그런 것들을 다 신경쓸 여유가 없기도 했다. 대신 진취적인 정신과 거절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만은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었다.
토스카가 열한 살일 때 미국 가수 로라 브래니건의 콘서트에 데려가준 일이 있다. (…) 이튿날 음식점에 아이와 같이 앉아 있는데 글쎄 로라 브래니건이 가까운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겁이 난 토스카는 자꾸만 “사인해달라고 못 하겠어”라고 했다.
“부탁하지 않으면 결과는 벌써 거절인 거지. 하지만 부탁을 하면 혹시 승낙할 가능성도 있잖아. 그러니 ‘거절’ 아니면 ‘승낙할 수도 있음’ 중에서 선택하는 거야.”
곰곰이 생각해보더니 아이가 말했다. “알았어.”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로라 브래니건에게 다가가 사인을 부탁했다. (169쪽)
아이들이 어렸을 때도 아이들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주었다. 열여덟 살을 맞이한 일론 머스크를 먼저 캐나다로 보내고, 메이와 남은 두 아이들이 요하네스버그에 살던 시절이었다. 오빠를 따라 캐나다로 가고 싶었던 토스카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요하네스버그의 집과 가구와 자동차를 다 팔아버렸다. 집에 돌아온 메이에게 남은 일은 서류에 서명하는 것뿐이었다. 그녀는 군말 없이 서류에 사인하고 요하네스버그를 떠나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로 향했다. 결과적으로는 메이 머스크 자신과 아이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었다.
3주 후 요하네스버그에 돌아와보니 토스카가 내 소유의 집과 가구와 자동차를 팔아버린 상태였다. 175센티미터에
나이는 열다섯 살밖에 안 먹은 아이가 내 허락은 상관없이 다 팔아넘긴 것이었다. 집안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없었다. 세상에 내 차까지……
서류에 서명하는 일만 남아 있었고 나는 그렇게 했다. 몇 주 후에 우리는 그 나라를 떠났다. 킴벌은 학교를 마친 후에 뒤따라올 예정이었다.
집과 차와 가구를 멋대로 팔아버린 토스카에게 왜 화를 내지 않았는지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건 말하자면 일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캐나다로 이주한다는 계획을 함께 의논한 바 있었고 아이는 그 시기를 앞당기고 싶었던 것뿐이다. 가족의 행동에 일리가 있다면 아무리 과격한 변화라도 따라주는 게 맞다. (150쪽)
삶은 살수록 좋아진다
너무 늙었다고 말하는 얼간이들에게는 한시바삐 이별을 고하자
평생을 임상영양사로 일한 메이 머스크가 알려주는 건강 유지법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마법의 알약 같은 건 없다”고 말한다. 평생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며 특정 음식을 피하거나 비싼 시술을 받고 비싼 약을 사먹는 일은 불필요하다는 얘기다. 대신 몸에 좋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는 유혹(예컨대 초콜릿)은 애초에 가까이 두지 않으며, 행복한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나가면 된다.
그렇게 건강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다보면 문득 깨닫는다. 삶은 살수록 좋아진다는 것을. 무언가를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자신을 억압하는 그런 프레임에 왜 스스로를 가두는가? 좀 살아본 메이 머스크의 말을 우리는 믿어봐도 좋지 않을까.
90대의 어머니는 이렇게 행복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우리도 모두 앞날을 기대하고 살아도 좋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_본문에서
나이드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나이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친구들과 어울려라. 당신이 매혹적이고 흥미롭고 지적이고 자신감이 넘치고 어쩌면 스타일까지 멋져서 당신을 좋아하는 모든 연령대의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라. 나이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잘 대해주라. 누가 여러분에게 너무 늙었다고 하면, 그 사람과 혹시 사귀는 중이라면 더더욱, 헤어져라.
나이가 든다는 건 멋진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더 지혜로워지고, 더 자신 있어진다(이것은 나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얼간이들은 한시바삐 우리 인생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안다. 그리고 내 생각에 나는 아주 열심히 앞날을 고대한다.
지금의 나는 생애 최고의 시간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른 여성들 또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흡족하다. 모쪼록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는 70대에 인생을 시작했다. 이제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다. (271~272쪽)
기본정보
ISBN | 9788954684156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2월 20일 | ||
쪽수 | 280쪽 | ||
크기 |
133 * 202
* 27
mm
/ 35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 Woman Makes a Plan/Musk, Ma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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