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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쥐

세계문학전집 194
귄터 그라스 지음 |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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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 홀더 & 트레이 세트
    2021.10.08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77226(8954677223)
쪽수 208쪽
크기 141 * 210 * 19 mm /30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Katz und Maus / Grass, Guenter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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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어두운 시대의 공범이자 증인이 풀어놓는 죄의식의 서사
그로테스크의 미학으로 역사에 그림자를 부여한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
지난 세기 마지막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 『고양이와 쥐』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4번으로 출간되었다. 그라스 작품세계의 핵심을 밀도 있게 담아내 독일 교육과정 내 필독서로 꼽히는 소설로, 한국에 처음 소개된 지 오십여 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그래픽아트를 전공한 화가이기도 한 작가가 직접 그린 표지 일러스트는 고양이가 목에 맨 훈장을 시각적으로 부각시켜 작품의 주제를 가시화한다. 『고양이와 쥐』는 전공戰功을 최고의 가치로 둔갑시킨 나치 이데올로기를 고발하면서, 무비판적으로 나치에 동조한 소시민들에게도 집단적 죄과가 있음을 꼬집는다. 회고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서술자는 시대의 어둠을 증언하는 동시에 나치 독일의 범죄에 가담한 공범으로서, 글쓰기를 통해 죄의식의 심연을 드러내 보인다.
선정 및 수상내역
- 1999년 노벨문학상
- 1965년 게오르크 뷔히너 상

목차

고양이와 쥐
해설 | 그러므로 그라스는 이야기한다.
고양이와 쥐, 나의 죄, 그리고 부끄러움에 대하여
귄터 그라스 연보

책 속으로

그러나 나, 너의 쥐를 한 마리의 그리고 모든 고양이의 눈에 띄게 했던 나는 이제 써야만 한다. 설사 우리 둘마저 허구라 해도 나는 그래야 할 것이다. 직업상의 이유로 우리를 만들어낸 그가 내게, 자꾸만 너의 울대뼈를 손에 쥐고, 그것이 승리했거나 패배했던 모든 장소로 데려가라고 강요한다. _8~9쪽

나는 그의 영혼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는 결코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없었다. 결국 그의 목과 거기 달려 있던 많은 평형추들이 남았을 뿐이다. _40쪽

그러나 나는 쓴다, 그것은 사라져야 할 것이므로. 흰 종이 위에서 곡예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역사의 표층 아래 감춰진 치부에 정면으로 맞선
‘계몽주의자’ 귄터 그라스

1927년 단치히 자유시에서 태어난 귄터 그라스는 제2차세계대전을 시작으로 동서독의 통일까지 독일 현대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목격했을 뿐 아니라 온몸으로 굴곡진 세월을 통과해간 작가다.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수상의 정치적 파트너로 현실 정치에 관해 꾸준히 목소리를 냈으며, 시대의 가장 민감한 주제들을 그린 작품들로 사회에 비판적 시각을 제공했다. 1959년 출간한 첫 장편소설 ?양철북?은 나치에 동조한 소시민들의 세태를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방식으로 풍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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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고양이와 쥐 sa**y2000 | 2021-05-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양이와 쥐    귄터 그라스/ 문학동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 이 책을 통해 그는 전쟁중에 나치가 선동한 사실들을 까발리고 있다. 교묘한 방법, 여기 책에서는 훈장을 통해 학생들을 세뇌시키고 전쟁터로 내몰던 나치의 진면모를 다시 보게 되었다. 작품 속 화자인 필렌츠와 말케의 성장소설이자 영웅소설이자 전... 더보기
  • 고양이와 쥐 st**364 | 2021-05-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가 잘 하는 작품 [양철북]의 작가이며 1999년 소설[나의 세기Mein Jabrbundert]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독일의 귄터 그라스(Gunter Grass)는 나치 이데올로기를 고발하면서 회고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작가는 시대의 어둠을 증언하는 동시에 종전 직전 나치 친위대에 입대했던 전력으로 독일의 범죄에 가담한 공범을 인정하고 말케가 울대뼈를 가리려고만 했던 일은 자신의 과거를 글을 통해 죄의식의 심연을 드러내 보인 책으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194... 더보기
  • 두껍지 않은 책두께이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는 한동안 작품을 생각해야 할 만큼 작품은 쉽지 않았다. 읽으면서도 전쟁의 소용돌이 중에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었다. 전쟁 중에 생필품들은 부족했고 절약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음을 작품 중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청소년인 학생들은 전쟁의 영웅들에게 환호하고 전쟁훈련을 받으면서 전쟁 속으로 불려나가는 운명이기도 하다. 가족 중의 한 사람의 전사 소식을 담담하게 떠올리는 화자와 바닷속에 침몰해 있는 잠수함이 가지고 있는 의미들도 아이들의 시선... 더보기
  • 부끄럽게 예민한 몸짓 mh**214 | 2021-03-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p8 - 그러나 나, 너의 쥐를 한 마리의 그리고 모든 고양이의 눈에 띄게 했던 나는 이제 써야만 한다. 설사 우리 둘마저 허구라 해도 나는 그래야 할 것이다. ㆍ '그들이 그랬어'에서 우리가 그랬다'라는 평범함의 책임으로 반성을 요구하는 1961년의 소설. ㆍ 단치히 3부작의 첫 작품인 #양철북 2년 후에 발표한 소설로 스스로 성장을 멈춘 오스카를 여러 군데에 등장시키기도. ㆍ 죄책감을 말하지만 치명적인 사건들에 관해선 말하기 주저하는 방식을 통해  더 깊은 부끄러움을 부각하기도 한다. ㆍ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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