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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트넛 스트리트 메이브 빈치 소설

메이브 빈치 지음 |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07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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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72894(8954672892)
쪽수 544쪽
크기 141 * 210 * 33 mm /564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9780385351850Chestnut Street/Binchy, Maev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전 세계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메이브 빈치,
평범한 우리 이웃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아일랜드의 국민작가이 메이브 빈치의『체스트넛 스트리트』. 더블린의 평범한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에서 살아가는 친근한 이웃들의 삶을 그린 이 소설은 메이브 빈치가 수십 년에 걸쳐 써온 단편소설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메이브 빈치는 생전에 이 가상의 거리를 배경으로 한 단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고 싶어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2012년 타계했고, 결국 2014년에 아동문학 작가인 남편 고든 스넬이 작가의 뜻을 이어받아 이 책을 출간했다. 서른일곱 편의 단편이 실린 이 작품은 메이브 빈치의 트레이드마크인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유머, 지혜가 가득해서, 작가 특유의 소박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른 채의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말발굽 형태의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 거리 중앙에 마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잔디밭이 있고 일 년에 한 번 축제를 열기도 하는 이 정겨운 거리의 이웃들은 저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18번지에 사는 십대 소녀 돌리는 언제나 완벽하고 우아한 어머니 때문에 평범한 자신의 모습이 더 비참해 보여 고민하고, 미용사로 일하며 가족 전부를 부양하는 5번지의 릴리언은 돈을 아끼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짠돌이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11번지에 살며 창문 청소부로 일하는 버킷 매과이어는 이웃 사람 모두가 문제아라고 하는 아들 에디를 언제나 감싸주기 바쁘고, 22번지에 사는 미치와 필립 부부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오해를 하다가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20세기에 머물러 있지만,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도 하루하루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세대가 다른 부모와 자식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맞지 않아 갈등하고, 자식들은 걱정이 너무 많은 부모 때문에, 부모들은 다 키워놨더니 자기들만 옳다고 생각하는 자식들 때문에 속을 끓인다. 몇십 년을 이어온 우정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흔들리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쓰라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나에게만 일어나는 거창한 비극이 아니라, 우리 누구나 살면서 시시때때로 겪을 수밖에 없는 이런저런 문제와 고민들은, 탁월한 스토리텔러 메이브 빈치의 손을 거쳐 흥미진진하고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탄생한다.

목차

돌리의 어머니 … 007
그저 하루 … 023
페이의 새 삼촌 … 047
나 자신의 문제 … 065
중요한 것은 오로지 … 083
조이스와 소개팅 … 103
리버티 그린 … 119
불면증 치료제 … 135
레인저 선생의 보상 … 143
더블린에서 내린 결정 … 159
잘못 들어간 사진 설명 … 175
스타 설리번 … 187
택시 기사는 투명인간이다 … 197
아버지날 카드 … 215
품위라는 선물 … 221
투자 … 247
불확실한 것을 받아들이다 … 261
릴리언의 머리카락 … 271
그레이스가 보내는 꽃다발 … 287
건축업자 … 301
버킷 매과이어 … 315
나이 많은 남자 … 343
필립과 꽃꽂이하는 사람들 … 351
면접교섭권 … 363
클리프덴에 다다를 때쯤 … 375
불의를 바로잡는 여자들 … 383
목격 … 399
새들의 복권 … 409
마담 매직 … 423
아무 말 하지 않기 … 435
어떻게든 기쁘게 해주려고 … 451
상황을 분명하게 바라본다는 것 … 463
공정한 거래 … 475
창가 화단 … 485
핀의 미래 … 499
일 년에 하룻밤 … 509
태라의 목마 … 523

옮긴이의 말: 내 삶 어딘가가 막힌 것 같다면
… 535

추천사

NPR

『체스트넛 스트리트』에는 메이브 빈치를 특별하게 만드는,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요소가 모두 담겨 있다. 인간 본성을 정확히 포착하고 개개인의 인생 곡선을 묘사하며 등장인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빈치가 너무도 영리하게 이야기를... 더보기

아이리시 타임스

친절함, 지혜, 인간성에 대한 통찰로 가득하다. 왜 메이브 빈치가 아일랜드가 낳은 가장 사랑받는 작가일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상기시켜준다.

USA 투데이

서정적인 문장이 자장가처럼 부드럽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메이브 빈치가 독자에게 남기고 간 선물 같은 책.

리치먼드 타임스 디스패치

메이브 빈치는 너그러운 마음과 현실적인 시각으로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나약한 면을 못 본 척하지는 않지만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언제나 마음 깊이 공감한다.

북페이지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읽고 싶어진다.

책 속으로

돌리는 분수로 걸어가면서 어머니의 팔짱을 꼈고, 자신이 열여섯번째 생일을 결코 잊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깜짝 놀랐다. 그날은 언제나 그 자리에, 돌리가 성장한 하루로 남을 것이다. 길은 여러 가지라는 사실, 어머니의 방식은 그저 하나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날로. 딱히 옳은 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틀린 길도 결코 아니다. 그저 앞에 놓인 많은 길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22쪽

그레이스는 돈도, 성공도, 행복도 거의 누리지 못했다. 그녀는 뭔가를 기대한 적이 결코 없었다. 그녀가 화가 나는 한 가지는 일흔한 살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생이란 결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서른 채의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말발굽 형태의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 거리 중앙에 마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잔디밭이 있고 일 년에 한 번 축제를 열기도 하는 이 정겨운 거리의 이웃들은 저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18번지에 사는 십대 소녀 돌리는 언제나 완벽하고 우아한 어머니 때문에 평범한 자신의 모습이 더 비참해 보여 고민하고(「돌리의 어머니」), 미용사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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