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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장편소설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허진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0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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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간베스트 32 아침독서 중고등학생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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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70302(895467030X)
쪽수 232쪽
크기 141 * 205 * 24 mm /36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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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한 사람을 알아 갈 기회를 우리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닐까?”
소문과 편견, 첫인상과 속단의 장벽 너머로 한 걸음 다가가는 용기에 관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적의 힘을 보여 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무리에 속하기 위해 감추고 있던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이 담긴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등 수상작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며 이제는 전 연령 독자들에게 ‘믿고 읽는’ 이름이 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2020년, 또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새 수상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제10회 대상 수상작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 응모작으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는 허진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용기를 그렸다. 첫인상만으로, 혹은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속단하지는 않았는지, 한 사람에 대해 알아 갈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건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집에서, 교실에서, 직장에서, 타인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목소리는 너무도 쉽게 들려온다. 알게 모르게 그에 동조해 성급하게 누군가를 정의 내린 적 있다면,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에 당혹스러웠던 적 있다면, 이 책에서 ‘독고솜’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고 싶어졌다. 독고솜이니까.”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독고솜과 서율무, 단태희 등 주요 인물뿐 아니라 수다스럽게 소문을 부풀리는 박선희, 교실에서 존재감 없는 은영미, 은영미의 다른 반 친구인 박지민 등 사건에 관련된 여러 인물들의 내면과 속사정까지 깊숙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는 책장이 넘어갈수록 그들을 차츰 이해하게 되고 결국 모든 인물에게, 심지어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도 반해 버릴 수밖에 없게 된다. 당연하게도, 소문과 선입견의 장벽 너머에는 자신만의 반짝이는 매력을 지닌 한 인간이 위태로이 흔들리며 서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곁에 있어 줄 누군가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한다. 누구에게든 맘껏 반해도 괜찮다고. 반했다면, 한번 가까이 다가가 보라고. 어쩌면 “비밀스럽고 특별한 친구”가 생기는 마법이 펼쳐질지 모르니 말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학생 독고솜에게 ‘반하는’ 두 인물, 서율무와 단태희는 챕터를 번걸아 서술하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풋풋한 사랑 이야기인가 싶다가도, 그런 단순한 말로 포장하기에는 작가가 담아낸 인물의 내면과 통찰이 매우 깊다. "소문의 핵심은 다름 아닌 타인의 불행"이라는 단테희 말처럼 타인의 불행을 통해 그저 흥미만을 위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현사회의 모습을 매섭게 꼬집는다.
수상내역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상세이미지

독고솜에게 반하면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탐정 서율무] 명탐정의 옆자리 …… 6
[여왕 단태희] 힘을 다루는 방법 …… 20
[탐정 서율무] 조금 무섭더라도 …… 46
[여왕 단태희] 세상의 이치 …… 80
[탐정 서율무] 긴 시간을 돌고 돌아야 …… 98
[여왕 단태희] 감히 겁도 없이 …… 122
[탐정 서율무] 동기, 증거 그리고 증인 …… 140
[여왕 단태희] 먼지 …… 172
[탐정 서율무] 백 퍼센트 같은 마음 …… 208
작가의 말 …… 228

추천사

김보영(소설가)

환상적인 사건으로 현실적인 미스터리 구조를 쌓아 가는 솜씨가 훌륭하며, 인간 군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드러나는 문장은 감탄스럽다.

유명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렇게 멋진 캐릭터를 구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 또는 타자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미세하게 흔들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이금이(아동ㆍ청소년문학가)

경계 밖 사람들에게 갖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비호감인 인물조차 미워할 수만은 없는 것은 인물을 깊이 있게 다룬 작가의 역량 덕이다.

윤성희(소설가)

장점을 길게 열거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단순하게 이 소설을 말하고 싶다. 일단 읽어 보라고. 그러면 계속 읽고 싶을 거라고.

책 속으로

아이들은 점점 독고솜이 진짜로 불길하고 무서운 존재인 양 행동했다. 이상하기도 하지. 독고솜과 어울리지 말라는 메시지만 받아들여도 되었을 텐데 왜 그렇게까지 한 걸까? 어쩌면 애들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아서, 어떻게든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한 사람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렸으니까. _14쪽, 서율무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돼 버려.”
독고솜 가방이랑 교실의 책상, 창가 화분까지 한꺼번에 공중에 두둥실 떠올랐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건지 떠오른 것들은 다 반짝이게 되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첫 번째 화자, 서율무
“나는 독고솜이야말로 주인공이 될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했다.
그 애는 항상 사건의 중심에 있었으니까.”

▶ 두 번째 화자, 단태희
“독고솜이라니, 이렇게 다시 불쑥 내 인생에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 전학생 독고솜에게 ‘반하는’ 두 인물, 서율무와 단태희
| 한 인물을 바라보는 두 시선의 팽팽한 줄다리기

『독고솜에게 반하면』은 서율무와 단태희, 두 명의 화자가 챕터를 번갈아 서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사람은 기민한 관찰력과 인간에 대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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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고솜에게 반하면 pa**yj01 | 2020-10-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이 책은 서율무와 단태희라는 두명의 캐릭터가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두 사람은 관찰력이 아주 뛰어나고, 인간에 대한 이해력이 매우 좋다. 사람의 표정을 읽고 감정을 눈치채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두 사람을 보면서 책에 대한 호기심이 확 올라간다.   "이게 각자 입장이 어떤지 따질 문제야? 나쁜 짓은 그냥 나쁜 짓이지."라는 말에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딱 그 때 대답은 "매사 그렇게 확실해서 좋겠다" 비꼬는 듯한 말... 더보기
  • 독고솜에게 반하면 ke**ngel38 | 2020-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마녀로 오해를 받는 소녀 독고솜이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 이 책은 세 명의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 한명의 시선으로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면 그 다음은 다른 소녀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독고솜의 경우에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쌓인 오해와 편견이 사건을 더욱 부풀리게 되고.. 흔히 왕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상황들도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는 그들의 우정이 함께하기에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 어색하면서도 은밀하고 끈끈해보이는 ... 더보기
  • 독고솜에게 반하면 es**irvert | 2020-07-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소녀들에게 일어난 아주 평범하면서도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풋풋한 사춘기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허진희 작가님의 독고솜에게 반하면..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아주 잘 어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속엔 우정과 다툼, 오해, 화해 등의 요소들이 아주 적절하게 담겨 있습니다. 추리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라서 뭔가 흥미진진할 것이라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은 마녀의 이야기와 함께 조금은 판타지스럽게 펼쳐지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독고솜의 능력은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 더보기
  • 독고솜에게 반하면 pu**ty38 | 2020-07-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제10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허진희 작가님의 책 독고솜에게 반하면. 이 작품은 어쩌면 다소 유치하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에서 시작할 수는 있겠으나.. 책을 읽고 나면 뭔가 오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하디 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쭈욱 펼쳐지겠거니 생각했지만, 여기엔 진지한 아이들의 우정이 담겨있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또한 판타지스럽게까지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의 전개가 뭔가 독특함을 부여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가져다주... 더보기
  • 독고솜에게 반하면 ki**sm | 2020-04-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뭔가 독특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 제목보고 처음에는 청소년 남녀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청소년 남자애는 등장도 하지 않는 소녀들의 우정이야기였다. 이야기 자체는 약간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여왕이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가 어느순간 힘을 잃어버리고, 주변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하는 그런 주제의 이야기인데, 여기에 교묘하게 판타지적인 요소를 부가하면서 이 진부한 이야기가 굉장히 참신한 이야기로 변모한다. 책의 구성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탐정역할을 맡고 있는 서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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