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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세계문학전집 18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권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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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60259(8954660258)
쪽수 428쪽
크기 140 * 210 * 29 mm /54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farewell to arms/Hemingway, Ernes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쟁의 허무와 환멸 속에 만난 사랑과 생멸의 준열함
미국소설의 언어를 재창조한 헤밍웨이 문학의 진수

20세기 미국소설의 언어와 스타일을 혁신한 위대한 문장가이자 허무주의적 실존주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두번째 장편소설. 헤밍웨이 스스로 “나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말했던 이 작품은 1차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탈리아 전역을 주요 무대로 전쟁의 허무와 환멸 속에서 만난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이자, 같은해 출간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전쟁문학, 반전소설이다. 단선적 플롯과 원형적 캐릭터, 간결한 문체로 삶의 폭력성과 실존의 의미를 성찰했던 헤밍웨이는 이 소설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특히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절망에서 도망쳐 사랑에서 구원을 얻으려 했던 인간이 운명이라는 우주적 폭력 앞에 무너지는 이야기를 특유의 하드보일드 문체로 구현해, 소설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말의 하나로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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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가 속한 분야

어니스트 헤밍웨이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캔자스시티 스타〉 수습기자로 일했다. 1918년 1차세계대전 때 미국 적십자사 구급차 운전병으로 참전해 이탈리아 전선에 배치되나 중상을 입고 이듬해 귀국했다. 1921년 〈토론토 스타〉 해외특파원으로 파리로 건너가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했다. 1923년 첫 작품 『단편 셋과 시 열 편』을 펴냈고, 1926년 전쟁으로 상처 입은 이들의 상실과 허무를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하며 피츠제럴드, 포크너와 더불어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 작가로 주목받았다.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1952년에 발표한 만년의 걸작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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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권진아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1984년』 『동물농장』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헤밍웨이의 말』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공역) 등이 있다.

목차

1부 … 7
2부 … 103
3부 … 201
4부 … 289
5부 … 353
해설| 헤밍웨이 신화의 시작 … 407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 417

책 속으로

“생각이란 걸 하는 사람들은 모두 무신론자지.” 14쪽

이 전쟁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에게 이 전쟁은 영화 속 전쟁만큼이나 위험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다. 49~50쪽

“우리 모두 끝장났어. 문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지. 자신들이 이미 끝났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결국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돼 있어.” 167쪽

“생물학적으로는 늘 함정에 빠진 기분이지” 174쪽

“이기고 있는 싸움을 멈추는 사람은 없습니다.” 223쪽

“저는 이제 더이상 승리를 믿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길 잃은 세대의 허무와 절망을 투명하게 그린
위대한 문장가 헤밍웨이의 기념비적 작품

미국의 새로운 문학은 1910년대에 시작돼 1930년대에 개화기를 맞았고, 이 시기 미국문학을 리드한 것은 1차세계대전이 야기한 사상적 각성의 시련을 거친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의 작가들이었다. “잃어버린 세대”란 전쟁을 통해 종교와 도덕과 인간정신의 피폐를 목격하고 허무와 절망에 빠졌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을 일컫는 말로, 그들은 이십대에 실제로 전쟁에 참가하거나 전후의 환멸 어린 분위기 속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문단을 이끌었다. 헤밍웨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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