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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2

세계문학전집 172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음 |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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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소진시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4258(8954654258)
쪽수 508쪽
크기 141 * 210 * 36 mm /6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사회적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의식적인 희열에 대해 이야기하다!

1905년 혁명 전야부터 1914년 1차 세계대전과 이어지는 내전, 1922년 러시아에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정권이 수립되기까지 대격변의 시기를 살았던 유리 지바고의 생애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설 『닥터 지바고』 제2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러시아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라 일컬어지던 스탈린 체제 때 쓰였다. 이 작품이 출간된 뒤 저자는 소비에트작가연맹에서 제명되는 시련을 겪었고, 저자의 생전 모국에서는 출간되지 못하다가 약 삼십 년 후인 1988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다.

혁명과 내전의 폭풍이 휩쓸었던 20세기 초 러시아 민중의 삶을 생의 존엄함에 대한 찬미의 시로 그려낸 이 작품에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전대미문의 격동기에 의사로서 시인으로서 앞날을 촉망받던 주인공 유리 지바고의 교양 있고 윤택했던 삶은 현저히 굴절된다. 개인의 생활과 존엄, 인간다운 감정조차 허용되지 않는 수난의 시대, 이야기는 자유로운 개인을 상징하는 지바고, 가정을 상징하는 토냐, 강인한 생명력의 표상 라라, 혁명을 대표하는 파샤(스트렐니코프)와 악을 대변하는 코마롭스키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그 밖의 다양한 인물의 상징적인 삶들이 빠른 속도로 교차한다.

혁명이라는 열차가 달려간 러시아 격변의 역사와 같은 시간, 같은 레일을 달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자유롭지 않은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가장 절박하고 절망적인 시대에 쓰인 만인을 향한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증언이자 삶의 힘과 인간의 존엄을 되새기는 이 작품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러시아 문학작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소비에트시대 이후의 독자들에게는 예술가의 전체주의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도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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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저자가 속한 분야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189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피아니스트 로잘리야 카우프만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08년 모스크바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해 이듬해 역사?어문학부 철학과로 전과했다. 1914년 첫 시집 『먹구름 속의 쌍둥이』를 발표하고, 혁명 전 미래파 시 단체 ‘첸트리푸가(원심분리기)’에 아세예프 등과 함께 참가했다. 1917년 두번째 시집 『방책을 넘어서』와 『나의 누이, 인생』 (1922) 때부터 자연과 삶의 불가분적 결합, 상징성과 난해성이 두드러졌고, 전통적 형식과 기법을 탈피해 고유의 시 형식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1923년 시집 『주제와 변주』 이후 서사시에 관심을 기울여 「1905년」 (1926) 「슈미트 중위」 (1927) 등을 썼다. 그 밖의 작품으로 시집 『제2의 탄생』 (1932), 운문소설 『스펙토르스키』 (1931) 등이 있다. 1960년, 모스크바 근교 페레델키노 작가촌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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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형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한국러시아문학회 초대회장, 러시아연방 주도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MAPRYAL)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러시아문학회 고문, 러시아연방 국립 톨스토이박물관 ‘벗들의 모임’ 명예회원이다.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 푸시킨 메달을 수상하고, 러시아연방국가훈장 우호훈장(학술 부문)을 수훈했다. 지은 책으로 『러시아문학의 세계』 『러시아문학의 이해』(공저), 옮긴 책으로 『안나 카레니나』 『부활』 『전쟁과 평화』 『인생론』 『인생독본』 『죄와 벌』 『백치』 외 다수가 있다.

목차

8장 도착 … 009
9장 바리키노 … 047
10장 가도에서 … 093
11장 숲의 군단 … 128
12장 눈 덮인 마가목 … 165
13장 조각상이 있는 집 맞은편 … 202
14장 다시 바리키노에서 … 270
15장 끝 … 342
16장 에필로그 … 401
17장 유리 지바고의 시 … 425

해설 | 러시아 인텔리겐치아의 연대기 … 485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연보 … 499

추천사

알베르 카뮈

사랑에 대한 이 위대한 이야기는 어떤 당파에도 속하지 않는 보편적이고 전 세계적인 소설이다.

빅터 소든 프리쳇(소설가, 평론가)

혁명 이후 러시아에서 나온, 천재의 첫번째 작품.

프랑수아 모리아 크

우리 시대의 가장 의미 있는 소설. 나는 노벨상위원회가 특정한 정치적 고려로 파스테르나크에게 상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소설은 그 자체로 자격이 있다.

이탈로 칼비노(평론가)

러시아 고전의 밀도 있는 관조와 사색은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첫번째 답이다.

에드먼드 윌슨(평론가)

『닥터 지바고』는 인간의 문학적, 도덕적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다.

책 속으로

인간은 누구나 경험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는 데 주의를 쏟지만,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에게 오류가 없다는 신화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진실에 등을 돌리죠. 정치는 나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17쪽)

위축된 신경과 상상력을 진한 블랙커피나 담배로 자극하는 도시의 은둔자는, 참된 결핍과 굳센 건강이라는 가장 강력한 약물을 알지 못한다. (48쪽)

인간은 누구나 파우스트로 태어나,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경험하고 모든 것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59쪽)

모든 러시아적인 것 가운데 지금... 더보기

출판사 서평

1958년 노벨문학상
타임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혁명 시대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진실한 예술적 증언

혁명과 내전의 폭풍이 휩쓸었던 20세기 초 러시아 민중의 삶을 생의 존엄함에 대한 찬미의 시로 그려낸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45년에 집필하기 시작해 십 년 만에 완성한 이 작품은 자국 내 출간 불허로 1957년 이탈리아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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