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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문장 구병모 소설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1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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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3480(8954653480)
쪽수 312쪽
크기 134 * 200 * 27 mm /3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구병모를 만나다!

2015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이후 두 번째로 펴내는 구병모의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 2018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와 201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주관하는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지속되는 호의》등 총 8편을 담았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 그 자체를 재현함으로써 지금, 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아이를 기르는 여성, 소설을 쓰는 여성을 중심인물로 내세운 그 어느 때보다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 실존적 불안, 다가올 시대의 윤리 등에 대해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동시에 새로운 질문을 야기하며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층적 시각을 제공한다. 여전히 강력한 이야기의 힘, 더욱 폭넓어진 세계에 대한 통찰, 한 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사유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구병모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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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지속되는 호의
미러리즘
웨이큰
사연 없는 사람
곰에 대해 생각하지 말 것
오토포이에시스

해설 | 신샛별(문학평론가)
고뇌하는 키마이라의 명함

추천사

신샛별(문학평론가)

어느 경우에도 추상이 아니라 구체를, 현상이 아니라 실질을 장악해 그려내는 솜씨는 그의 소설에 긴요한 시의적 의미를 새겨놓는다. (…) 그의 소설이 강력하게 환기하는 것은 공상적 상상력이 아니라 차라리 지금-여기에 이미 와 ... 더보기

책 속으로

말하지 않으면 대상을 분별했던 모든 구획과 경계가 흩어지고 말하지 않으면 존재는 망각되기를 넘어 처음부터 없었던 듯 지워질 것이다. 존재하는 것은 없음뿐이다. 눈앞에 막 솟구치며 어둠 속에 섬광을 긋는 거대한 발톱 또한 부러지거나 사라질 것이다. 그 자리에 일시적이며 육체적인 안도감과 맞교환하여 남는 것은 가벼운 착란과, 방향을 잃어 맹목으로 핏발이 선 두 눈동자. 포획한다. 생각을 멈출 수 없다면 그것을 잡아 소유하라. 소유하지 못하면 부수라.
_220쪽, 「곰에 대해 생각하지 말 것」에서

그러나 앞에서 뭔가 반짝이거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8 제42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2017 문학과지성사 ‘이 계절의 소설’ 선정
「지속되는 호의」 수록


“그의 소설이 강력하게 환기하는 것은 공상적 상상력이 아니라
차라리 지금-여기에 이미 와 있는 위협과 공포다.”
_신샛별(문학평론가)

“생각할 수 없다면 그것을 소유하라. 소유할 수 없다면 부수라.”
약동하고 전복되는 언어와 세계의 스펙터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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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 두려운 마음으로 su**ell | 2019-05-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고사성어가 있지요. 세 명이 모여 입을 맞추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아주 먼 과거에도 맘만 먹으면 잘못도 없는 어느 한 사람을 불한당으로 만드는 일쯤이야 식은 죽 먹기였나 봅니다. 그러니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애먼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일은 그야말로 손바닥 뒤집기보다 더 쉬워졌다는 게 맞을 듯합니다. 비근한 예로 재작년에 있었던 '240번 버스 기사 사건'이나 작년 말에 있었던 '이수역 폭행 사건'만 보더라도 인터넷에 올라온 일방적인 글만 읽고... 더보기
  • 경이롭다 ic**oad | 2018-11-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p23 어디 헬조선의 삼류 글쟁이를 외국의 거장들에게 갖다대냐는 준엄한 일갈이 사방에서 창궐했다.이 단편집은 경이롭다. 소설이 도끼로서 작용하는 실례 그 자체다.독자로서는 호화로운 성찬이지만, 소설이 담아내는 이슈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피할 수 없는 정면의 사건들이기에 그저 입 벌리고 감탄에 빠질 수도 없게 만드는 복잡한 심경을 안겨준다.왜 구병모, 구병모 하는지 아아... 그의 작품을 대여섯번씩, 열번 넘게 읽었다는 독자들의 글을 심심찮게 봐왔는데 이 단편집은 그 이유를 증명하고도 남는다.이야기만으로도 매력적인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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