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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 J. M. 쿳시 장편소설

J. M. 쿳시 자전소설 3부작 2 | 양장본
존 쿳시 지음 | 왕은철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09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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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2858(8954652859)
쪽수 288쪽
크기 136 * 196 * 22 mm /37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Youth/Coetzee, J. M.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예술가의 소명에 대한 동경과 젊은 예술가의 내면을 휘젓는 모든 감정과 딜레마를 그리다!

노벨문학상 수상, 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의 대가이자 존재의 중추신경을 건드리는 작가 J. M. 쿳시의 자전소설 『청년 시절』. 저자의 자전소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자신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잔인할 만큼 솔직한 서술과 절제되면서도 폭발적인 문장으로 쏟아낸 회고록이자 소설이다.

혁명의 소용돌이로 혼란에 빠진 남아프리카를 떠난 저자가 런던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십대 시절을 다루고 있다. 독재와 폭력으로 얼룩진 남아프리카에 염증을 느끼고 조국도, 가족도 버린 채 런던으로 떠나온 그였지만, 남아프리카는 계속 그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아 있었다. 런던 사람들은 그에게 남아프리카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어딜 가도 그에게 붙은 이방인 딱지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 작품에 나오는 존의 삶과 저자의 실제 삶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작품 속에서 존은 결혼하지 않고 영혼의 불꽃을 알아봐줄 여자를 찾아, 시의 영감을 찾아 런던에서 방황하다가 또 다른 시인의 나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저자는 런던 IBM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가 결혼을 한 뒤 다시 아내와 함께 런던으로 떠났다. 이처럼 실제 삶과 소설적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실을 향해 치밀하면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존 쿳시 194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다. 케이프타운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부터 약 3년 동안 뉴욕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존스홉킨스, 하버드, 스탠퍼드, 시카고 대학에서도 강의했다. 1972년 고국으로 돌아가 케이프타운대학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1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애들레이드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1974년 『어둠의 땅』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쿳시는 두번째 소설 『나라의 심장부에서』로 남아프리카 최고의 문학상인 CNA상을 받았고, 『야만인을 기다리며』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마이클 K』와 『추락』으로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다는 전례를 깨고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에트랑제 페미나 상, 예루살렘상, 아이리스 타임스 국제소설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그리고 2003년 “정교한 구성과 풍부
한 대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서구 문명의 도덕적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했다”는 평과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포』 『철의 시대』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슬로우 맨』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자전소설 3부작 『소년 시절』 『청년 시절』 『서머타임』 등이 있고, 다수의 에세이와 연구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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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클래리언 대학과 메릴랜드 대학에서 각각 영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한국영어영문학회학술상, 생명의신비상, 전북대학교 학술상과 수업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의 꽃잎들』『페테르부르크의 대가』 『마이클 K』 『연을 쫓는 아이』 『전쟁 쓰레기』 등 40여 권의 역서가 있으며, 『문학의 거장들』(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J. M. 쿳시의 대화적 소설』(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애도 예찬』(전숙희문학상)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생명의신비상, 세종도서 문학나눔도서)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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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청년 시절 009

옮긴이의 말 269
J. M. 쿳시 연보 281

추천사

시카고 트리뷴

쿳시의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이 청년 시절을 휘젓는 모든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뉴스테이츠먼

이 비참한 회고록은 쿳시의 위대한 작품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다. 쿳시의 예술가적 상상력이 외부가 아닌 내면세계로 향하는 전환점이 된 작품.

오프라 윈프리 매거진

우울한 아름다움과 조용한 힘을 가진 작품.

윌스트리트 저널

어리숙한 젊은이가 진정한 예술가가 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

가디언

엄청난 슬픔과 후회의 책. 쿳시가 자기 자신을 재창조하기 위해, 스스로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작가가 되기 위해, 과거와 가족의 오점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보여준다.

책 속으로

시인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시인의 나라에 가야 한다. _본문 5쪽

사랑이 찾아온다면 그를 치료해줄지도 모른다. 그는 신은 믿지 않을지 몰라도 사랑과 사랑의 힘은 믿는다. 그가 사랑하게 될 운명적인 한 사람은 이상하고 둔하기까지 한 그의 겉모습을 꿰뚫어 내면에 타고 있는 불길을 즉시 알아볼 것이다. _본문 12쪽

예술은 결핍과 열망과 고독만 먹고는 살 수 없다. 친밀감과 열정, 사랑이 있어야 한다. _본문 24쪽

흑인과 백인 사이에는 결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있다. 양쪽 모두, 피아노를 치고 바이올린을 켜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가장 솔직하고 잔인한 젊은 예술가의 초상

진실은 인위적인 충만함에 있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결핍과 부족과 억압에 있는 것인지 모른다. 그가 모든 것이 껍질을 벗고 알맹이와 알몸만 남은 듯한 사뮈엘 베케트의 문학에서 일말의 동질감을 느끼고 베케트에게서 심오한 영향을 받게 된 것은 어쩌면 그래서였는지 모른다.
실패와 좌절과 실의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청년 시절』에서 미래의 위대한 소설가가 절망과 고뇌 속에서 태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만이 그런 느낌을 받는 걸까? _옮긴이의 말 중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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