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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양수진 지음 | 싱긋 | 2018년 06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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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51806(8954651801)
쪽수 272쪽
크기 133 * 203 * 19 mm /39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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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죽음 이후에 만난 인연들의 눈물과 사연 속에 담긴 우리의 인생!
『이 별에서의 이별』은 죽음 이후 3일간의 예식을 돕는 사람, 장례지도사인 저자가 임종과 사별의 현장에서 눈물과 후회,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장례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대학원에 갔다가 장례지도사의 길로 접어든 지 8년차인 저자는 이 책에서 보통은 접할 수 없는 장례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1부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자살하게 된 여성의 이야기, 아랫집 부부싸움으로 인한 방화로 갓 이사 왔다가 남편과 딸을 잃은 여성의 이야기, 단칸방에서 일주일 지나 드러난 50대 남성의 고독사 등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고인이 미리 준비해둔 수의 상자에서 발견된 장례비와 메모지 이야기, 세 살짜리 아이의 수의 이야기, 남편과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난 아픈 엄마 이야기, 세월호 합동분향소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 풍경 등을 다뤘다.

3부에서는 저자가 대학 졸업 후 우여곡절 끝에 장례지도사가 되어 현장 업무를 익히고 진행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을 흥미롭게 다뤘다. 4부에서는 장례식장에서 가족끼리 종교가 달라 벌어지는 이야기, 폭염 속에서 노제를 지낸 이야기와 장례 기간 내내 사이가 좋지 않았던 큰며느리와 작은딸을 화해시킨 장례지도사 이야기 등을 담았다. 잊고 싶지 않아 기록한 고인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해 상실의 아픔과 감동적인 순간들에 조금이나마 온기 어린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장례식장에야말로 날것 그대로의 회한과 사랑이 있다. 영원한 이별 뒤에 찾아오는 인연에 대한 기록이자, 평온한 죽음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에서 통곡과 절규가 사무치는, 죽음의 의례가 이뤄지는 그 안에서 삶의 소중한 지혜를 얻으려 노력한 저자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살다 그리고 사라지다

1부: 죽는다는 것, 잊힌다는 것
멍을 지우다 | 필멸이 필연이라지만 | 고독이라는 게 너무도 지독하다 | 다음 생에는 해로할 수 있기를 | 술이 전한 비보 | 점 하나로 남이 된 가족 | 전재산 100만 원 | 이 와중에도 사람은 밥을 먹는데

2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부모의 마음 | 슬픔을 가두다 | 사랑은 다 태워버리는 것 | 보이지 않아도 곁에 있어요 | 가는 데 순서 없다 | 인간의 품격 | 백년손님과 개자식 | 끝내 부를 수 없는 노래 | 신지 못한 구두 | 5일간의 기억

3부: 아무도 죽기 위해 살지는 않는다
‘필요’에서 시작된 ‘필연’의 직업 | 일단 해보자 | 잘한 선택일까? | 첫 만남 | 니 콧구녕에 쑤셔불믄 좋것냐 | 손녀의 명정을 미리 보다 | 편히 쉬세요 | 긴 생머리를 포기하다 | 시집은 안 가세요? | 새벽녘의 경련

4부: 결국은 사람이고 사랑이다
불편한 동거 | 귀향 |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 당신은 외롭지 않아요 | 나는 경치 좋은 데가 좋더라 | 자부님과 따님은 나와주세요 | 삶과 죽음은 다르지 않다 | 행복의 열쇠 | 사실은 충전이었다 | 정말 사랑했습니다 | 사랑 그리고 기억 | 육감 노동자 | 마음에서 마음으로

에필로그: 시간이 제각기 흐르듯, 멈춤도 제각각이다

추천사

남궁인(응급의학과 의사)

응급실에 있는 나라고 모든 죽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응급실에는 생존 가능성이 있었던 망자가 찾아오지만, 오래된 고독사나 불에 완전히 탄 사체처럼 사망이 확정적이면 장례식장으로 바로 간다. 그곳은 그야말로 모든 죽음과... 더보기

문진욱(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모든 좋은 날들도, 슬픈 날들도 결국 흘러가고 만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눈가에 무겁게 드리워질 무렵. 그때의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인지 묵상하게 만드는 책. 이 별에서 겪는 수많은 이별들. 그 불가피한 고독 ... 더보기

박상수(신부)

종교를 떠나 죽음만큼 인생의 진리를 더없이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숨가쁘게 바쁜 일상을 살아내는 일만큼이나 떠난 이들에 대한 애도 또한 애처롭기 그지없다. 저자가 전하는 진심 어린 위로는 가문 땅에 단비 내리듯, 까... 더보기

이정훈(중앙의전기획 대표)

죽음을 기획한다는 콘셉트로 ‘사전장례기획사’를 경영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죽어감’은 당혹스럽고, 죽음의 순간은 여전히 익숙하지 않습니다. 긴 시간, 죽음과 동행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이 삶의 화두가 되었습... 더보기

책 속으로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새기기만 한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 생각한다. 밤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지금 잠시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_‘프롤로그’에서

어머니는 장례가 끝나도 돌아갈 집이 없다. 아마도 넝마가 된 몸을 이끌고 중환자인 남편의 병실 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울 것이다. 의식이 돌아오면 가장 먼저 딸은 어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밤이 깊을수록 별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떠난 이의 주검에 빼곡히 새겨진 삶의 기록들
남겨진 이의 마음에 무수히 저민 눈물 자국들
아픈 기억들을 맨손으로 더듬어내는 일
그리고 온몸으로 애도하는 일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이 별에서의 영원한 이별
그 슬프고 찬란한 이야기들

영원한 이별 뒤에 오는 인연 이야기
생명이 있는 것은 죽는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규모와 관계없이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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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별에서의 이별-양수진 db**51 | 2018-09-04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구매
    ‘입관이란 고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육신을 내보이며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겪게 되는 귀한 예식이다. 그렇기에 입관을 하는 사람은 설령 경험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절대 실수를 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선배들은 농담 삼아 '결혼은 두 번 할 수 있어도 장례는 두 번 할 수 없다'라고 했다. 되풀이할 수 없는 누군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을 망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 ‘누구나 사람의 목숨이 유한하다는 걸 알지마. 또한 누구나 자신을 그 범주에서 빼놓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다. 수많은 부모님을 내 손으로 모셨지만 ... 더보기
  • 이 별에서의 이별 ne**orea21 | 2018-08-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간이 존재하는 별은 현재 지구 밖에는 없다.그 별에서의 이별은 삶의 종말이자 우리의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죽음은 어떤 철칙처럼 그 누구도 바꾸거나 피할 수 없다는 것이며 한 번은 꼭 만나야한다.삶과 죽음이 별개의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삶과 죽음은 하나이자 서로 다른모습을 한 아수라백작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삶은 찬란하고 희망적이지만 죽음은 소멸이자 절망이라 부를 수 있다. 이 책 " 이 별에서의 이별"은 젊은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블루오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 더보기
  • 양수진 저의 『이 별에서의 이별』 을 읽고 내 자신 현재를 점검해본다. 육십 대 중반! 건전한 마음으로 건강최우선으로 매사 즐겁게 열심히 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내 자신과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나와 함께 하는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면서 항시 건강함에 좋은 일이 가득하도록 기원하고 있다. 참으로 평온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쉬운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바로 가까운 가족 등 친척들이나 친구 등 지인들이 저 세상으로 가는 경우다. 참으로 아쉽다. 물론 오래 동안 장수하... 더보기
  • 어느 젊은 여성 장례지도사의 이야기. 장례지도사가 언제부터 직업으로서 알려졌는지는 잘모르지만, 작가의 말처럼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이 사회에 유망한 직업으로 떠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참으로 꺼려지는 이름의 직업 장례지도사. 누군가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직업보다 누군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직업은 그 일이 고되고 힘듦을 다 떠나서 참으로 꺼려지는 일이다. 한때 요양보호사를 꿈꿔본 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 아픈곳이 많아지는 노인들에게 젊은 사람의 손길에 절실히도 필요하지만 일이 고되다는 이유로... 더보기
  • 이 별에서의 이별 양수진著   이 별에서의 이별..이란 시적인 제목이 눈길을 끈다 죽으면 정말 지구 말고 다른 어느 별에서 우리는 서로 만날랑가? 시적인 제목은 내용의 무거움을 덜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친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여성이 종사하는 것은 보아 왔다. 죽음을 만지는 손길이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더 부드러우며 따스하겠지? 라고 나는 언젠가 뜬금없는 상상을 하기도 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장례지도사로써 다른이들이 감히 경험하지 못하는 다른 세상?을 업으로 삼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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