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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2판 | 양장본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04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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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1134(8954651135)
쪽수 196쪽
크기 129 * 196 * 20 mm /36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흰』. 2018년 맨부커 인터네셔널 부문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에 처음 펴냈던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장 아래 담겨 있다. 한 권의 소설이지만 각 소제목, 흰 것의 목록들 아래 각각의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밀도 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나’에게는 죽은 어머니가 스물세 살에 낳았다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죽었다는 ‘언니’의 사연이 있다. 나는 지구의 반대편의 오래된 한 도시로 옮겨온 뒤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들에 사로잡힌다. 나에게서 비롯된 이야기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옮겨간다. 나는 그녀가 나대신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녀를 통해 세상의 흰 것들을 다시금 만나기에 이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설의 전체가 다 작가의 말이라고 작가 스스로 이야기한 이 작품을 통해 한강의 소설에 관한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 매달려 파생시킨 세상의 모든 ‘흰 것’들에 대해 한강이 써내려간 한강의 문장들 속에서 한강이 끌어올린 넓고도 깊은 서사를 만나게 된다. 소설 발간 즈음 한강은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를 벌였고, 최진혁 작가가 제작한 영상 속에서 언니-아기를 위한 행위들을 언어 없는 언어로 보여주었다. 그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2018년, 『흰』을 새 옷으로 갈아입혀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한강 저자 한강은 1970년 겨울에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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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 나 ㆍ 007

2장 - 그녀 ㆍ 045

3장 - 모든 흰 ㆍ 115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우리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우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ㆍ 141

작가의 말 ㆍ 181

책 속으로

날카로운 시간의 모서리-시시각각 갱신되는 투명한 벼랑의 가장자리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살아온 만큼의 시간 끝에 아슬아슬하게 한 발을 디디고, 의지가 개입할 겨를 없이, 서슴없이 남은 한 발을 허공으로 내딛는다. 특별히 우리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그것밖엔 방법이 없기 때문에. (11쪽)

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 것을 줄게.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을,
오직 흰 것들을 건넬게.

더이상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게.

이 삶을 당신에게 건네어도 괜찮을지. (39쪽)

얼굴로, 몸으로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송이들을 거슬러 그녀는 계속 걸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
이 책이 나에게 숨처럼 불어넣어준 것은 그것들이었다.

1. 이 책의 끝에 붙일 ‘작가의 말’을 쓰겠느냐고 편집자가 물었던 2016년 사월에,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 책 전체가 작가의 말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이 년이 지나 개정판을 준비하며, 비로소 어떤 말을 조용히 덧붙여 쓰고 싶다는-쓸 수 있겠다는-생각이 든다.
-‘작가의 말’에서

2. 2018년 봄,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년 전 오월에 세상에 나와 빛의 겹겹 오라기로 둘러싸인 적 있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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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2 | 2019-05-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흰 한강 지음 문학동네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칭하는 멘부커상 수상으로 한 껏 인기가 치솟고 핫한 작가 한강의 소설이다. 책을 구입해 놓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읽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후딱 읽어치웠다.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로 소설이라고 하지만, 소설이라기 보다는 에세이 정도로 설명해야 더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 더보기
  • 흰(2판)(양장본 HardCover) pe**ies01 | 2019-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한국 문학사상 `가장 큰` 이름을 가진 작가.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내놓았을 때부터, `치밀하고 빈틈없는 세부, 비약이나 단절이 없는 긴밀한 서사구성, 풍부한 상징과 삽화들 같은 미덕으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는 파격적인 찬사를 받았다.고등학교 때 임철우의 글을 읽으면서 소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웠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학교에 갔다 오는 도중에 차에서 많은 시를 읽었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문학과 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한강의 소설은 신세대 소설가답지 않게... 더보기
  • 흰 한강 소설 ji**o542 | 2019-01-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흰』. 2018년 맨부커 인터네셔널 부문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에 처음 펴냈던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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