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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닌 황정은 소설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3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5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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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43306(8954643302)
쪽수 216쪽
크기 146 * 211 * 23 mm /31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작품으로만 남고자 하는 작가 황정은의 의지가 담긴 소설집!

황정은의 세 번째 소설집 『아무도 아닌』. 《파씨의 입문》이후 4년여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2012년 봄부터 2015년 가을까지 발표한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2014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누가》, 2014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상류엔 맹금류》, 2013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上行》이 수록되어 있다.

어쩔 수 없는 이 세계의 시민이자 작가로서 황정은이 그 시간을 정직하게 통과해오면서 놓지 않았던 고민의 흔적과 결과들을 특유의 낭비 없이 정확하고 새긴 듯 단정한 문장들로 담아냈다. 이 책에 담긴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읽는 일은 단순히 훌륭한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바로 인간이라는 삶의 자리에 독자인 자신을 다시금 위치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정은 저자 황정은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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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上行 _009
양의 미래 _037
상류엔 맹금류 _063
명실 _089
누가 _113
누구도 가본 적 없는 _137
웃는 남자 _163
복경 _187

책 속으로

다음에 오냐.
네.
정말로 오냐.
네.
나 죽기 전에 정말로 올 테냐.
……(「上行」, 33쪽)

내가 그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이었다.
비정한 목격자.
보호가 필요한 소녀를 보호해주지 않은 어른.
나는 그게 되었다.(「양의 미래」, 56쪽)

나는 그날의 나들이에 관해서는 할말이 많다고 생각해왔다.
모두를 당혹스럽고 서글프게 만든 것은 내가 아니라고 말이다.(「상류엔 맹금류」, 88쪽)

실리는 죽었지만 살아 있는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어떤 것, 어떤 상태로든 남아 있을 테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황정은, 신작 소설집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덟 편의 이야기

2014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누가」
2014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상류엔 맹금류」
2013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上行」 수록

“인간 삶에 도사리고 있는 유령적 순간을 날카롭게 묘파하는 황정은 소설의 압도적인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_이효석문학상 심사평

“이 작가는, 마치 어떤 맹수가 먹잇감을 점찍고 한참을 노려보다가 단 한 번의 돌진으로 대상을 정확히 가격하여 쓰러뜨리듯이, 쓴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오늘날 우리의 젊은 세대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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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지부터 벌써 쓸쓸함이 묻어 납니다.  아무도 아닌, 을 사람들은 자꾸 아무것도 아닌, 으로 읽는다는 도입부터  뭔지 모를 상실감이 느껴졌네요.  황정은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 봤는데  공감을 잘 이끌어내는 작가신거 같아요.  단편집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만은 않았고 내 자신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네요.  8편의 단편 중에는 특정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나의 일 일수도 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 더보기
  • 황정은의 이야기 gh**ms2222 | 2017-04-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아무도 아닌을 아무것도 아닌으로 읽는다 라는 머리말이 인상적인 황정은 가장 최근 소설집이다. 3년 전 즈음에 읽었던 상류엔 맹금류 이후에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녀의 소설을 대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알 수 없는 비유와 상황 설정, 문장과 단어의 조합 그리고 배치 등은 일순간 재미는 주는 데 반해 이해하기 힘든 공백이 다소 커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상류엔 맹금류 등의 최근작에서는 그런 경향이 누그러지기도 했고 성숙한 문장과 이야기의 완결이 눈에 띠었다. 황정은의 글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기가 ... 더보기
  • 아무도 아닌 su**ell | 2017-03-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런 책들이 있다. 은연중 머릿속을 맴도는 제목의 책들. 잠깐 스치듯 봤을 뿐인데도 그 잔상 때문에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그런 책들 말이다.   대개의 책은 등장인물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내세우거나 아예 주인공의 이름을 책 제목으로 등장시키고는 하는데 이 책은 오히려 『아무도 아닌』이라고 한다. 방심하고 있다가 뭔가 허를 찔린 기분이다. 어쩌면 이러한 점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 자극했는지도 모른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작가는 “아무도 아닌,을 사람들은 자꾸 ... 더보기
  • 아무도 아닌 wo**031 | 2017-03-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무언가 쓸쓸한 기분이 드는 하루일 때, 소설책을 읽게 된다 늘 읽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도 못 읽을 때가 많은데 쓸쓸한 기분이 드는 날이면 늘 마음만 먹었던 일을 하게된다 어쩌면 어떤 이야기에라도 실어서 이 쓸쓸함을 어디론가 보내고 싶어져서 일지 모르겠다 이 책도 황정은의 신작이라면 흥분하며 사놓은지도 꽤 되었는데 늘 마음만 먹고 있다가 못 읽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쓸쓸했던 밤에 늘 마음속에서만 펼쳐보앗던 그 책을 코 앞에 펼쳐보았다 읽고 나서의 첫 생각은 실패했다, 였다 왜냐면 더 쓸쓸해졌기 때문이었다 그 후... 더보기
  • [리뷰] 아무도 아닌 ch**jy33 | 2017-02-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다른 작품이 전체적으로 다 어두운 분위기라 읽지 않았다. 그런데 유독 이 작품은 눈에 들어왔다.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마침내 읽게 되었다.   묘하다. 이 단어가 떠오른다. 뭔가 느낌이 색다르다.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 찾아오는 무언가를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분위기가 한없이 가라앉아 있다.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삶을 지속해나간다. 한 권으로 묶여 있는 각각의 단편에서 사람의 마음속에 침잠해있는 감정을 하나씩 혹은 그 이상 느낄 수 있다.   기억나는 문장은 이것이다. 마치 제3자인 것처럼 비교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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