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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덤에 묻힌 사람 완벽한 가정의 추악한 이면

미스터리 책장
마거릿 밀러 지음 |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1월 10일 출간
  • 정가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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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43054(8954643051)
쪽수 496쪽
크기 139 * 204 * 29 mm /59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여섯 번째 작품 『내 무덤에 묻힌 사람』. 데이지는 꿈에서 자기 무덤을 보고 기묘한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묘비에 적힌 죽은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사 년 전. 이 날짜와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데이지는 남편 몰래 꿈에 나온 장소에 가본다. 그곳엔 정말로 무덤이 있었지만, 무덤은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 그 사람은 누굴까, 누구기에 데이지의 꿈에 나타나 자기가 죽은 날짜를 알려주었을까?

저자소개

저자 : 마거릿 밀러

저자가 속한 분야

마거릿 밀러 저자 마거릿 밀러는 20세기 여성 범죄소설가를 이야기할 때 마거릿 밀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2차세계대전 후부터 시작된 그녀의 성공적인 행보는 후대 여성 서스펜스 작가들이 범죄소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1941년 심리학자 폴 프라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보이지 않는 벌레(The Invisible Worm)』로 데뷔한 마거릿 밀러는 사람이 가진 양면성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심리 서스펜스의 일인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밀러는 양면성을 가진 인물을 등장시켜 우아하면서도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능했다. 또한 교양 있는 인물의 깔끔하고 명쾌한 말투로 위선과 허영을 지적하곤 한다. 특히 히스테리와 광기의 경계에 선 위태로운 심리를 묘사하는 능력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클라이맥스에서 독자의 허를 찌르는 수법이 대단하다.
1956년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내 안의 야수』에 이어 『치명적 공기(An Air That Kills)』(1957), 『엿듣는 벽』, 『내 무덤에 묻힌 사람』 등은 밀러의 작품들 중에서 최상급에 속한다. 1983년 미국 추리작가협회는 마거릿 밀러에게 그랜드 마스터상을 수여했다.

마거릿 밀러님의 최근작

역자 : 박현주

역자 박현주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작가, 번역가,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도러시 L. 세이어스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조이스 캐럴 오츠 『악몽』, P.D. 제임스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등을 번역했으며 에세이 『로맨스 약국』을 집필했다.

목차

010 서문

015 무덤
179 도시
369 낯선 사람

488 작가 정보

책 속으로

“정상은 문화와 관습의 문제죠. 만약 미친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면, 거기에 순응하기 위해서 비합리적이 되어야 해요. 하지만 순응하지 않으면 그 특정 사회에서는 미친 것으로 판단받는 사람이 되죠.”
(92쪽)

바깥. 후아니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었다. 밖으로 나와서 자유로워지는 것. 빨리 움직이는 것.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것, 특정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거나 특정한 사람과 같이 있지 않는 것. 사실 이 둘은 똑같았다. 사람들은 장소, 집과 같아서 자기를 묶어놓고 그 안에 살게 한다. 그녀는 기차가 되고 싶었다. 거대하... 더보기

출판사 서평

4년 전 날짜가 새겨진 나의 묘비, 그날에 대해 입을 다문 가족들.
“나는 이미 4년 전에 죽은 사람이에요.”
불안과 일탈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가정을 배경으로 한 심리 서스펜스 걸작.

데이지는 꿈에서 자기 무덤을 보고 기묘한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묘비에 적힌 죽은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사 년 전. 이 날짜와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데이지는 남편 몰래 꿈에 나온 장소에 가본다. 그곳엔 정말로 무덤이 있었지만, 무덤은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 그 사람은 누굴까, 누구기에 데이지의 꿈에 나타나 자기가 죽은 날짜를 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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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회는 원죄처럼 남는다 su**ell | 2018-11-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문제가 하커 부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꽤 사소하다는 것뿐입니다.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에요. 대단한 사건도 달려 있지 않죠." (p.234)   마거릿 밀러의 소설 에 등장하는 탐정 피나타가 한 말이다. 그러나 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의 말은 전적으로 틀렸다. 작가의 묘사를 빌리자면 '그는 그걸 알아챌 상상력도 욕구도 없었'던 것이다. 소설은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평범해 보이던 이야기를 극적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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