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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의 야간열차

세계문학전집 138
다와다 요코 지음 |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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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40183(8954640184)
쪽수 176쪽
크기 148 * 210 * 20 mm /25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容疑者の夜行列車/多和田葉子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결락과 불협화음으로 문학의 틀을 깨고 언어와 언어 사이의 경계를 걷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대표작 『용의자의 야간열차』. 한 언어에 길들고 익숙해져 그 안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의식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야간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당신'의 경험을 시간과 공간의 틀을 넘어 풀어냈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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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다와다 요코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다와다 요코 多和田葉子는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2년, 와세다 대학 러시아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이주했다. 당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간 경험은 이후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87년, 일본어로 써놓았던 시를 지인의 도움을 받아 독일어로 번역해 『네가 있는 곳에만 아무것도 없다』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이듬해에 독일어로 처음 쓴 소설 『유럽이 시작하는 곳』을 출간했고, 1991년 일본에서 「발뒤꿈치를 잃고서」로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어로도 작품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이후 독일어와 일본어로 글을 쓰면서 연극과 사진, 그림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새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원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독일에서 레싱 문학상, 샤미소 상, 괴테 메달 등을, 일본에서 아쿠타가와상, 이즈미 교카 상,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요미우리 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독일 이주자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용의자의 야간열차』 『유럽이 시작하는 곳』 『개 신랑 들이기』 『데이지 차의 경우』 『구형시간』 『목욕탕』 등이 있다.

다와다 요코님의 최근작

역자 : 이영미

역자 이영미는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팝콘』으로 일본 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불타버린 지도』 『결괴』 『약속된 장소에서』 『화차』 『솔로몬의 위증』 『음의 방정식』 『공중그네』 『단테 신곡 강의』등이 있다.

목차

용의자의 야간열차

해설 | 이동성, 유동성 그리고 자아동일성(최윤영)
옮긴이의 말
다와다 요코 연보

책 속으로

역 분위기가 뭔가 심상찮다. 플랫폼에 이상하게 사람이 적다. 게다가 역무원들이 왠지 소란스러운 게 무슨 비밀이라도 감추고 있는 것 같다. 역무원을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뭣하니, 그저 묵묵히 관찰할 수밖에 없다. 역 전체가 가면을 들쓰고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벗겨내지 못한다. _9쪽

당신은 그 당시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뜻은 이해했지만, 대답이 막혔다. 하고픈 말을 러시아어로 번역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고픈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어쩌면 하고픈 말은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아직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다와다의 작품은 충돌하는 언어와 뒤얽힌 도시의 세계를 지나는
극적인 여행과도 같다. _빅토르 펠레빈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번으로 출간됐다. 다와다는 한 언어에 익숙해져 거기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다. 그는 두 언어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기정사실이나 확실한 대상이라 믿는 것에 의문부호를 찍고 정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용의자의 야간열차』는 다와다 요코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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