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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의 랑데부

미스터리 책장
코넬 울리치 지음 | 이은선 옮김 | 신은정 그림 | 엘릭시르 | 2015년 09월 15일 출간
  • 정가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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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37510(8954637515)
쪽수 404쪽
크기 137 * 203 * 30 mm /48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Rendezvous in Black/Woolrich, Cornel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시의 밤을 밤보다 더 어두운 필치로 그려낸 서스펜스 누아르 걸작!

세계 3대 미스터리로 잘 알려져 있는 《환상의 여인》의 저자 코넬 울리치의 또 다른 대표작 『상복의 랑데부』.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명작을 소개하는 추리 소설 전집 「미스터리 책장」 가운데 한 작품이다. 이 소설에는 연속 살인 사건이 등장하는데, 독자들은 누가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지 금세 눈치 챌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재미는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트릭을 사용했는지에 있지 않다. 독자는 범인을 단죄하고 싶은 욕망 대신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범인의 절절한 심정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돌아오는 유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조니와 도러시는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다.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5월 31일, 도러시는 조니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에서 머리가 깨진 시체로 발견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참담한 상황.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던 저자는 급작스러운 죽음을 독자에게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 연인의 비극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하나둘 들려준다. 경찰은 연속된 사건에서 아무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하고 무심히 넘기지만 단 한 사람, 캐머런 형사만이 의구심을 갖고 뒤를 쫓는다. 그러면서 사건을 연결하는 실마리가 조금씩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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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코넬 울리치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코넬 울리치는 1903년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영국, 스페인, 유태인 혈통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에 부모가 이혼한 뒤로 아버지와 함께 혁명기의 멕시코, 쿠바 바하마 제도 등에서 살았는데 이 동안에는 호텔을 전전하는 생활을 보냈으며 학교에는 거의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남미의 생활은 후의 작품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 뒤로 뉴욕에 돌아온 울리치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컬럼비아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학생 신분으로 첫 번째 작품을 발표한 뒤로 미국 문학의 총아로 불리며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는 두 번째 작품까지 인기를 끌면서 대학 입학 삼 년 만에 학업을 중단한다. 울리치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애독자였는데 첫 작품은 당대의 오마주라고 할 만큼 그 영향이 드러나 있다. 1930년 중반에 들어 울리치는 잡지에 단편 미스터리를 발표하며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자신이 태어난 뉴욕을 무대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에 도시인의 삶을 감성적으로 그리는 그의 작품은 이 시기에 완성되며 현재까지도 ‘누아르 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울리치는 이백 편이 넘는 단편을 썼는데 대표적인 단편 중 하나인 「이창」(1942)는 1954년에 히치콕에 의해 영화화되어 유명해졌다. 서스펜스 미스터리 외에도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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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은선

역자 이은선은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끝없는 밤』, 스티븐 킹의 『11/22/63』, 도로시 B. 휴스의 『고독한 곳에』, 매튜 펄의 『에드거 앨런 포의 그림자』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그림 : 신은정

목차

011 001 이별
035 002 첫 번째 랑데부
057 003 두 번째 랑데부
115 004 세 번째 랑데부
205 005 네 번째 랑데부
271 006 다섯 번째 랑데부
375 007 재회

책 속으로

그들은 매일 저녁 8시에 만났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달이 떠도, 아무 일이 없어도. 어느 날 느닷없이 시작된 새로운 습관은 아니었다.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재재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8시에 만나서 12시에 헤어지는 일상이 앞으로도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 있으면, 일 주나 이 주 있으면 그들은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었다. 하루 이십사 시간 동안, 조만간 유월이 되면. 그런데 맙소사, 둘 다 시인했다시피 올해따라 유월이 유난히 더디게 찾아왔다. 오긴 오려나 싶었다. (11쪽)

‘그것’은 그가 결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에드거 앨런 포에 비견되는 코넬 울리치의 서스펜스 걸작
도시의 우수와 낭만이 녹아든
미국식 누아르의 정수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두 번째 작품 『상복의 랑데부』가 출간되었다. 『상복의 랑데부』는 세계 3대 미스터리로 잘 알려져 있는 『환상의 여인』의 작가, 코넬 울리치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환상의 여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지만 그의 장점인 등장인물을 밀어붙이는 압도적 상황, 도시적 우수와 슬픔은 여전하다. 도시의 밤을 밤보다 더 어두운 필치로 그려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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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복의 랑데부 xo**s271 | 2016-05-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설들을 봐도 죽어도 편히 눈을 못감고 저승을 못가 이승을 떠도는 혼들을 보면 대부분 여자들이죠. 그렇지만 오늘 읽은 이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 "조니 마"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남자들에게 쉼없는 복수를 합니다.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해보란듯이 남자들의 연인들을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한 장의 쪽지를 남기죠. "이제 너도 어떤 기분인지 알겠지?"라며... 조니와 도러시는 돌아오는 6월에 결혼약속을 ... 더보기
  • 상복의 랑데부 ia**2 | 2015-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상복의 랑데부 미스터리 책장 코넬 울리치(윌리엄 아이리시) 지음 엘릭시르    깔끔하게 새 단장한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두 번째 작품이다. 앨러리 퀸의 『Y의 비극』,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함께 세계 3대 미스터리로 잘 알려져 있는 『환상의 여인』의 작가, 코넬 울리치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윌리엄 아이리시의 작품으로 알려진 『환상의 여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지만 그의 장점인 등장인물을 밀어붙이는 압도적 상황, 도시적 우수와 슬픔은 여전하다고 평가받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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