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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정수복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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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35974(8954635970)
쪽수 412쪽
크기 145 * 210 * 3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어느 여름 저자가 일상의 도시인 파리를 떠나 휴식과 영감의 장소 프로방스에서 한 달 동안 써내려간 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프로방스의 자연과 인물, 특징을 소개하고, 그가 프로방스에 매혹당한 계기를 써내려간 도입부의「나를 사로잡은 프로방스」와 책 마지막 부분의 「반 고흐의 장소들을 찾아서」를 제외한 본문은 그의 ‘프로방스 일기’를 형식과 문장까지 그대로 살려 실은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정수복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수복은 사회학자이자 작가이며 ‘전문적인’ 산책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여 1988년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다가 1993년 이후에는 대학 강의를 중단하고 비판적 지식인의 입장에서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시민운동 현장에 참여하며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그런 과정에서『의미세계와 사회운동』『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참여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정책과제』『시민의식과 시민참여』『바다로 간 게으름뱅이』(공저)『한국인의 일상문화』(공저) 등의 저서를 남겼고,『현대 프랑스 사회학』『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민주주의』『현대성 비판』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99년에서 2001년 사이에 KBS TV <정수복의 세상 읽기>, CBS 라디오 <시사자키>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02년 초 새로운 삶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 파리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사회학적 분석 및 개입 연구소CADIS’ 초청연구원으로 있었고 같은 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그런 과정에서 ‘사회학자’와 ‘지식인’이라는 기존의 정체성 위에 문학적 글을 쓰는 ‘작가’라는 새로운 자기 모습을 만들었다.

그가 파리에서 쓴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당연의 세계 낯설게 보기』는 2007년 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고, 2009년 파리 산책 체험을 바탕으로 쓴『파리를 생각한다?도시 걷기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권장도서, KBS <책 읽는 밤>이 선정한 ‘2009년의 재미있는 책’, YES24 선정 2009년 추천도서로 꼽혔다. 2010년에는 파리 산책기 3부작의 두번째 책 『파리의 장소들?기억과 풍경의 도시미학』을 펴냈다.

그는 ‘과학적 사회학’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인문학, 예술, 종교에 두루 관심을 기울이는 ‘예술로서의 사회학’을 추구하면서 문학적 향기가 나는 글을 쓰려고 한다. 객관적 사실과 지식의 제시에 만족하지 않고 삶의 체험 속에서 얻은 감흥과 의미, 감동과 미적 체험을 함께 나누는 투명하면서도 따뜻한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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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나를 사로잡은 프로방스 ―
프랑코필, 마음의 피난처를 찾다
몸과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휴식과 영감의 장소, 프로방스를 만나다
빛에 흘리다 - 프로방스의 화가들
알퐁스 도데, 장 지오노 - 별과 나무를 사랑한 프로방스의 문인들
프로방스에서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관광지의 분주함을 벗어나 한적해지는 법
발소리를 낮출 것, 프로방스의 작고 한적한 마을들
자동차를 버릴 것, 인간적인 규모의 프로방스 도시를 걷다
분주함에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힌 한국인, 당신은 지금 프로방스로 가야 한다
아직도 새로운 발견을 기다리는 프로방스의 장소들

― 프로방스 일기 ―
7월 21일: 파리에서 루르마랭으로
7월 22일: 뤼베롱 산 속의 결혼식
7월 24일: 아를에서의 단상
7월 25일: 원형경기장 앞의 아파트
7월 26일: 지식인과 사회학자
7월 28일: 콜레트의 고향 안네롱에 다녀와서
7월 29일: 빈센트의 방과 남불에서 농사짓기
8월 1일: 나의 메자닌, 그리고 계단에서 일어난 사고
8월 2일: 만국박람회 사진전과 레이튀 미술관
8월 3일: 퐁텐의 페트라르카
8월 4일: 마셸의 퐁텐 별장에서 만난 사람들
8월 5일: 세속적 성공과 예술가의 길
8월 6일: 아를의 골목길 풍경
8월 7일: 론 강변의 저녁노을
8월 8일: 분명한 것들과의 싸움
8월 9일: 청년기의 방황과 예술가의 길
8월 10일: 문자중독증과 수프 장사
8월 11일: 반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
8월 12일: 아를의 장소들
8월 13일: 아를 고대 박물관에서
8월 14일: 프로방스의 산과 예술가의 수입원
8월 15일: 아를의 여인들
8월 16일: '선택적 친화력'과 반 고흐의 자화상
8월 17일: 재즈에서 문학으로
8월 18일: 반 고흐가 실연당한 이유
8월 19일: 반 고흐의 비극적 삶
8월 20일: 반 고흐의 영광
8월 21일: 아를에서 다시 파리로

― 반 고흐의 '장소'들을 찾아서 ―
반 고흐와의 대화
창조성과 광기 사이
파리 죄드폼 미술관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오베르-쉬르-우아즈
아를의 반 고흐 센터
셍-레미-드-프로방스의 정신병원
반 고흐와 대화하는 사람들
다시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몽마르트르 언덕
반 고흐의 마지막 3년
계속되는 반 고흐와의 대화

출판사 서평

속도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장소, 프로방스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당신은 어떤 일을 합니까?”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우리는 흔히 돈을 버는 수단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기, 자신의 일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스스로를 ‘전문적인 산책자’라 말한다. 현실적으로 돈도, 경력도 되지 않는 산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사회와 “체제가 요구하는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요구에 맞추어 자신의 리듬으로 걷는 산책”을 하면서 ‘자기만의 순간’을 얻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과제로 여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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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하던 도시가 여백으로 가득하다. 8월은 몸과 마음에게 휴식을 권유하는 순간. 회의장과 전시장을 떠난 사람들은 쉴 곳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사회학자 정수복은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을 통해 “분주함과 부산함 속에 자신을 읽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가 주관하며 느린 속도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프로방스로 갈 것”을 제안한다. 그에 따르면 프로방스는 “결코 능률과 실질과 효율을 숭상하는 바쁜 사람들을 위한 장소가 아니며 무언가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려는 사람들이 찾아갈 곳”도 ... 더보기
  •   "의무와 구속, 억압과 권태, 압박과 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문득문득 '자기통제'의 수면 위로 불쑥불쑥 머리를 내민다. 그럴 때면 지금 여기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여행이 시작된다. 일상을 탈출하여 모험과 발견, 만남과 감동이 시작된다. 삶의 자리를 바꿈으로써 눈에 보이는 풍경과 귀에 들리는 소리와 코끝으로 느끼는 향기와 피부에 와 닿는 공기의 감촉과 입속으로 들어오는 음식의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온몸으로 세상을 새롭게 느끼고 새롭게 생각하며 평소에 소홀히 방치해두었던 자신... 더보기
  • 책읽기 삶읽기 185 ‘걸을 만한 마을’이 아름다운 삶터 ―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서울을 생각한다  정수복 글  문학동네 펴냄, 2015.4.28.   사회학자 정수복 님이 쓴 산문책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서울을 생각한다》(문학동네,2015)를 읽습니다. 정수복 님은 사회학자로서 도시와 서울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정수복 님이 퍽 오래 지내기도 했다는 파리하고 서울을 나란히 놓고서, 서울이라는 터전은 사람들한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만한 삶자리인가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n...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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