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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감정들

세계문학전집 123
W. G. 제발트 지음 | 배수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24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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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26125(8954626122)
쪽수 268쪽
크기 140 * 210 * 11 mm /3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W. G. 제발트 소설 『현기증. 감정들』. 형식적인 측면에서 두 편의 짧은 이야기와 두 편의 긴 이야기로 직조된 이 책은 각각 별개인 듯 보이지만 하나의 우주 안에 있는 네 개의 성좌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루트비히 2세, 그릴파르처, 카사노바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러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자, 제발트의 작품 중 드물게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일종의 자전 문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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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W. G. 제발트

저자가 속한 분야

W. G. 제발트 저자 W. G. 제발트 W. G. Sebald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44년 5월 독일 남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일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어학을 가르쳤다. 1970년부터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학을 가르치는 한편, 1973년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독일문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듬해 영국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시집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뒤, 첫 장편소설 『현기증. 감정들』(1990)을 발표했다. 『현기증. 감정들』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그릴파르처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려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제발트의 섬세하고 농밀한 언어는 경이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출현을 알리는 첫 신호였다.
뒤이어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발표하며, 위대한 거장이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더불어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1999년에는 『공중전과 문학』으로 문학연구가이자 비평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독일 사회의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W. G. 제발트님의 최근작

역자 : 배수아

역자 배수아는 작가, 번역가. 주요 작품으로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철수』 『이바나』 『당나귀들』 『에세이스트의 책상』 『독학자』 『서울의 낮은 언덕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불안의 꽃』 『전쟁교본』 『눈먼 부엉이』 『인간과 말』 『꿈』 『불안의 서』 등이 있다.

목차

벨, 또는 사랑에 대한 기묘한 사실
외국에서
K 박사의 리바 온천 여행
귀향

해설 | 그렇게, 제발트를
W. G. 제발트 연보

책 속으로

외국 도시에서 지인들에게 헛되이 통화를 시도하는 행위는 참으로 큰 공허함을 자아냈다.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을 때의 감정은 단순한 실망을 넘어섰고, 다이얼을 돌리는 이 행위가 마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도박인 듯이 느껴졌다. 그러므로 전화기에서 다시 튕겨나온 동전을 집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런 계획 없이 밤이 될 때까지 다시 거리를 헤매고 돌아다니는 것뿐이었다. 아마도 그러느라 너무 지친 탓인지, 나는 내가 아는 누군가가 방금 곁을 스쳐지나간다는 느낌에 수시로 빠져들었다. 그런데 이런?다른 명칭을 붙일 수 없는?환각... 더보기

출판사 서평

거장의 등장을 알린 첫 신호
“황홀하고 독창적이다.”
_뉴욕 타임스

【 책 소개 】
동시대 가장 경이로운 작가 제발트의 첫 장편소설
제발트 고유의 주제와 특징이 집약되어 있는 작품
제발트를 사랑하는 작가 배수아의 첫 제발트 번역서

“문학의 위대함이 여전히 가능함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수전 손택), “쓸 수 없는 것을 쓴 최고의 작가”(『뉴욕 타임스』), “신비에 싸인, 가장 숭고한 현대 작가”(『뉴 리퍼블릭 북 리뷰』) 등의 찬사를 받으며 문단에 등장한 이래, 20세기 말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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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기증.감정들 mo**ardin | 2014-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독일의 문학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무겁고 진중한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거장으로서의 토마스 만의 작품만 하더라도 토스토예프스키 못지 않은 진중함과 어렵다는 느낌에 읽는 속도도 독자 나름대로 끈기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문학적인 흐름은 추리 스릴러로서도 유명세를 타는 젊은 작가의 작품들도 많다는 데서 독일다운 문학이 주는 맛에 길들여진 독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 있다.   나로서도 처음 접하는 W....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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