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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0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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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25586(8954625584)
쪽수 340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女のいない男たち/村上春樹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주 작은 예고나 예감, 징조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여자 없는 남자들이 된다.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에 펴낸 단편집으로 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책이다. 그간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해왔던 저자가 2013년 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발표한 다섯 편의 단편과 단행본 출간에 맞춰 새로 쓴 표제작 ‘여자 없는 남자들’, 저자가 직접 선별한 영미권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워서》에 수록된 ‘사랑하는 잠자’까지 만나볼 수 있다.

병으로 인해 사별한 가후쿠와 그의 전속 운전 기사 미사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이브 마이 카’, 쉰두 살이지만 그때까지 결혼한 적이 없고 성형외과 의사로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대개 유부녀나 진짜 연인이 있는 여자들과 만나던 도이카가 뜻하지 않게 깊은 사랑에 빠진 후 느낀 감정에 대해 서술한 ‘독립기관’, 카운터 제일 안쪽 항상 같은 자리에 앉던 남자‘가미타’를 떠올리는 기노의 사연을 담은 ‘기노’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제목과 같이 여자 없는 남자들을 모티프로 삼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들, 혹은 떠나보내려 하는 남자들을 이야기한다. 연인이나 아내로서의 여성성이 부재하거나 상실이 된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남녀를 비롯한 인간관계의 깊은 지점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동안 《1Q84》 《중국행 슬로보트》 등을 옮겨온 전문번역가 양윤옥이 저자의 작품세계 속의 레퍼런스와 각 단편의 고유한 개성까지 모두 담아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랑하는 잠자’를 제외한 이 소설집의 모든 주인공은 중년 남성이다. 그 때문에 한때 방황하는 청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예전 작품에 비해 현실적이고 진중한 분위기가 강하고 인간관계의 깊은 지점이 훨씬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런 면에서 이번 소설집은 기존 팬들은 물론 폭넓은 연령대의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한편, 하루키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해온 가수 윤종신은 책의 출간에 맞춰 먼저 책을 읽고 느낀 것들을 노래로 만들어 ‘월간 윤종신 8월호’로 발표했다. 새벽에 울리는 전화에 설레기도 했던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동명의 곡 《여자 없는 남자들》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월간 윤종신 '여자 없는 남자들' 뮤직비디오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여자 없는 남자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가 속한 분야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 입학해 전공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켰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1Q84』가 출간되자마자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그 외 『렉싱턴의 유령』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언더그라운드』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 수많은 소설과 에세이, 논픽션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발표하며 또다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이고, 외국문학에 배타적인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세계 40여 개 나라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을,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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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양윤옥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1Q84』 『중국행 슬로보트』 『일식』 『장송』 『센티멘털』 『소설 읽는 방법』 『가면의 고백』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납장미』 『철도원』 『칼에 지다』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장미 도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붉은 손가락』 『남쪽으로 튀어!』 『유성의 인연』 등이 있다. 『일식』으로 2005년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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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드라이브 마이 카 7
예스터데이 61
독립기관 115
셰에라자드 171
기노 215
사랑하는 잠자 273
여자 없는 남자들 313

추천사

김연수(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의 세계, 타이어 공기압을 잴 때마다 슬픔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기계가 이 세상에 있다면 좋을 텐데, 라고 혼자 생각하는 남자가 있는 세계, 거기가 바로 하루키의 B-side다. 칠성장어는 매우... 더보기

김중혁(소설가)

모든 소설가에게는 시간을 요리하는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게 마련인데, 먹어도 먹어도 하루키의 ‘시간 요리’는 어째서 매번 맛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하루키의 신간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읽으면서도 나는 계속... 더보기

책 속으로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다는 건, 특히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맺는다는 건, 뭐랄까, 보다 총체적인 문제야. 더 애매하고, 더 제멋대로고, 더 서글픈 거야. _「드라이브 마이 카」, 37쪽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가 속속들이 안다는 건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거예요. 상대가 어떤 여자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가후쿠 씨만의 고유한 맹점이 아닐 거예요. 만일 그게 맹점이라면 우리는 모두 비슷한 맹점을 안고서 살아가고 있는 거겠죠. _「드라이브 마이 카」, 50쪽

나는 자주 똑같은 꿈을 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설령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한다 해도.”

무라카미 하루키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일본어판 수록 6편 +「사랑하는 잠자」, 총 7편 수록

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 1983년 출간한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 이후로 그의 단편소설들은 앞으로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지표이자 새로운 시도의 장으로서, 때로는 파격적인 상상력을, 때로는 청춘의 기억을 두드리는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며 꾸준한 인기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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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실의 슬픔 hs**9 | 2016-04-0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무라카미 하루키는 좋아하는 작가이다. 그래서 단편 소설은 선호하지 않지만 선택하게 된 책이었다. 하지만 단편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는 힘들었다. 무엇보다도 짧은 분량으로 인해 글 속에 푹 빠져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체는 언제나 반갑다. 개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고 있다. 이번 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도 사랑하는 여인의 상실과 그에 대한 슬픔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그의 소설은 환상적인 측면이 강해 현실에서는 발생할 수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더보기
  • 답답한 남자들의 등장. ss**um | 2015-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출간 당시에 하루키의 단편집이 궁금해 바로 구입했음에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두고 읽은 셈이 되고 말았다. 하루에 한편씩 하루키의 단편을 읽다 입덧이 심해져 다시 펼칠 엄두를 내지 못했고 당일치기로 서울을 다녀가면서 기차 안에서 모두 읽었다. 처음 한편씩 천천히 읽었을 때는 역시 하루키다운 흡인력에 놀라면서 술술 읽히는 것이 신기했다. 그러다 기차 안에서 나머지 분량을 모두 읽고 나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 태교에 안 좋군!’이었다. 나와 마찬가지로 하루키를 열광적으로 좋아한다고 할 수 없지만 무시하지 못하고 ... 더보기
  • 여자 없는 남자들 ks**592 | 2015-10-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주 작은 예고나 예감, 징조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여자 없는 남자들이 된다.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에 펴낸 단편집으로 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책이다. 그간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해왔던 저자가 2013년 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발표한 다섯 편의 단편과 단행본 출간에 맞춰 새로 쓴 표제작 ‘여자 없는 남자들’, 저자가 직접 선별한 영미권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워서》에 수록된 ‘사랑하는 잠자’까지 만나볼 수 있다. 병으로 인해 사별한 ... 더보기
  •  상실의 시대다. 작년엔 세월호, 올해는 메르스. 반복된 상실. 늘어나는 상처. 도래하지 않는 치유. 웃는 것조차 조심스럽다. 애도와 우울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떠나간 자들은 애도하는 한편 그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나는 우울하기만 하다. 희망은 누구의 주머니에 들어있기에 이리도 보이지 않는 걸까? 모든 것이 겨울의 해변처럼 공허하다. TV를 보고 싶지도 않고 음악을 듣고 싶지도 않다. 한겨울의 숲처럼 침묵만 쌓여가는 시간 속에서 난 책만 벗하였다. 그리고 하루키.  그의 '여자 없는 남자들'을 읽... 더보기
  •       하루키의 문학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의 장편소설인 [상실의시대]가 출간된 후 일 것이다. 그 후 하루키의 인기를 타고 그의 소설과 수필들이 수없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나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그의 어떤 작품에서도 [상실의 시대]와 같은 감성을 만나지 못했다. 작품은 난해해지고 세계관은 정교해졌지만, 예전의 감성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여자없는 남자들]이란 그의 단편소설집을 읽게 되었다. 하루키의 단편소설들은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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