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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05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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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24862(8954624863)
쪽수 348쪽
크기 140 * 210 * 20 mm /46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Cathedral/Carver, Raymond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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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들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의 대가’ ‘미국의 체호프’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카버.『대성당』은 단편작가로서 절정기에 올라 있던 레이먼드 카버의 문학적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의 대표작이다. 표제작 「대성당」을 비롯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깃털들」 등 총 열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이 작품집은, 평단과 독자의 지지를 동시에 얻으며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 후보에도 올랐다.

카버는 간결한 문체와 일상적인 대화로 이들의 삶을 스케치하듯 보여준다. 그는 일견 평온해 보이는 일상의 풍경을 응시하며,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치부와 상처를 고집스레 파고든다. 건조하고 차가운 카버의 시선이 훑고 간 일상의 풍경은, 그때서야 참모습을 드러내며 읽는 이의 가슴을 저릿하게 압박해온다.

레이먼드 카버는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정직하고 무심한 태도로 삶을 응시한다. 그리고 이를 더없이 간결하고 적확한 언어로 표현해낸다. 그러면서 삶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단번에 관통해 보여준다. 레이먼드 카버가 ‘소설가들의 소설가’로 불리며 소설가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바로 이러한 그의 문학적 성취 때문일 것이며, 때로 마주하기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그의 소설을 우리가 쉽사리 외면하지 못하는 것 역시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소설가 김연수의 번역으로 2007년 국내에 소개된 이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세계문학전집의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오랜 시간 고심하며 새로 다듬은 번역과 작품에 대한 깊고 풍부한 해설은, 카버 문학의 정수를 오롯이 음미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 『대성당』동영상 소개

목차

깃털들
셰프의 집
보존
칸막이 객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비타민
신경써서
내가 전화를 거는 곳
기차

굴레
대성당

해설 | 맹인에게서 '뭔가'를 보는 법을 배우기
레이먼드 카버 연보

출판사 서평

소설가 김연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카버 문학의 정수!

“의심의 여지 없이 레이먼드 카버는 나의 가장 소중한 문학적 스승이었으며,
가장 위대한 문학적 동반자였다.” _무라카미 하루키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의 대가’ ‘미국의 체호프’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카버. 1960년 첫 단편 「분노의 계절」을 발표한 이후 198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소설집, 시집, 에세이 등 십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러나 카버의 진면목은 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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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당 kb**008 | 2018-0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글쎄 뭐라고 해야하는지?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마음이다. 조선일보에 책란에 나온 소개된 책이 아니고, 어수웅 기자가 연말이 되면 자기는 이 책을 한 번 다시 읽어 본다는 내용을 보고 구매했는데, 책 읽기가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소외계층의 사람인가? 아니면 보통 사람들 이야기인가? 그냥 답답한 내용으로 꽉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평은 '삶에 깊이 공감하는 뛰어난 작가다. 그의 시선은 자신이 바라보는 그대로 이 세계를 표현하고, 드려내고자 한다. '  '커버는 리얼리스트 이상이다. 그의 단편... 더보기
  • 대성당 bw**08 | 2018-0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의 대가’ ‘미국의 체호프’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카버. 1960년 첫 단편 「분노의 계절」을 발표한 이후 1988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삼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소설집, 시집, 에세이 등 십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러나 카버의 진면목은 무엇보다 단편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런 까닭에 전 세계 많은 젊은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주저 없이 ‘레이먼드 카버’를 꼽는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카버의 팬을 자처하며, 그의... 더보기
  • 대성당 ma**eng | 2016-09-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소설을 읽는 일은 정말 힘이 든다. 일단 주인공들의 이름, 지명, 배경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작가나 번역가의 의도를 알지 못해서 오독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하여 일반 에세이나 인문서적을 읽을 때보다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레이몬드 카버란 작가를 한국의 김연수 작가와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번역을 하고 찬사를 보냈다고 하여 읽기는 읽었으나 아무리 단편소설이라고 하여도 외국단편 특히 미국단편은 읽지 말아야겠다고 하면서 읽었다. 작년에 하퍼 리의 장편 <앵무새 죽이기>를 읽으며 다짐하고 이번에 또 다짐한다. 레이... 더보기
  •    물론 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당신의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영화 '아비정전'에서 아비로 분한 장국영이 장만옥을 붙잡아 억지로 '1분'이란 시간을 함께 했던 것처럼 저 역시 활자로 당신의 시간을 이렇게 붙들고 있는 것이겠죠. 그러니 제가 빼앗고 있는 이 시간이 그래도 뭔가 유용하면서 의미 또한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굴뚝 같습니다만 가진 재주가 비천하여 과연 그것이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당신의 시간을 되도... 더보기
  • 언젠가부터 불행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인터넷 수다방, 특히 익명의 게시판을 찾게 되었다. 다른이들의 고민과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나에게 위안이 됨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된 후 의식적으로 찾는 습관이 생긴 것이다. 타인의 불행을 보며 위로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이기적인 것인가를 자각하면서도 나를 위해 타인의 고통을 응시하게 된다. 게시글을 읽을 때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장은 바로 “제가 이런 글을 여기에 쓰게 될 줄 몰랐어요”이다. 그렇다. 나도 여기서 이런 글을 읽고 나에게도 유사한 일이 생겨날 줄 몰랐다. 그렇지만 누구에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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