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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송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1 | 옌롄커 선집 | 양장
옌롄커 지음 | 김태성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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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24039(8954624030)
쪽수 615쪽
크기 142 * 210 * 20 mm /87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風雅頌./閻連科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부조리하고 그로테스크한 서사미학의 결정!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지성과 사유의 씨앗이 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옌롄커 선집 제1권 『풍아송』. 옌롄커 부조리 서사문학의 결정판으로 중국 당대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계를 전면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대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은 대학에 대해, 교수들에 대해, 오늘날 중국 지식인들의 나약함과 무력함, 비열함과 불쌍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시경》에서 주요한 형식과 내용의 모티브를 가져온 이 작품은 바러우산맥의 시골 출신이지만 현재 입신양명하여 베이징 유명 대학의 교수이자 《시경》을 연구한 권위자인 양커 교수를 주인공으로 귀향에 대한 염원과 지식인의 정신적 고향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경》에 나오는 내용별 분류 체제를 가리키는 ‘풍아송’의 체제를 차용해 소설 형식을 변주하여 밀도감 있는 심리 묘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양커 교수가 자신의 붕괴된 학문적 이상과 누락되어 사라진 시들, 황폐해진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옌롄커 발표하는 작품마다 격렬한 논쟁과 바람을 일으키는, 오늘날 중국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 1958년 중국 허난성 쑹현에서 태어났다. 1978년부터 2005년까지 28년을 군인으로 살았다. 1979년 군대 내 문학창작반에서 활동하던 중 『전투보』에 단편 「천마 이야기」를 실으며 데뷔한 이후 수많은 단편, 중편을 발표한다. 1985년에 허난대학 정치교육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여러 매체들에 의해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한편, 주요작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신오염’ 등 수상한 명분으로 수차례 판금조치 처분을 받아 문단계와 정치문화계를 뒤흔들며, ‘중국에서 가장 쟁의가 많은 작가’로 주목받았다. 제1회, 제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 2014년 카프카상 수상을 비롯하여, 20여 차례에 걸쳐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오랫동안 노벨상 후보로 거론된 중국의 대표 작가다. 현재 중국작가협회 위원이자 베이징작가협회 1급 작가로서 집필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여러 나라를 돌며 문학 강연 및 포럼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여름 해가 지다』(1992), 『흐르는 세월』(1998), 『물처럼 단단하게』(2001), 『레닌의 키스』(200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2005), 『딩씨 마을의 꿈』(2006), 『풍아송』(2008), 『사서』(2010) 등이 있으며, 자전적 산문집 『나와 아버지』(2009)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일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 20여 개국에 작품이 번역 소개되었다.

옌롄커님의 최근작

역자 : 김태성

역자 김태성(金泰成)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노신의 마지막 10년』, 『굶주린 여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목욕하는 여인들』, 『딩씨 마을의 꿈』, 『핸드폰』, 『눈에 보이는 귀신』, 『나와 아버지』,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등 9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넘쳐흐르는 글쓰기와 열독(閱讀)

제1권 풍(風)
관저(關雎)∥한광(漢廣)∥종풍(終風)∥탁혜(?兮)
제2권 송(頌)
유고(有?)∥양사(良?)∥희희(噫?)∥반수(泮水)
제3권 아(雅)
출거(出車)∥도인사(都人士)∥시월지교(十月之交)∥면만(綿蠻)∥백구(白駒)
제4권 풍아송(風雅頌)
제5권 풍(風)
식미(式微)∥신풍(晨風)∥염가(??)∥동문지분(東門之?)∥비풍(匪風)
제6권 아(雅)
청청자아(菁菁者莪)∥사간(斯干)∥사제(思齊)∥백화(白華)∥소명(小明)∥남산유태(南山有台)
제7권 송(頌)
희희(噫?)∥신공(臣工)∥동(?)∥유필(有?)
제8권 풍아송(風雅頌)
제9권 아(雅)
대전(大田)∥거할(車轄)∥습상(?桑)∥점점지석(漸漸之石)∥소변(小弁)∥상유(桑柔)∥백구(白駒)∥원앙(鴛鴦)
제10권 송(頌)
반(般)∥천작(天作)∥시매(時邁)∥유고(有?)
제11권 풍(風)
동산(東山)∥초충(草蟲)∥감당(甘棠)∥환란(?蘭)∥갈류(葛?)
제12권 풍아지송(風雅之頌)

부록
저자 후기 1, 2, 3
옮긴이의 말
옌롄커 연보

책 속으로

“리 부총장님, 저의 저서 『풍아지송?「시경」 정신의 근원에 관한 연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이 있는 한, 저는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셈입니다. 더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는 말씀입니다. 부총장님께서 정말로 마음속으로 잘못을 깨닫고 이 양커에게 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사상이 해방되지 못한 사람이니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주십시오. 둘째, 저는 신식 관념을 갖춘 사람이 아니니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풍아송』(옌롄커 선집 1)∥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중국 지성계를 발칵 뒤집은 화제작,
초월주의적 리얼리즘, 황탄 현실주의, 괴탄 사실주의로 불리는
중국 부조리 서사의 대가 옌롄커의 결정적 한 수!

내 생명 전체를 관통하는 글쓰기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작품, 이 책은 내 정신적 자서전이다.
―옌롄커

천쓰허가 ‘괴탄怪誕 사실주의’ 작가로 명명하고 류짜이푸가 가장 독보적인 중국 작가로 손꼽은 옌롄커! 주요 작품마다 숱한 쟁의를 불러일으킨 현대 중국문학사의 이슈메이커,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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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식인의 비겁성과 무기력성     현대 중국문학사에서 중국사회의 부조리와 모순,부패,음산함을 밖으로 꺼내 작품화하는 작가들이 몇 몇 있는 것으로 안다.대표적인 작가가 모옌,리루이,한샤오꿍,짱웨이,옌롄커,위화 등이 아닐까 한다.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정부가 사회비판적,내부고발적인 작가들에 의한 작품은 마냥 달갑지만은 아닐 것이다.특히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정치 민주화 면에서는 56개의 소수민족과 의식수준이 높은 지식인의 행보가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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