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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 나의 읽기 당신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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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22516(8954622518)
쪽수 588쪽
크기 140 * 210 * 35 mm /7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작가가 읽어낸 세계 문학이야기가, ‘당신의 읽기’가 되다!

『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은 오랜 동안 불멸의 명작으로 인정받아온 작품들과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ㆍ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새로운 작품들을 엄선하여 번역, 소개하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우리의 작가들이 직접 골라 읽고 쓴 세계문학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를 통해 2년여간 연재해온 결과물을 책으로 묶었다.

황석영, 성석제, 김영하, 김연수 등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부터 황정은, 이영훈, 손보미 등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 소설가와 시인, 문학평론가, 서평가, 라디오 PD,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 102명이 참여했다. 깊이 있는 비평과 에세이부터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짧은 소설, 등장인물에게 보내는 편지, 작품 구절을 따서 지은 시 등 작가들의 개성에 따른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며, 각 필자들이 어떠한 작품을 골랐는지 살펴보는 재미를 더한다.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소설가 백영옥은 고전 중의 고전 ≪안나 카레니나≫를, 내면을 응시하는 소설가 이혜경은 ≪위대한 개츠비≫를, 독특한 개성의 박민규는 미국문학의 전통인 ≪톰 소여의 모험≫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읽어준다.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문학사의 빛나는 별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불어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글의 끝에는 해당 작품과 원작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도왔다. 작가들의 이야기는 네이버캐스트에서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으며, 작가들이 읽어낸 ‘나의 읽기’로서의 개인적 경험이 우리의 경험으로, ‘우리의 읽기’로 변모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등이 있다.

황석영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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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성석제 1960년 상주생. 1986년 시로 등단, 1994년 짧은 소설 모음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내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 단편 '내 고운 벗님'으로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낯선 길에 묻다', 소설집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등이 있으며, 2004년 2월 산문집 '즐겁게 춤을 추다가'를 출간했다.

성석제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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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계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 2001년 장편소설 '굳빠이, 이상'으로 제14회 동서문학상, 2003년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동인문학상, 2005년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제13회 대산문학상, 2007년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7번 국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소설집 '스무 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가 있고, 옮긴 책으로 '파란대문집 아이들'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 '별이 된 큰 곰' '상상해 봐' '기다림' '대성당' 등이 있다.

김연수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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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천명관 1964년 경기 용인 출생. 서른이 넘어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십 년 넘게 신씨네, 기획시대, 영화세상, 명필름을 거쳤다. 신씨네 영화 '미스터 맘마'의 롯데시네마 입회인으로 시작해서 기획시대 총무과장으로 일하다 나온 뒤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등의 시나리오는 영화화 되기도 했으며, 영화화 되지 못한 시나리오도 다수 있었다. 연출의 꿈도 있어, 배창호 감독이나 이명세 감독의 연출부에 기웃서리기도 하였으나 사십이 될 때까지 영화 한 편 만들지 못하였다. 최종적으로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진 마흔 즈음, 너무 힘들어 동생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 소설부문에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었으며,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에 '고래'가 당선되었고, 계간 '문학동네'에 장편소설 '사신(死神)과의 하룻밤'을 연재하였다. 문학평론가 신수정이 "감히 이 소설을 두고 문학동네소설상 십년이 낳은 한 장관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한 '고래'의 '충격'에 대해, 소설가 은희경은 "인물 성격, 언어 조탁, 효과적인 복선, 기승전결 구성 등의 기존 틀로 해석할 수 없다"라고 했으니, 그에게는 여전히 영화를 향한 꿈이 가슴에 남아있는 듯 하다. 또한 소설가 임철우는 "그 풍부하고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 속에, 보다 구체적인 인간 현실과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성찰까지 아울러 담겨진다면, 머잖아 우리는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같은 감동적인 소설을 만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꿈을 '영화'라 이야기하며, 실제로 영화연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연극을 위해 희곡을 쓰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천명관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김애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3년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을 2003년 계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등이 있다. 그 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애란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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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도정일(문학평론가)

001~3 『안나 카레니나』 이현우(서평가), 백영옥(소설가)
004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정홍수(문학평론가)
005 『황금 물고기』 황석영(소설가), 김연수(소설가)
006 『템페스트』 김미월(소설가)
007 『위대한 개츠비』 이혜경(소설가)
008 『아름다운 애너벨 리 싸늘하게 죽다』 전성태(소설가)
009~10 『파우스트』 천운영(소설가)
011 『가면의 고백』 정도상(소설가), 정미경(소설가)
012 『킴』 박진규(소설가)
013·038 『나귀 가죽』 『루이 랑베르』 함정임(소설가)
014 『피아노 치는 여자』 정한아(소설가)
015 『1984』 송재학(시인)
016 『벤야멘타 하인학교-야콥 폰 군텐 이야기』 장은진(소설가)
017~18 『적과 흑』 하성란(소설가), 정수복(사회학자)
019~20 『휴먼 스테인』 강영숙(소설가)
021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김진규(소설가)
022 『왼손잡이』 이기호(소설가)
023 『소송』 김숨(소설가)
024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김언수(소설가)
025 『파계』 한창훈(소설가)
026 『내 생명 앗아가주오』 권희철(문학평론가)
027 『여명』 이병률(시인)
028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이명랑(소설가)
029 『슬픈 짐승』 신형철(문학평론가)
030 『피로 물든 방』 김민정(시인)
031 『숨그네』 김애란(소설가)
032 『우리 시대의 영웅』 심보선(시인, 사회학자)
033~34 『실낙원』 정용준(소설가)
035 『복낙원』 황인찬(시인)
036 『포로기』 허연(시인)
037 『동물농장·파리와 런던의 따라지 인생』 박형서(소설가), 이신조(소설가)
039 『코틀로반』 이현우(서평가)
040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김성중(소설가)
041 『순교자』 이문재(시인), 백가흠(소설가)
04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편혜영(소설가)
043 『더블린 사람들』 김경욱(소설가)
044 『설득』 윤성희(소설가)
045 『인공호흡』 정혜윤(CBS 라디오 PD)
046 『정글북』 문태준(시인)
047 『외로운 남자』 하창수(소설가)
048 『에피 브리스트』 김종옥(소설가)
049 『둔황』 김원우(소설가), 오현종(소설가)
050 『미크로메가스·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황종연(문학평론가)
051~52 『염소의 축제』 김영하(소설가)
053 『고야산 스님·초롱불 노래』 장석남(시인)
054 『다니엘서』 차미령(문학평론가)
055 『이날을 위한 우산』 오은(시인)
056 『톰 소여의 모험』 박민규(소설가)
057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서영채(문학평론가)
058 『바보들을 위한 학교』 황현진(소설가)
059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김경주(시인)
060 『웃는 늑대』 전아리(소설가)
061 『팔코너』 정이현(소설가)
062 『한눈팔기』 조경란(소설가)
063~64 『톰 아저씨의 오두막』 임경섭(시인)
065 『아버지와 아들』 이장욱(시인)
066 『베니스의 상인』 성석제(소설가)
067 『해부학자』 권혁웅(시인)
068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허수경(시인)
069 『호텔 뒤락』 정소현(소설가), 김남희(여행작가)
070 『잔해』 구효서(소설가)
071 『절망』 김연경(소설가)
072 『더버빌가의 테스』 류보선(문학평론가)
073 『감상소설』 황인숙(시인)
074 『빙하와 어둠의 공포』 정찬(소설가)
075 『쓰가루·석별·옛날이야기』 안보윤(소설가)
076 『이인』 박성원(소설가)
077 『달려라, 토끼』 한유주(소설가)
078 『몰락하는 자』 강정(시인)
079~80 『한밤의 아이들』 천명관(소설가)
081 『죽은 군대의 장군』 최은미(소설가)
082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구병모(소설가)
083~84 『목로주점』 김사과(소설가)
085·097 『아베 일족』 『만(卍)·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 이영훈(소설가)
086 『폭풍의 언덕』 김인숙(소설가)
087~88 『늦여름』 이종산(소설가)
089 『클레브 공작부인』 신수정(문학평론가)
090 『P세대』 김홍중(사회학자)
091 『노인과 바다』 남진우(시인)
092 『물방울』 황정은(소설가)
093 『도깨비불』 김태용(소설가)
094 『프랑켄슈타인』 김유진(소설가)
095 『래그타임』 서효인(시인)
096 『캔터빌의 유령』 조남주(소설가)
098 『맨해튼 트랜스퍼』 이현수(소설가)
099 『단순한 열정』 김이설(소설가)
100 『열세 걸음』 심윤경(소설가)
101 『데미안』 박현욱(소설가)
102 『수레바퀴 아래서』 정여울(문학평론가)
103 『소리와 분노』 한은형(소설가)
104 『곰』 손보미(소설가)
105 『롤리타』 장석주(시인)
106~107 『부활』 루시드 폴(싱어송라이터)
108~109 『모래그릇』 박주영(소설가)
110 『은둔자』 정지아(소설가)

책 속으로

언젠가는 그가 내게 “이야깃거리가 많은 나라에서 태어난 당신이 부럽다”고 말했고, 나는 그에게 “당신의 자유가 부럽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난다. 바로 이러한 대화는 일본에서 오에 겐자부로와 만났을 때에도 비슷하게 나눴던 대화였다. 우리네 같은 이른바 제3세계적 조건의 사회에서는 ‘이야깃거리’란 무수한 억압과 고통의 산물이기가 십상이고, 저러한 말이 내심으로는 ‘빈정거림’으로 들리기 쉬운 때문이다. 내가 그들에게 ‘자유’가 부럽다고 한 것은 정치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를테면 창작의 전제조건으로서의 그 자유를 말하고 싶었던 셈이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의 읽기에 변화를 일으키고 나의 문학경험을 풍요하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의 읽기, 그 여자의 읽기, 그 남자의 읽기다.” _도정일

한국 작가가 세계문학과 만났다!
황석영, 성석제, 김영하, 김연수, 박민규, 천명관, 김애란…
엄선된 세계문학과 다채로운 한국 작가의 글을 함께 즐기는
‘나의 읽기, 당신의 읽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이 110권을 돌파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에 대한 상식을 존중하면서도 지난 반세기 동안 일어난 정전의 변동을 고려해, 오랜 동안 불멸의 명작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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