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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늘 신경숙 산문집

3판 | 양장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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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16645(895461664X)
쪽수 345쪽
크기 128 * 188 * 30 mm /42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매혹적인 문장과 서정의 진경

<엄마를 부탁해>, <모르는 여인들>의 저자 신경숙의 첫 번째 산문집『아름다운 그늘』. 이 책은 저자가 서른셋에 처음 펴낸 산문집의 개정 3판으로, 세상과 문학을 향한 저자의 첫 마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의 체험이 어떻게 작품화되었는지, 체험과 소설의 간극은 어떠한지 엿볼 수 있다. 서정인, 최인훈, 김승옥, 이제하, 오정희, 이청준 등의 작품을 실사하던 습작시절의 이야기, 사진작가 최민식,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운보 김기창 화백과 조카들, 그리고 농부인 아버지까지 저자가 독서를 통해 만났거나 전시회, 공연,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아름다운 그늘>(문학동네)의 개정판입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는 장편소설 <외딴방>에 나타난 죽음에 관한 사실적인 고백과 출판사에서 만난 총무과 ‘미스 리’에 관한 이야기, 성철 스님의 다비식 참관기, 소설가 박경리 선생께 보내는 편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특유의 개성적인 문체로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습작 시절의 고통과 추억을 담아낸 산문들을 통해 저자의 문학세계의 근원과 내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목차

서문
봄, 쓸쓸한 저쪽
사랑이 와서
말해질 수 없는 것들
아름다운 그늘
내가 만난 죽음
별은 빛나건만
잊혀진 샛길
인어공주 생각
금선사 가는 길
어머니
여행이 끝나면
남들한테도 말하리
그녀, 삶의 방식
그들과의 한때
筆寫로 보냈던 여름방학
눈 내리는 날에
담담한 수채의 지옥
술에 대한 기억
또다른 여인
완순이 언니의 부츠
사람들
어둠 속에서 불을 켜던 사람
샤갈의 마을
어떤 흐린 날
지금은 다시 오지 않는다
노래를 부를 때는 왠지
실컷 흠모할 분이 계시니
사로잡혀서 生의 바닥까지 내려가기

출판사 서평

올 늦봄에 포르투갈에 가기 위한 어느 공항에서 서른셋에 출간한 산문집인 이 책 『아름다운 그늘』을 읽었다. 아마도 나는 리스본에서 만날 사람을 위해 이 책을 가방에 넣어갔을 것이다. 미처 다른 읽을 것을 챙기지 못해 결국 내 책을 내가 읽고 있는데 마음이 격렬해졌다. 첫 산문집이어서였을 것이다. 이 책 속에 세상과 문학을 향한 나의 첫 마음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서……
십오 년을 무사히 건너와 이렇게 새옷을 입게 된 것에 감사한다.
_신경숙, 3판 서문

“이렇게 일찍 산문집을 갖게 될 줄 몰랐습니다. 겨우 서른셋에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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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요 gm**23a | 2021-01-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고향과 흙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속내 이야기, 책과 문학과 그가 만난 사람들, 햇살과 바람이 빚는 자연의 미세한 움직임 속에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저자의 자연친화적인 정서와 시골 내음을 맡을 수 있다. 이같은 고향의 기억은 저자의 문학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 “그것을 끊임없이 표현해내려고 애썼”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글을 쓰는 것은 “한때의 진실이 남기고 간 발자국들. 가두려고 할수록 뚫고 지나가버리는 것. 태어남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소멸. 설명하려 할수록 해체되어버리는 것. 가까이 다가갈... 더보기
  •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는 작가의 삶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면 작가를 방문하여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다. 작가의 어릴 적 이야기, 그리고 현재 만나는 사람들과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작가의 길을 걷게 된 동기와 이를 위해 노력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더보기
  • 아름다운 그늘 ys**5636 | 2012-03-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차분하고도 절제되며 늘 사유와 사색에 빠져 있을거 같은 여류작가 신경숙의 산문집은 동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녀의 삶의 근저와 여정,생각의 힘 등은 어디에서 샘솟았는지 궁금했다.네이버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그녀는 밥먹고 잠자는 시간외에는 책과 함께 하는 삶이고 그게 그녀의 전부인거 같아 멀고도 험하지만 그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여성적이면서도 속삭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생각의 그릇을 종이에 담아 독자들에게 살며시 다가오는거 같다.   그녀의 어린 시절 ... 더보기
  • 야밤 일독 su**ell | 2012-03-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가 신경숙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언제나 '문학'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현실이라는 원반 위에 올려진 작은 찻잔처럼 활자어가 갖는 이질감.  붙어있으나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그 거리감을 작가는 한순간에 녹이곤 한다.  마그네틱 카드를 주머니에 넣은 채 MRI실에 들어가곤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깜박 깜박 잊게 된다는 어느 MRI 기사의 고백처럼 작가가 쓴 활자어는 나의 상념을, 익숙함을, 때론 뭉뚱그린 현실을 자석처럼 빨아들인다.  그녀의 글이 일순 현실과 활자어의 괴리를 파고들 때... 더보기
  • 신경숙 문학이 원류 sy**seo | 2012-0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곁에 있는 작가, 신경숙. <모르는 여인들>이 출간되고, 인터뷰 장면을 동영상이나 TV 화면을 통해서 여러 번 보게 되었는데, 단아한 그 모습에, 조근조근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언제나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익숙하게 다가온다. 22살에 등단하여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을 썼다. 내가 가장 먼저 읽은 신경숙의 책이 <풍금이 있던 자리>인지 <깊은 슬픔>인지, 아니면 <외딴방>인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중의 어떤 책을 읽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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