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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여인들 신경숙 소설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23일 출간
KBS1 즐거운 책읽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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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6638(8954616631)
쪽수 283쪽
크기 148 * 210 * 20 mm /4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외롭고 소외된 존재들에게 보내는 나직한 속삭임!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순례기와 같은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익명의 인간관계 사이에서 새롭게 발견해낸 삶의 의미들을 엿볼 수 있다. 각 이야기 속에서는 익명의 ‘모르는 사람들’이 그려내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 세계의 주변부를 떠도는, 잘나지도 독특하지도 않은 사람들. 군중 속에 섞여 있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사람들. 작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던 존재들이 보내는 희미한 발신음을 포착해내고 그들을 향해 말을 건넨다. 그리고 그들이 현대인이 상실한 인간적인 체온과 연민을 지니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작가가 쓰고 싶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쓴 작품들이라고 한다. 작가는 지난 8년 동안 써놓은 작품들을 모으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는지는 모른 채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세상의 숨겨진 존재들, 사물들, 풍경들이 뿜어내는 희미한 숨결을 어루만지는 작가 특유의 섬세한 눈길이 돋보인다. 소외된 존재들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삶의 신비와 절망의 끝에서 발견하는 구원의 빛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생의 불가해성을 탐색한다.
『모르는 여인들』 스페셜 에디션 바로가기 클릭!

▶ 『모르는 여인들』 소개 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신경숙 저자 신경숙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 되던 해인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가 풍부한 울림이 큰 문체,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작품세계를 넓혀온 그는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출간했다. 31개국에 판권이 팔린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의 문학전문 출판사인 크노프사에서 출간되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책 베스트 10’(문학 부문)에 선정되었고, 각국 언론의 호평 속에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작가의 또다른 책으로는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감자 먹는 사람들』 『딸기밭』 『종소리』, 장편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짧은 소설을 모은 『J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일본 작가 쓰시마 유코와의 서간집인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팔 년 만에 출간되는 여섯번째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은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일곱 편의 순례기로, 익명의 인간관계 사이에서 새롭 단발견해낸 삶의 의미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시선과 마음을 흔드는 문체로, 소외된 존재 일곱마지막으로 조우절된 삶의 신비는 절망의 극점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빛들을 포착해내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바닥 모를 생의 불가해성을 탐색한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 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aperrCu)’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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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상 끝의 신발
화분이 있는 마당
그가 지금 풀숲에서
어두워진 후에
성문 앞 보리수
숨어 있는 눈
모르는 여인들

해설| 권희철(문학평론가) - 사랑이며 또한 인생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세상 끝의 신발」
나는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지면 그 사람 신발에 발을 몰래 넣어보고 싶다. 소녀 시절엔 내 또래 여자아이들의 운동화 속에, 처녀 시절엔 그 남자들의 구두 속에 내 발을 몰래 넣어보았을 것이다. 여자든 남자든 젊은이거나 나이든 이거나 가리지 않았다. 그동안 나와 친밀하게 지냈거나 지금 그렇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도 모르게 이미 내가 그들의 신발에 내 발을 가만 집어넣어봤다는 것을 알는지.(26쪽)

「그가 지금 풀숲에서」
아내를 세 번 만나고 그가 청혼했을 때 아내는 그 자리에서 고개를 숙인 채 “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우울하고 고독한 시대에도 문학이 있다는 것에 나는 아직도 설렌다”
『종소리』 이후 팔 년 만에 여섯번째 단편집을 낸다.

지난 팔 년 동안 나는 장편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쓰는 데 집중했다. 그 사이사이에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을 쓴 셈이다.

교정을 보기 위해 작품들을 다시 읽는 동안 잠깐씩 아득해지곤 했다. 팔 년이란 시간 때문이었을까. 깨끗한 신발을 신고 집을 나가 부랑아로 떠돌다가 굽이 다 닳은 해진 신발을 끌고 돌아온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 이 책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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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의 내가 떠오른다. ss**um | 2015-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학창시절, 여름 방학보다 겨울 방학이 늘 기다려지고 좋았다. 모든 이유를 제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였다. 도서관이나 지인의 책장에서 빌린 책들을 쌓아 놓고 읽을 때의 그 뿌듯함과 느긋함.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라도 되면 세상에 혼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책이 더 잘 읽히곤 했다. 그런 기억이 희미하게만 남아 있을 뿐, 어떤 책을 읽고 즐거워하고 어떤 문장을 보며 감동 받았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그 당시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읽었던 추억이 떠올라 무언가 아련한 느낌이 가시질 않는... 더보기
  • 관계 맺으며 사는 삶 sm**era | 2015-01-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모르는 여인들   지은이 신경숙 펴낸곳 문학동네 펴낸날 1판 1쇄 2011년 11월 23일               1판 3쇄 2011년 12월 27일   신경숙 님의 단편모음이다. 그녀이기에 손에 든 단편이다.   - 세상 끝의 신발 - 화분이 있는 마당 - 그가 지금 풀숲에서 - 어두워진 후에 - 성문 앞 보리수 - 숨어 있는 눈 - 모르는... 더보기
  • 신경숙 - 모르는 여인들 ii**y77 | 2013-03-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세상에는 설명 할 수 있는 것보다 설명 할 수 없는 것들이 더욱 많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늘 불안 해 한다. 실체가 없는 불안. 우리는 왜 그토록 두려워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신경숙 <모르는 여인들>   완전과,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곤 한다. 인간을 만들었다는 신처럼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지금의 놀라운 문명들을 이룩해 냈다. 예전보다 더 많이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계속 탐한다. ... 더보기
  • 모르는 여인들 eu**87 | 2012-1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신경숙의 신작이 나왔다고 여기저기서 빵빵 터뜨려 주길래 무슨책일까 탁 봤는데 책표지 보고 그냥 한번에 갔다. 초록색이 너무 이뻐서. 그래도 고민고민하면서 책 검색을 했는데 유투브 동영상에서 각각의 사람들이 나와 책의 한구절씩을 읽어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 유지태가 나와서 감정을 실어 구절을 읽는데.......... 또 그냥 한번에 갔다ㅠ 어느새 장바구니로 들어간 책과 결제를 끝낸 나 ㅠ 그만큼 기대를 참 많이 했다. 유지태가 읽었던 부분은 어디일까 되뇌이면서도 읽고 각각의 단편은 어떻게 연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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