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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픽션 박형서 소설

박형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0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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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6553(8954616550)
쪽수 291쪽
크기 148 * 210 * 20 mm /41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야기꾼 박형서가 선보이는 21세기판 하이브리드 소설!

대산문학상 수상작가 박형서의 세 번째 소설집 『핸드메이드 픽션』. 2006년 겨울부터 2010년 겨울까지 쓴 8편의 소설을 묶은 책으로, 작가가 이야기 하나하나 모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썼다고 제목 그대로 내세운 ‘핸드메이드 픽션'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변신‘을 모티프로 한 소설들이 눈에 띄는데, 2011년 문인 100명이 선정한 ’오늘의 소설’에 뽑힌 <자정의 픽션>과 <갈라파고스>등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작가는 유머, 순정, SF, 철학, 문학사, 신화, 정신분석, 과학, 패러디, 에세이 등의 담론들을 섞고 분류하고 재배치하여 새로운 세기의 하이브리드 소설을 창조해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실소로 시작해서 진지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가 특유의 장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기호론과 구조주의, 시학과 서사학, 언어학과 신학, 신화와 문학, 철학과 물리학 등을 함께 담아내며 그 모든 것을 진지한 농담과 우스꽝스러운 비애의 어조에 실어 말한다. 군더더기 없는 시적 단문, 예리하면서도 힘 있는 시선, 때로는 너무 잔인해서 외면하려는 순간 우리를 붙잡는 작가만의 유머와 천진함이 빛을 발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형서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2000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2003년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2006년 소설집 『자정의 픽션』
2010년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를 펴냈다.

박형서님의 최근작

목차

너와 마을과 지루하지 않은 꿈 _7 (『창작과비평』, 2006년 겨울호)
정류장 _31 (『문학수첩』, 2007년 여름호)
나무의 죽음 _57 (『세계의문학』, 2010년 가을호)
신의 아이들 _85 (『현대문학』 2010년 7월호)
갈라파고스 _121 (현대문학 앤솔로지 『캣 캣 캣』, 2010년 4월)
나는 『부티의 천 년』을 이렇게 쓸 것이다 _145 (『현대문학』 2009년 9월호)
자정의 픽션 _189 (『문예중앙』 2010년 겨울호)
열한시 방향으로 곧게 뻗은 구 미터가량의 파란 점선 _213 (『문학동네』, 2007년 가을호)

박형서 프로젝트: 권혁웅(시인·문학평론가) _257
작가의 말 _291

책 속으로

새벽이 다 되어 돌아온 성범수와 나는 전날보다 심하게 싸웠다. 성범수의 손톱이 내 목덜미에 길쭉한 상처를 냈다. 피를 보고 흥분한 나는 온도조절판이 망가진 철제 다리미를 휘둘렀다. 그가 몸을 웅크리자, 한 손에 다리미를 든 채로 청바지를 벗겼다. 털이 수북한 아랫도리가 드러났다. 성범수가 비명을 질렀다. 이 무슨 망측한 짓이냐고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건 원래 내 옷이었다. 고양이가 아니라 내가 입어야 할 옷이었다. 그가 조금이라도 반항할라 치면 다리미의 뾰족한 부분으로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그러는 나 자신의 행동을 믿을 수 없...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산문학상 수상 작가 박형서 신작 소설집

이렇듯 박형서는,
21세기판 하이브리드 소설을 창조했다!

소설이란 무엇인가. 사실이나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이라지. 이 뻔하고 빤한 상식적 정의를 앞서 꺼내든 것은 그런데 우리가 왜 소설을 읽는가, 라는 질문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저마다 소설을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것’ 없이 책을 집어 들지는 않는다. 그렇다. 바로 재미다. 재미라는 흥미 없이 사람들은 쉽게 읽기의 무아에 빠지지 않는다. 독자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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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메이드 픽션 ch**hiree | 2012-06-1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1. 한국형 괴담의 출현! 이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한국형 기묘한 이야기 쯤 되겠다.     2. 지식과 정보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절묘하게 배합된...이라는 해설은 인정하겠지만     문장 어디에선가 차가운 기운이 느껴진다.     3. 아마도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채 사건에 보다 많이 집중하고 있는 소설을 만날 때 나오곤 하는    의례적인 반응인 듯 싶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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