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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문학동네 동시집 16 | 양장본
신현득 지음 | 전미화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03월 24일 출간 (1쇄 2010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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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13460(8954613462)
쪽수 120쪽
크기 153 * 200 * 20 mm /28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네 몽당연필에게도 주소를 써줘!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아동문학가 신현득의 『몽당연필에도 주소가 있다』. 50여 년간 몽당연필로 또박또박 동시를 쓰면서 우리 정신을 지켜온 저자의 스물세 번째 동시집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걸림 없는 상상의 힘 속에 따뜻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몽글몽글 넘실거리는 동시를 읽어나가게 된다. 쓰레기로 버려지기 쉬운 몽당연필처럼 보잘 것 없이 작고 나약한 사물에게도 자신만의 자리를 잡아줘야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듦을 일깨우고 있다. 검소하고 겸손한 삶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동시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정성스럽게 나타낸 그림 작가 전미화의 그림을 함께 실어 아이들의 집중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국동시문단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저자의 천진한 상상력은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뻗어나간다. 삶의 이치와 자연의 순리도 엉뚱해 보이는 상상을 통해 동시 속에 고스란히 녹아내고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착한 잠재성을 일깨울 것이다.
☞ 이 책에 담긴 동시 한편!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우리 집 강아지도 주소가 있다
- 민락동 754번지
동민이네 집 안마당, 강아지 집

강아지 주소가 있듯이
내 책상도 주소가 있다
- 민락동 754번지
동민이 집, 동민이 방

내 책상 주소가 있듯이
내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 민락동 754번지
동민이 집, 동민이 방
동민이 책상 위
동민이 필통 속

신동민 내 주소는
민락동 754번지 앞에
주소가 더 있다
- 경기도 의정부시

그 주소 앞에 주소가 더 있다
- 지구별 대한민국
지구별 앞에도 주소가 더 있다
- 은하계 안 태양계

맞았어
내 몽당연필 주소도
고쳐 써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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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문학동네 동시집 16)(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신현득은 1933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아기 눈』 『고구려의 아이』 등 스물두 권의 동시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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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전미화

그림 전미화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는 『눈썹 올라간 철이』와 『씩씩해요』가 있다.

목차

제1부
작은 고추 덕수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할 말
작은 고추 덕수
점 속에 내가 있다
동갑내기
약도 그리기
우리 집 골목길은
이름이란 그런 것
뜨개질 할머니
이발소 거울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문패를 단다

제2부
우리 아빠 깜둥 사마귀


작아질 수 있는 내 자유
클 수 있는 것도 내 자유
시간 알갱이
세상 온갖 말
우리 아빠 깜둥 사마귀
도깨비 배꼽 간질이기
팔고 사는 값
아직도 강아지
할머니 돋보기
개나리초등학교
기운 옷

제3부
비눗방울 타고 태평양 건너기


골목 도부차
추운 날 고드름 달기
신라 왕릉 풀 깎기
프라이팬
열쇠
동그라미표 쌓기
비눗방울 타고 태평양 건너기
빨래가 잘 마르는 날
양떼와 양떼구름
홑이불 날개
여름에는 퍼부어
한국 원산 별난 나무

제4부
계절의 시간표


달을 먹는 개
오리 가족
종아리로 듣는다
자갈돌
새싹 간질이기
제비가 물고 오는 것
계절의 시간표
꽃 소식
꽃을 드는 봄
해님은 손으로 장맛을 들여요
칠월의 비

읽고 나서|권영상

책 속으로

“이웃에 이사 온 사람이에요.
장도리 좀 빌려 씁시다,
문패를 달려구요.”
“장도리를요?”
아줌마가 나왔다

“집을 사서 왔어요.
우리 내외 막노동을 했지요.
이젠 문패를 달아야겠어요.”
장도리 빌리러 가서 아빠가
묻지도 않는데 말을 한다
장도리는 우리 집에도 있는데

“번 돈을 쪼개어 썼지요.
적금 붓고, 계도 들었지요.
먹을 거, 입을 걸 줄였지요.”
아빠가 묻지도 않은 말을 한다

“아끼고, 줄이고, 쪼개고, 모으는 데에
저랑 동생도 힘을 모았어요.
꿀꿀이를 턴걸요.”
따라갔던 나도 아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현득 시인은 양복에 중절모 쓰시기를 좋아합니다. 가방 메시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가방은 항상 터질 듯 빵빵합니다. 그 안은 몽당연필이랑 지우개가 들어 있는 헝겊 필통과 책들과 원고지로 꽉 차 있습니다. 붓펜으로 쓰시는 일기장도 있습니다. 늘 무거운 가방을 짐처럼 짊어지고 다니십니다. 그 짐의 무게로 스물두 권의 동시집과 수없이 많은 논문을 발표하셨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작은 거인’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_권영상(시인)

한평생 몽당연필로 또박또박 동시를 쓰다
‘옥중이’ 신현득 시인의 스물세 번째 동시집

“옥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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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를 사랑하는 시 62 아이들을 지켜보면 시가 샘솟아요 ―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신현득 글  전미화 그림  문학동네 펴냄, 2010.12.8. 8500원   다섯 살 작은아이가 문득 “그림 그리고 싶어.” 하고 말합니다. 여느 때와 달리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감판하고 그림종이를 내줍니다. 작은아이는 물을 쓸 수 있는 부엌바닥에 종이를 펼쳐서 그림을 그립니다. 큰아이는 작은아이가 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주다가 저도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두... 더보기
  •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엄마, 아빠에게 추천 1호책이 바로 동시집입니다^^짧은 시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또 상상력이 담겨 있으니.....아무 페이지 펼쳐서 읽어도 부담없는 동시의 세계에 푸욱 빠져볼까요.더구나 아이들에게 항상 좋은 시를 들려주시는 신현득 시인의 시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시의 세계에서 보면 세상의 사물은 사람과 똑같은 생각과 말을 가지고 있어시인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시를 빗는다'고 하십니다.몽당연필을 비롯 모든 사물이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소박한 시인의 시를 들어보세요.옆사람의 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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